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점취재] 웨이하이 대형사고 사건대책반 긴급 가동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11일 15시58분    조회:27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셔틀차량 화재로 어린이 11명 포함 도합 12명 사망

늦잠 잔 바람에 목숨을 구한 어린이도 있어 화제

 

 웨이하이 시정부 관계자와 사고대책본부, 유가족이 함께 후속처리상황을 토론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웨이하이)박영철 기자=지난 9일 오전 웨이하이의 한 터널에서 중세한국국제학교 부설 유치원생을 태운 버스가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11명(한국 국적 5명, 중국 국적 6명)과 버스 기사가 1명이 숨지고 유치원 선생님 1명이 크게 다 친 사고가 발생했다고 웨이하이시 정부에서 밝혔다.

  이 대형 참사가 전해지자 중국 정부에서는 긴급하게 사건대책반을 가동했다.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까지 나서서 사고 처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고, 산둥성 부성장 등 정부 간부들이 직접 유가족이 투숙하고 있는 웨이하이시 가오취에 위치한 창청(长城)호텔을 찾아와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한국측에서는 대선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선후보 5명이 모두 조문을 보내고 신속 처리를 주문하였으며,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와 사건사고 전문담당을 책임진 이강원 영사를 웨이하이에 급파하여 웨이하이 한인상공회 김종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연합하여 현장에서 사고대책본부를 개설하고 웨이하이측 담당자들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유가족들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사고현장/신화사

  한편 오늘 12시에 유가족을 방문한 웨이하이시 훠(霍) 부서기는 사고대책본부, 유가족 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어제 저녁 중국 공안부에서 전문가를 급파하여 사건 현장을 방문하여 증거물을 입수하였으며 결과는 2~3일 내에 발표하므로 유가족들이 내심하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DNA검사결과도 빠른 시간내에 유가족에 전달하며 이르면 오늘 오후나 늦으면 저녁에 중국 지휘부에서 허락을 받아 유족들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하였다.

  사고 현장은 어제 저녁에 조사를 끝내고 교통 통제를 해제하여 유족들이 방문시 사전에 교통 통제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가족 대표는 현재 유족중 2명의 임신부가 있으며 비통함과 애통함에 식음을 전페하여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주기 바라며 기타 유가족들의 상태도 많이 안좋아 호텔에서 직접 영양제 등 링겔을 맞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제기하였다.

  현재 호텔 4층에 웨이하이정부에서 파견한 의사가 2명이 있지만 영양제 등을 맞을려면 병원으로 가야 맞을 수 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이에 웨이하이 시정부 관계자는 상태가 안좋은 유족들의 명단을 체크해주면 바로 병원과 협상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오취(高区)에는 한국 유치원이 없으며 한국 유치원은 거의 징취(经区)에 있어 가오취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한국 유치원에 보내자면 매일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왕복 30킬로를 다녀야 한다.

  이 와중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사고를 피해간 어린이가 있어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고 있다. 화제의 어린이는 5살난 김양으로 전날 저녁 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모와 함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족 외식을 나갔다가 늦게 귀가하여 아침 (9일) 통근 버스를 놓친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의 아버지에 따르면 김양을 자가용에 태우고 가오취(高区,하이테크개발구)에서 유치원이 있는 징취(经区, 경제개발구)로 가는 도중 터널이 통제되어 일반 접촉 사고가 발생하였는줄로 생각하고 유턴하여 유치원으로 향했다고 한다. 결국 유치원에 도착해서야 사고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김양의 아버지는 유가족에 심심한 애도를 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저지른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출국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딸을 납치했다'고 피해자를 속여 현금 약 1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조선족 장 모(20)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
  • 2017-09-29
  • 영등포구 한중문화축제(영등포구 제공)© News1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0월 한달 동안 ‘대림동 문화거리 만들기’ 사업 중 하나로 ‘2017 한중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0월 3, 5, 8, 21일 오후 3~5시 대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되며 중국동포 인식을 개선하고 화합의...
  • 2017-09-28
  • *비자 신청중인데 림시신분증을 신청하려 합니다 물음: 비자 신청중이여서 신분증, 호구부를 다 교부한 상태입니다. 련휴 기간 관광 떠나려고 림시신분증을 신청하려 하는데 되는지요? 훈춘사람도 연길에서 신청할 수 있는지요? 답: 림시신분증은 호구소재지에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지 정무봉사홀에 가서 ...
  • 2017-09-26
  •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자녀를 납치했다고 속인 뒤 돈을 주지 않으면 장기를 빼내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조선족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2일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담당인 조선족 김모씨(22)와 송금담당 조선족 출신 한국인 박모씨(41)를...
  • 2017-09-22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인근 장어집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식당 종업원 2명 칼부림 사망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    중국동포(조선족)인 두 사람은 쓰레기 분리수거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다짐을 벌였고 결국 칼부림으로 둘 다 사망했다.    21일 고양경찰서...
  • 2017-09-21
  •   17일 오전 1시40분쯤 경기 화성시 마도면 한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 야간 작업 중이던 중국동포 김모(55)씨가 철제 리프트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떨어진 볼트를 줍던 사이 리프트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당시 주변에 공장 생산과장 등 다른 작업자들이 있었지만, 사고를 직...
  • 2017-09-17
  • 이주노동자 집단 폭행 등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인권침해 논란이 일면서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이주민공동대책위원회(경기이주공대위)는 14일 수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이주노동자가 폭행 사건이 유야무야된 경우를 자주...
  • 2017-09-15
  • 보이스피싱으로 지명수배 중인 10대가 또 다시 범행을 벌이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4일 수사기관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행각을 벌인 혐의로 이모(18) 군을 긴급 체포했다.    이 군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검찰청 직원을 사칭해 A(66·여) 씨에게 전화를 걸어 800만...
  • 2017-09-15
  • ● 연변농촌상업은행, 건설은행, 구태농촌상업은행, 공상은행, 교통은행, 중국은행, 우정저축은행과 흥업은행 등 은행, 난방비용 대리수금 업무 취급 ● 연길집중열공급회사 위챗 결제 서비스 개통 연길시집중열공급회사 QR코드(二维码) 열공급철이 다가오면서 난방비용을 납부하는 열사용호들에게 편리를 도모하고저 연길...
  • 2017-09-14
‹처음  이전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