조글로로고
`몸캠피싱` 두달새 145건… '송금요구 응하면 안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21일 08시55분    조회:19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해 4월 강원도 삼척시 한 모텔에서 소주 4병을 마신 뒤 번개탄과 연탄불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발견됐다. 이 남성이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몸캠 피싱' 협박에 못 이겨서다. 채팅앱을 통해 남성에게 접근한 뒤 금품을 갈취하는 사이버범죄 '몸캠 피싱'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 올 들어 몸캠피싱 피해 사례가 145건(1~2월)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몸캠피싱 피해사례는 102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1193건으로 급증했다. 현재 추세로 볼 때 올해도 전년 수준과 비슷한 피해 사례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몸캠 피싱 피해가 확산하자 사기단을 추적하기 위한 자경조직까지 생겨났다. 국내 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는 몸캠 피싱 사기단의 협박으로 피해자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몸캠 피싱사기단 분석·추적팀을 만들어 신상을 확보한 뒤 경찰에 넘길 것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남성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들을 추적해 경찰에 넘길 것"이라며 "현재 팀 인원이 소수라 능력 있는 개발자를 구한다"고 밝혔다. 

몸캠피싱은 보이스피싱이 스마트폰 카메라와 만나 진화한 형태의 새로운 범죄 유형이다. 

진행과정은 피싱 전문 사기단이 젊은 여성을 고용해 채팅앱에서 남성에 접근하거나, 음란 영상을 통해 실제 여성인 것처럼 속여 유사음란 행위를 하게 한다. 피해 남성과 진도가 진전되면 화면 해상도를 높여야 한다며 별도의 영상 앱과 악성코드가 삽입된 'voice.apk' 등의 음성지원파일을 내려받도록 유도한 뒤 휴대폰 내 전화번호부 및 신상정보를 빼낸다.  

이어 사기단은 피해 남성에게 녹화된 음란 영상을 가지고 있다며 300만∼600만원을 요구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빼낸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지인들을 카카오톡 채팅방에 초대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다. 경찰에 따르면 몸캠피싱 피해자들은 대학생, 유부남 등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데 최근 장인에게 해당 영상이 전송돼 이혼을 하게 된 피해자도 있었다. 지난 10일에는 몸캠 피싱 피해자에게 총 1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조선족 3명이 실형 기소됐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관련 영상이 유포될 것을 두려워해 송금 요구에 응하는데 한 차례 들어주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요구해 절대 송금 요구를 들어주면 안된다"며 "피해를 당하면 경찰에 즉각 신고해 악성앱 제거 등을 도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검정귀버섯 350여킬로그람을 절도한 30대 남자가 일전 절도혐의로 왕청현공안국에 검거되였다. 올해 9월, 왕청현 춘양진에는 검정귀버섯 절도사건이 련이어 발생했는데 재배호들의 피해(직접적 경제손실 4만원 이상 추정)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사건발생후 왕청현공안국에서는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수사를 펼쳤고 혐의자...
  • 2013-11-28
  • 표창받은 모범회원들 11월25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회원대표대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협회사업을 총화하고 리희숙 등 7명의 우수회원을 표창했다.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는 2007년 11월 30일에 정식으로 설립, 원래의 현조선족로년부녀독보조와 장백진 백산가두조선족로인협회 그리고 마록구촌아리랑협...
  • 2013-11-28
  • 길림성의 륙생진귀멸종위기야생동물보호정황을 소개하고있는 성림업청 부청장 교항(왼쪽 두번째). 《동북범, 동북표범, 두루미는 륙생진귀 멸종위기의 야생동물에 속하는바 중국 및 전세계의 중시와 보호를 받고있다. 훈춘과 왕청은 이미 중국에서 제일 중요한 동북범, 동북표범 번식지로 되였으며 머머거(莫莫格)보호구는...
  • 2013-11-27
  • 25일의 폭설로 페쇄되였던 연변의 여러 도로가 정상운행을 회복하였다. 27일 8시까지 장춘-훈춘, 왕청-연길행고속도로가 정상운행을 회복했고 연변주내 구역 려객뻐스들도 전부 운행을 회복했다.그러나 여러 선로들은 사정상 운행차수를 줄였다. 연길-장춘고속뻐스는 각각 하루에 4차 운행한다. 연길-장춘행은 연길뻐스역 ...
  • 2013-11-27
  • 연변병원 동쪽 대문 맞은 켠 골목길 입구   련이어 내린 큰 눈으로 요즘 연길시 일부 골목길에서 차량들이 쩔쩔매고있다. 그 원인은 일부 주민구역이나 영업집들에서 자체 구역내의 눈을 제대로 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설작업에 대한 해당부문의 엄한 감독검사가 요청된다. 연변인터넷방송 김걸 견습기자
  • 2013-11-27
  •             지난 17일부터 내린 폭설로 전 주 8개 현시의 200여개에 달하는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대부분 농민들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애간장을 태우고있습니다. 폭설로 심한 피해를 입은 연길시 소영진 장동촌 남새재배호 부연평은 한숨만 내쉬였습니다. 부연...
  • 2013-11-27
  •       도문시민정국에서는 지난해 2000여만원의 자금을 쟁취해 총 건축면적이 6900평방메터에 달하는 사회복리봉사쎈터를 건설하고 지난 6월부터 료양을 원하는 로인들을 륙속 받아들이고있다. 조선민족의 건축특색을 살려 총 6층으로 일떠세운 이 사회복리봉사쎈터에는 260여개의 침대가 있고 1인, 2인, 4...
  • 2013-11-27
  •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특파원 = 지난 11월 23일, 재한조선족청년연합회(회장 곽용호)창립 1주년 기념행사가 한국 서울시 영등포구 대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 곽회장은 “재한조선족청년연합회를 설립한지 어제와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고 450여명의 회원을 가진 방대한 단체로 발전하...
  • 2013-11-26
  • 23일 저녁, 훈춘—울란호트고속도로 42킬로 + 400메터 구간에서 중대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바닥재를 만재한 화물차가 도문 량수부근의 내리막길에서 전복되였던것이다. 사고구간을 지나던 다른 차량들이 사고차량을 발견하고 정차하였는데 의외로 뒤에서 달려오던 중형트럭과 련쇄추돌하는 중대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
  • 2013-11-26
  •      “친환경차량도 모자랄판에 뻐스가 시커먼 연기를 뿜어내다니요.” “택시는 가스로 달리고있는데 뻐스는 저렇게 오염물을 마구 방출해도 되는겁니까?” 소형보이라 철거, 집중열공급 등 민생공사와 더불어 대기질이 한결 개선되면서 새로운 대기오염원으로 부상한 자동차오염에 ...
  • 2013-1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