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지난해 외국인 출국자 역대 최대…비자 만료로 한국 떠난 조선족 '껑충'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6일 14시57분    조회:18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해 외국인 출국자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취업 비자 만료,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 등 정치·제도적 요인 영향이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16년 국제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 입국 또는 출국한 내·외국인 국제 이동자는 1년 전보다 3.6%(4만 7000명) 증가한 135만 3000명이었다. 

국제 이동자는 특정 지역 체류 기간이 90일을 초과해 사실상 거주지를 옮긴 사람을 가리킨다. 한국인이 외국에 나가 90일 넘게 머무르거나 다른 나라에서 90일을 초과해 체류하다가 귀국한 경우,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와 90일 넘게 머무르거나 한국에서 살다가 출국해 다른 나라에 90일을 초과해 체류하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작년 전체 국제 이동자 수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였다. 한국을 오간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는 뜻이다.  

이는 외국인 입·출국자가 급증해서다.  
 

지난해 외국인 출국자 역대 최대…비자 만료로 한국 떠난 조선족 `껑충`
 
지난해 외국인 입·출국자는 72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3000명 늘었다. 특히 외국인 출국자가 32만 5000명으로 8%(2만 4000명) 급증했다. 역대 가장 많은 규모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외국인 입국자 중 방문 취업 자격으로 들어오는 중국인 등 재외 동포가 많은데, 지난해 취업 비자(체류 기간 4년 10개월)가 만료되면서 중국인 출국자가 전년 대비 1만 2000명 정도 증가했다”며 “작년 4월부터 법무부가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 때 범칙금 면제 등 한시적 입국 금지 면제 제도를 펴면서 태국,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불법 체류자 출국도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입국자도 40만 2000명으로 7.8%(2만 9000명) 늘었다. 2014년(40만 7000명) 이후 역대 둘째로 많은 규모다. 이 과장은 “교육부가 2015년 4월과 7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방안을 발표하고, 그 효과가 지난해부터 나타나면서 일반 연수 및 유학 목적의 외국인 입국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반면 내국인 입국자는 31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0.3%(1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내국인 출국자는 31만 4000명으로 되레 2.4%(8000명)가 감소했다. 10대 조기 유학 인기가 떨어지고 주요 출국자 연령대인 20·30대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입국자에서 출국자 수를 뺀 국제 순 이동(순 유입)자는 7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4000명 증가했다. 2014년 14만 2000명에서 2015년 6만 1000명으로 뒷걸음질했다가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외국인 순 유입이 소폭 늘고, 내국인 순 유출 규모는 반대로 작아진 영향이다. 

외국인 입국자는 국적별로 중국이 16만 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베트남(4만 명), 태국(2만 8000명), 미국(2만 2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4개국 입국자는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63.6%를 차지했다. 중국과 미국 입국자는 1년 전보다 각각 1만 2000명, 1000명 감소한 반면, 베트남과 태국·러시아(연방)는 1만 명, 8000명이 증가했다. 특히 태국은 미국을 제치고 입국자 상위 3위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데일리 
X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Q. H-2 비자에서 양식자격증 취득으로 F-4 비자를 받고 F-4비자에서 한국 영주권을 취득한 중국조선족이다. 한국내 영주권을 포기하고 원래 갖고 있던 한국 F-4 비자를 다시 발급받으려고 하는데 되는가? A. 영주(F-5 비자) 자격에서 재외동포(F-4 비자) 자격으로 변경하려면 재외동포 자격에 대한 요건을 갖추어야 한...
  • 2018-05-29
  • Q. 중국에서 출산한 아이(중국인 엄마, 한국인 아빠)의 출생등록증을 한국에 보내 출생등록을 진행(현재 아기는 어려서 중국에 있음)하려고 한다. 아이가 한국에 들어가지 않고 출생등록을 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나? A. 1. 한-중 국제결혼 가정으로 중국에서 자녀를 출산한 경우 자녀에 대한 한국내 출생신고는 주중...
  • 2018-05-29
  •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심한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동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중국인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권혁중)는 이 같은 혐의(살인)로 기소된 A씨(39)에게 원심(징역 14년)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4일 오후 4시께 천안시 서북구 소재 자택...
  • 2018-05-28
  • 5월 26일, 길림대학 제1, 제2, 제3 병원의 의사들과 통화시의 의사들이 통화시에서 로인들을 대상해 합동 무료 진료를 진행하면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아래 총회라 략칭)의료위생위원회와 통화시조선족의무사업자협회(아래 통화의학회라 략칭)가 정식으로 손잡고‘의료하향애심보내기계주봉’을 ...
  • 2018-05-28
  • 임금 체불 문제로 작업반장을 찾아가 다투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중국동포 A(35)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30분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노상에서 중국동포 B(27)씨를 수차례 흉기로...
  • 2018-05-26
  • "연길 좋은 사람-분투하는 행복한 청춘" 평의 표창 시상식이 25일, 연길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1층 공개홀에서 열렸다. 중국공청단 창립 96돐과 ‘5.4’운동 99돐을 기념하며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과 19차당대회정신을 학습, 관철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연길시문...
  • 2018-05-25
  • 최근 단중앙 '청년의 소리'는 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는 라는 청년군체 련애결혼관 추출조사에 근거했다. 추출조사는 단중앙 청년발전부의 지도아래 단중앙 인터넷영상쎈터가 '청년의 소리' 플랫폼에 의탁해 2017년 12월 27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전국적 범위에서 '19세부터 35세' 군체를 위주로 진행한 것으로 최종적으...
  • 2018-05-25
  • 유니콤회사의 ‘정정’프로그램 설치에 관하여?   문: 유니콤회사의 종업원이 교원들에게 전화카드를 유니콤카드로 교체할 것을 건의하면서 ‘정정(钉钉)’앱을 설치해준다고 합니다. 이것은 교육국의 허가하에 실행하고 있는 건가요? 답: 도문시교육국에 알아본 데 의하면 ‘정정...
  • 2018-05-24
  • 핵심열독 아이의 정서와 행위 문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눈사용위생과 영양건강은 어떻게 보장해야 하는가? 전문가는 청소년 심리문제의 발생을 예방하고 감소하려면 가정, 학교, 사회가 결합되여 종합조치를 취하고 특히 온라인게임중독에 걸리면 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영양건강을 실현하...
  • 2018-05-24
  • [앵커] 중국 동포들끼리 다투다 한 명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한 건물 앞에 경찰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현장에서 경찰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골목에서 중국 동포 A씨가 또다른 중국 동포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A씨는...
  • 2018-05-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