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관광중 부상, 려행사에서 책임지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21일 10시25분    조회:14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채바퀴 돌리듯 매일 반복되는 드바쁜 일상속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려행을 떠나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다. 하지만 려행중 부주의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만약 려행사를 통한 관광중 사고가 발생해 관광객이 다쳤을 경우 려행사는 “합리적인 한도와 범위내의 안전보장의무”를 다 하였는지의 여부에 따라 사고에 대해 일정한 배상책임을 진다고 한다.
 
사례소개: 장모는 부모님을 모시고 모 려행사에서 조직한 3일 효도관광을 떠났다. 려행 두번째날 밤새 내린 비 때문에 관광지의 길은 미끌어웠지만 관광팀은 려정표대로 일정을 이어나갔다. 려정표에 따라 등산을 하던중 기나 긴 등산로 대신 가까운 비포장도로를 선택했던 장모는 그만 미끌어 넘어지고 말았다. 그 바람에 장모는 왼쪽 발목을 삐긋해 한동안 병원치료를 받아야만 했고 려행중 부상이므로 려행사에서 배상해줄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려행사에서는 장모가 안전한 등산로 대신 스스로 다른 길로 가다 다쳤으므로 책임을 질수 없다고 주장했다.
 
길림단군변호사사무소 편성해 변호사 법률 해석: “인신손해배상사건 심리시의 법률적용에서 나서는 약간의 문제에 대한 최고인민법원의 해석” 제6조는 “숙박, 료식업, 오락 등 경영활동이나 기타 사회활동에 종사하는 자연인, 법인, 기타 조직이 합리적인 한도와 범위내의 안전보장의무를 리행하지 않아 타인의 인신을 손상하였고 배상권리자가 그 상응한 배상책임을 청구할 경우 인민법원은 지지해야 한다. 제3자의 권리침해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 권리침해행위를 행한 제3자가 배상책임을 부담해야 한다. 안전보장의무자에게 과실이 있을 경우 그가 손해범위를 방지할수 있었거나 제지할수 있은 범위내에서 상응한 추가배상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규정중 “합리적인 한도와 범위내의 안전보장의무”는 구체적인 사례에 따라 구체적으로 분석해야 하는데 법리에서는 일반적으로 경영자의 안전보장의무를 위험예방의무, 위험제거의무, 구조의무 세가지로 나뉜다.
 
본 사례는 위험예방의무와 관련이 있는데 가이드는 팀내의 관광객에게 위험요소를 제때에 알려주지 않았고 또한 관광객이 위험한 길을 선택했을시 이를 제때에 제지하지 못했으므로 려행사는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
 
물론 사고의 발생은 충분히 자아적으로 위험을 판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성인인 장모의 책임이 크므로 장모가 주요책임을 진다.
 
연변일보 추춘매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지난해까지만 해도 겨울이 오는게 두려웠는데 올해 겨울은 기다려집니다. 더이상 추위에 떨지 않아도 될거니까요》 룡정시 천도사회구역에 거주하는 박씨녀성은 온난주택개조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거주아빠트를 바라보며 다가오는 겨울에 기대를 걸어본다. 이 아빠트에 입주한지도 근 20년이 된다는 박씨녀성, 그녀한테는...
  • 2013-10-15
  • 가을걷이가 한창인 분망한 수확의 계절 10월, 풍년 든 기쁨을 뒤로 한채 고금영농민 부부는 한숨만 내쉬고있었다. 연길시의란진춘흥촌 촌민 고금영(60살)은 올해 2만평방메테의 옥수수를 심었는데 밭이 전부 언덕진 곳에 위치하여 기계수확이 어려운 상황이였다. 일손이라 해봐야 그들 내외 둘뿐이고 삯을 주자니 하루 인당...
  • 2013-10-15
  •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지적장애가 있는 이웃집 여성을 성폭행한 60대 조선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이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선족 박모(62)씨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
  • 2013-10-15
  •     일전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차량 통과량이 많은 연길시 태평거리에 101개의 록색정차선(무료)을 새롭게 설치해 이 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차하기 어려운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있다. 현재 연길시 도로에 설치된 정차선들을 보게 되면 황색선으로 된 정차선은 전문정차선이고 흰색으로 된 정차선은 수...
  • 2013-10-14
  • 공주대 서만철 총장 재외동포언론인대회 주제발표 -《2020년엔 한민족 재외동포가 1200만명이 될 것입니다.》 주제발표를 하고있는 공주대 서만철 총장 2013년 현재 730만명인 재외동포 수자가 7년후엔 1200만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 국립 공주대학교 서만철 총장은 8일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
  • 2013-10-14
  • 연변의 첫 특대 인터넷융자 사기사건 해명 연길시서 진료소를 경영하던 왕씨는 진료소경영이 불경기에 처해 투자를 다른데로 돌리려하다 《인터넷융자투자》에 귀 솔깃해 하마트면 97만원을 날릴번했다. 채팅하던 중 "신가포르부등(富登)투자정보담보유한공사"에서 모 도박장에 민간융자대출을 제공하고있는데 융자투자자는...
  • 2013-10-14
  • 매하구시에서 25킬로메터 떨어진 매하구시 중화진 려명촌은 하루에 뻐스가 두차례밖에 통하지 않는 광산지역과 가까운 마을이다. 려명촌은 토지면적 1629무, 농호 230호, 인구 631명을 가진 조선족마을이다. 청장년들이 마을을 떠나 도시와 외국으로 떠나다나니 지금 마을에는 40여호에 65명의 로인들만 남아있다. 려명촌 ...
  • 2013-10-14
  • 장백산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인공강우를 실시했다고 중국기상보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장백산을 관할하는 지방행정기구인 장백산관리위원회는 올가을 들어 장백산의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7도가량 높아진 반면 강수량은 절반에 불과해 산불 발생 위험이 심각해지자 인공강우를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장...
  • 2013-10-12
  • 천진시조선족노년총회로부터 영예상을 받았다.(왼쪽 첫번째)        (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 밀산시 련주산진에서 살던 방금녀 노인(68)은 15년 전에 남편을 잃고 허전한 마음에 방황하던 중 몇년전 천진에서 일하는 자식을 따라 낯선 도시생활을 시작했다.   정든 시골과는 달리 문...
  • 2013-10-11
  •   국경절련휴기간인 6일, 연길시 모 상가의 녀자화장실앞에는 여러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있었다. 화장실에는 여섯칸이 있었고 이중 세칸은 화변기(蹲便器), 나머지 세칸은 양변기(座便器) 표식을 달았는데 대부분 화변기 앞에 줄을 섰다. 한곳의 문명정도를 평가하려면 그곳의 화장실을 보면 알수...
  • 2013-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