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직장 동료, 다방 종업원 잇따라 살해한 50대 '무기징역'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29일 08시12분    조회:41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원=뉴시스】이준석 기자 = 자신을 무시한 직장 동료와 중국 동포인 다방 종업원을 잇따라 살해한 50대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김정민)는 28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홍모(58)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 간 위지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인력사무소에 다니던 동료를 살해하고 성매매를 하던 중국 여성 동포를 잔혹하게 살해한 것으로 피해자의 유족들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상당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 양심의 가책이나 죄책감을 느꼈다고 보기 어려운 언행 등을 일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의 유족들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범행 동기는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너무나도 사소한 것이어서 동기라고 참작하기도 어렵다"며 "모든 제반 사정을 종합해 죄책에 상응하는 엄벌에 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또 "다만 피고인이 어린 시절 불우한 시절을 보내면서 일용직 근무로 생계를 이어가는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타인의 사소한 언행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을 사회와 격리하는 한편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는 것이 타당하게 여겨진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홍씨는 지난해 10월31일 오후 10시43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한 모텔에서 다방 종업원 A(당시 52세·여·중국 국적)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건 당일 20만원을 지급하고 A씨와 성관계를 맺고 한차례 더 성관계를 요구, A씨가 10만원을 더 달라고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다 앞서 홍씨는 같은해 10월28일 오후 2시께 자신이 일하던 수원 매산로 한 인력사무소 숙소에서 자신에게 욕하며 무시했단 이유로 같이 술을 마시던 동료 B(58·중국 국적)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이 발생한 이래 의료보건부문은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방역저격전에서 큰 역할을 했다. 방역통제의 상시화와 더불어 일전에 국무원판공청에서 “의약위생체제개혁심화를 2020년하반기중점과업”으로 할데 관한 문건을 하달했다. 그럼 하반기 방역통제와 병치료에...
  • 2020-07-31
  • 연길 한 남자 "모 시장 코로나 검출" 위챗 날조했다가 8일간 구류                   연길의 한 남자가 위챗 단체방에 "코로나 전염"관련 류언비어를 날조해 퍼뜨렸다가 8일간 구류됐다.      연길시공안국에 의하면 7월 22일 18시 쯤, 연길시 건공파출소에서...
  • 2020-07-28
  • 14일, 연길시사회보험사업관리국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전염병 예방, 통제 기간 이 국에서는 연길시민영유치원의 경제곤난을 줄이기 위해 2월부터 시작하여 국가에서 출범한 사회보험료 감면 정책 지원을 실시했다. 사업일군의 소개에 의하면 6월말까지 연길시의 23개 민영유치원의 249명 사회보험참가자가 도합 17만 6200...
  • 2020-07-16
  • 7월10일 연길시 교육부문에서는 회의를 열고 본부문에 존재하는 부정행위와 작풍문제에 대한 전문단속사업을 포치했다. 회의는 중앙규률검사위원회와 성, 주규률검사위원회원회의 정신을 관철하고 교육분야에 존재하는 각종 법과 규률위반행위를 엄숙히 조사처리하며 올바른 기풍을 수립하고 공평공정의 교육환경을 마련해...
  • 2020-07-15
  • 동생의 남편이 밖에서 장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서 돈을 많이 빌렸지만 모두 손해를 보면서 빚을 지게 되였다. 하지만 동생은 돈을 빌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리혼을 앞두고 있는데 동생은 남편이 자기몰래 빌린 돈을 함께 상환해야 하는가? 민법전은 이와 관련해 어떻게 규정했는가? 민법전은 부부...
  • 2020-06-29
  • 주택적립금은 항상 각별한 주목을 받아왔다. 주택적립금을 취소할지 여부에 관한 화제가 잦아들기 바쁘게 적립금 조정에 관한 화제가 새롭게 이슈로 떠올랐다. 년중에 들어서면서  각지는 륙속  주택적립금 조정 창구기간에 접어들었다.  올해 적립금납부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이러한 변화가&nbs...
  • 2020-06-22
  • 4월 8일, 한 네티즌이 연변12345·백성열선(문정)플랫폼을 통해 연길 북대건재시장에서 업주들이 날마다 모여서 함께 식사하는 현상이 있있다고 반영해왔다.   이 네티즌은 "연길 북대건재시장에서 영업시간에 종업원들이 매일 점심시간마다 모여서 함께 식사를 하는데 이는 회식에 해당되지 않는가? 매일 영업...
  • 2020-04-10
  • 전염병 예방통제형세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생산생활질서가 회복되면서 음주운전 위법행위가 또다시 머리를 쳐들고 있다. 음주운전의 상승세를 억제하고 업무 복귀와 생산 재개를 위해 효과적으로 봉사하기 위해 공안부 교통관리국과 길림성공안청 교통관리국 통일포치에 따라 전 성 각지 공안국 교통경찰부문에서는 음주...
  • 2020-04-09
  • 난방 공급이 끝나기까지 아직 12일정도 남아 있으나 최근 많은 시민들의 지난 4월 1일부터 난방 공급이 잘 안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연길시의 난방 공급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7일 오후 기자는 시민들의 집을 직접 방문했다.     연길시 하남에 거주하는 올해 75세 고령인 강씨는“4월 1일부...
  • 2020-04-08
  • [급!!] 도문 장안진 (위자구) 4명 아이들을 찾아주세요~ 오늘 아침 6시 45분경, 기자는 류녀사로부터 어제 (29일) 오후 3시좌우에 도문시 장안진 (위자구)에서 3명의 아이들을 잃어버렸는데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제보를 받았다. 조사에 의하면 실제 잃어버린 아이는 모두 4명이고 3명의 아이는 성이 풍씨로 제보자...
  • 2020-03-30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