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룡정시공안국은 적은 돈을 투자하여 매달 리자를 받을수 있다는 빌미로 로인들의 쌈지돈을 갈취한 사기사건을 해결하고 범죄혐의자 수모를 검거했다.
올해 3월부터 룡정시에 사는 일부 로인들사이에서 적은 돈으로도 매달 꼬박꼬박 리자가 나오는 ‘재테크 상품’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룡정시 모 회사에서 출시했다는 이 ‘재테크 상품’은 개인이 128원을 투자하면 매일 7원의 리익을 얻을수 있고 388원을 투자하면 매일 22.5원의 리익을 얻을수 있다는 파격적인 ‘빠른 리익’으로 시민들을 유혹했다. 부담없는 본금에 솔깃한 로인들은“단돈 128원만 투자하면 어차피 십여일이면 본금을 다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쌈지돈을 들고 이 회사의 책임자 수모와 정모를 찾아 ‘상품’을 구매했다.
전문적인 ‘선생님’의 상세한 ‘상품’소개도 듣고 하루의 수익을 수시로 확인할수 있는 인터넷 교역 계좌번호까지 받은 로인들은 리자 받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재테크 상품’이 슬슬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4월초부터는 하루 수익을 확인할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갑자기 등록이 안되는가 하면 책임자인 수모와 정모도 아예 련락이 단절되고 종적을 감춰버렸다. 그제서야 이상하다고 인식한 로인들은 인츰 룡정시공안국 경제범죄정찰대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수모와 정모가 룡정시에서 ‘적은 돈으로 큰 리익을 얻을수 있다’는것을 미끼로 30여명 피해자의 3만여원을 갈취한 사실을 확인했다.5월 26일 경찰은 룡정시 동성용진에서 범죄혐의자 수모를 체포했다. 범죄사실에 대해 숨김없이 자백한 수모는 현재 형사구류됐고 정모는 아직 도주중이며 사건은 진일보 조사중이라고 한다.
14일, 해당사건 담당경찰은 “요즘 들어 다양한 금융상품이 활성화되면서 이를 악용한 경제범죄 사기사건도 늘고 있는데 그중 경제생활이 여유로운 로인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건들도 적지않다. 시민 특히 로인들은 재테크 상품을 선택할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짧은 시간에 높은 리익을 얻을수 있다는 상품은 더욱 더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변일보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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