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해커 시켜 해킹후 '6억 내놔라' 협박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2일 09시03분    조회:35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중국해커 시켜 숙박앱 개인정보 341만건 해킹한 일당
경찰에 잡혀…개인정보 유출한 뒤 '6억 내놔라' 협박


중국인 해커를 동원해 업체 전산망에서 개인정보를 유출한 뒤 돈을 주지 않으면 이와 같은 사실을 언론사 등에 알리겠다고 협박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중국인 해커를 통해 숙박예약정보 등 수백만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뒤 피해자에게 돈을 갈취하려한 혐의(정보통신망침해 등)로 이모씨(47)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에 체류 중인 30대 A씨는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IT 업종에 종사하며 알게 된 이씨와 A씨는 2016년 11월 숙박어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해킹한 뒤 이를 이용해 돈을 편취하기로 공모했다. 
 

이후 A씨는 중간 알선책 박모씨(34)에게 해커를 알아봐달라 요청했고 박씨는 또 다른 브로커 조모씨(31)를 통해 조선족 출신의 중국인 해커 남모씨(26)와 연결될 수 있었다.

남씨는 올해 3월6일부터 17일 사이 숙박어플리케이션 운영업체의 홈페이지를 해킹해 이용자들의 숙박예약정보를 비롯해 회원정보, 제휴점정보 등 개인정보 341만건을 유출했다.

이씨와 A씨는 중국인 해커로부터 넘겨받은 개인정보 파일을 빌미로 업체 측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며 최초 비트코인 3억원에서 최종 6억원의 현금을 요구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보안취약 점검에 나섰던 가상의 보안업체라고 속이면서 이메일, 고객센터 게시판에 글 게시, 이용자들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업체를 압박했다. 또 업체 측에서만 확인 가능하도록 페이스북에 계정을 만들고 5000명의 유출된 개인정보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업체 측은 이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체포한 뒤 유출된 개인정보 원본파일을 모두 압수했다. 현재까지 수사상황 및 압수물 분석결과로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피의자들을 통해 제3자에게 제공된 흔적이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다만 해외에 체류 중인 A씨가 개인정보 파일사본을 소지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체포 및 파일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경찰은 중국인 해커의 남씨의 하드디스크 등에서 본건 외에도 다수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유출한 개인정보 파일을 발견, 추가 수사를 검토 중이다. 중국 해커 팀에 소속돼 활동 중인 남씨는 여행비자로 국내에 들어와 다수의 사이트를 해킹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체류 중인 피의자의 조속한 체포와 개인정보 파일회수 및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관련기관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개인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업체에도 취약점 점검 등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고속철이 개통되면서 연길서역 택시들의 각종 추태가 극도에 달해 언론에까지 보도되자 마구수금하는 추태가 다소 가라앉는듯 했다.   26일, 필자가 심양-연길행 고속철로 저녁 8시 30분경 연길서역에 도착하자 택시운전수들이 앞다투어 "미터기를 사용한다"고 고함...
  • 2016-06-01
  • 여행업 등록 없이 중국인 관광객들을 모집해 가이드를 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자동차 운전교습을 한 중국 동포 일당이 입건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중국동포 C씨(32.여)를 관광진흥법위반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C씨의 일당 2명도 함게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해...
  • 2016-05-31
  •   /그래픽제공=뉴스1   세 살배기 아들이 정신지체 장애인이 될 것으로 보고 아들을 한강에 익사시킨 엄마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상윤)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중국동포 김모씨(29·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재...
  • 2016-05-31
  •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교묘하게 남을 속여 금품을 가로채는 이른바 '네다바이' 수법으로 50대 조선족 여자의 전 재산을 가로챈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절도혐의로 닌(50)모씨, 그의 부인 첸(43·여)모씨 등 중국 한족 일당 5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
  • 2016-05-29
  •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체류기간을 연장하고자 국가기술자격증에 응시하면서 브로커를 동원, 부정 행위로 시험을 치른 중국 동포가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장성진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중국 동포 추모씨(20·여)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
  • 2016-05-27
  •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당장 돈을 인출해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지난 17일 오전 9시 43분 홍천에 거주하는 신모(61) 씨는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금융감독원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은행과 거래하는 돈이 위험하니 빨리 인출해서 집에 보관하라"며 "곧 경찰이 찾아갈 테니 냉장고 ...
  • 2016-05-27
  • 중국 SNS를 이용해 50억원 상당의 가짜 상품, 이른바 '짝퉁'을 밀수해 팔아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당국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판매도 SNS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관세청 단속반이 한 사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방 한 켠에 장식장엔 유명 상표 가방들이, 옷걸이에도 해...
  • 2016-05-27
  • 어린이집[연합뉴스TV 캡처] 법률구조공단 도움으로 부모상대 소송 이겨…"용돈 아닌 월급 형태 양육비 인정"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17년간 친부모 대신 손자를 키워 온 할아버지에게 친부모가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이 나왔다. 부모가 결정을 받아들여 이 내용이 확정됐다. 법원 화해는...
  • 2016-05-22
  •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범행 과정을 철저히 감시하며 사기·절도 행각을 벌여온 점조직 형태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절도단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경찰 등을 사칭해 돈을 인출하게 한 뒤 이를 훔친 혐의(절도·사기·외환거래법 위반 등)로 보이스피싱 절도단 국내...
  • 2016-05-21
  • 경기불황 여파 취업난 극심 “토박이들도 어려운데…” 푸념 언어·문화적 장벽도 큰 어려움 #. “서울대 나오고 중대(중앙대) 나온 동포들도 취직이 안되더만요. 요즘 명문대 나온다고 취직 잘 된답니까?” 지난 2000년 중국 하얼빈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중국동포 김명조 씨는 최근 자신의...
  • 2016-05-20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