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법무부, 중국동포 4세 한국 체류 한시적 허용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14일 15시59분    조회:14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 법무부는 “4세대 고려인, 중국동포가 재외동포로 인정받지 못해, 한국내 체류 중인 부모와 헤어지는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에게 2017년 9월13일부터 2019년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방문동거(F-1) 자격을 부여하는 인도적 조치를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그동안 고려인과 중국동포는 3세대까지만 재외동포로 인정하는 규정(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재외동포법)에 따라 재외동포 자격(F-4) 또는 방문취업 자격(H-2)을 누릴 수 없었다. 부 또는 모가 F-4 자격으로 한국내 체류(만 25세까지)하거나, H-2 자격으로 한국내 체류 중일 때만 국내체류가 허용됐고 이후에는 단기방문 비자(C-3)을 받아 본국과 대한민국을 오가야 했다.

  한국 법무부는 “박상기 장관이 최근 국회에서 4세대 이후 동포를 재외동포법에 포섭하려는 법률개정안이 발의돼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동포가 국내체류 중인 부모와 생이별하는 아픔을 최소화하고 학업 등의 중단이 없도록 인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한시적 구제조치 마련을 지시했다”고 고려인 4세에게 한시적으로 F-1 자격을 부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F-1은 부모 등 가족과의 동거를 목적으로 체류하려는 사람에게 발급되는 비자이다. 단 취업활동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번 한시적 구제조치에 따라 금년 내에 출국해야 하는 4세대 동포(파악되지 않는 C-3 발급자 제외) 179명이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법무부에 따르면, 한국내에 체류 중인 고려인·중국인 동포 4세대는 2만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중국동포 4세가 약 2만1,000여명,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크라이나 타지키스탄 국적을 갖고 있는 고려인 동포가 6,00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해철 국회의원이 지난 8월25일 ‘고려인동포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 및 정착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올해에만 7건의 관련 법률안이 발의됐다.

    /동북아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나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자신의 부부싸움을 말리던 사위를 흉기로 찌른 60대 장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18일 사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조선족 A(6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께 전남 나주시 한 주택에서 같은 조선족인 사...
  • 2017-07-19
  • 중국동포 대거 유입되며 오명… 최근 범죄·쓰레기 무단투기 줄어 - 숨은 주역 경찰 중국동포에 분리수거 가르쳐 파출소 37명, 건물 40개씩 맡아 청소 캠페인·범죄예방 교육 CCTV도 26개 새로 설치   주민 너댓 명이 빗자루로 골목길을 쓸고 한편에 놓인 쓰레기봉투들을 가지런히 모았다. 순찰차를...
  • 2017-07-18
  • 영길현 ‘7.13’폭우피해 10년전의 ‘7.28’ 대홍수 초과 7월13일 폭우로 인해 송화강지류인 온덕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범람했다. 통계에 의하면 7월14일 오전 8시까지 길림시 평균 강우량은 82.2mm, 그중 영길현의 강우량은 172.3mm였다. 홍수로 붕괴된 금풍 조선족촌에서 길림시...
  • 2017-07-18
  • 외국인 근로자 100만 시대 '명과 암’       ▲ 외국인 근로자들이 작업장으로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디어펜=조한진 기자]다문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 사회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100만여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우리 나라에서 경제 활동을 하...
  • 2017-07-17
  • 7월15일, 덕림장학문화재단 20주년 기념행사가 연변룡가미원에서 개최되였다. 덕림장학문화재단 제2기 리사회 수석상임리사 김도의 사회하에 진행된 개막식에서 연변대학 사회학부 허명철 교수, 길림성 반석시 홍광중학교 류대진 부교장, ‘일심장학기금’ 기증자 김행자 할머니,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 김...
  • 2017-07-16
  •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 필자는 최근들어 두번의 부고를 접했다. 이국타향에서의 떠돌이삶을 마치고 귀국한 뒤 돌연 사망한 사연으로, 그저 체류했던 시간만 다를 뿐 망자들의 이야기는 매우 흡사했다.     조선족사회를 덩어리로 하여 공무원, 자영업, 출국로무일군 등...
  • 2017-07-14
  • 김정룡 소장, 2017세계한인학술대회에서 새로운 화두 제기   재외동포재단 창립20주년 기념 가 재외한인학회, 인하대 공동 주최로 17개국 해외한인학자 60명 국내학자 90명 참가한 가운데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북미, 중국, 일본, 러시아(CIS), 중남미, 동남아, 유럽...
  • 2017-07-12
  • 훈춘시국제려객운수소에는  ‘작은 나무집’ 경무실이 있는데 거기서 길 떠나는 시민들이 신분증을 분실했거나 기타 신분을 증명할수 있는 증건이 없는 경우를 대비해 림시 신분 증명 수속을 해주고 있어 시민들에게 출행 편리를 도모해주고 있다. 시민 왕씨는 일전 5분 만에 그 경무실에서 림시 신분...
  • 2017-07-11
  •   술 마신 다음날 운전 자률의식 제고 급선무     일전, 오전 9시경에 자가용을 몰고 연길시 남강거리에서 남쪽으로부터 북쪽방향으로 달리던 리모는 교통경찰의 검사에서 음주운전으로 검거되였다. 알콜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리모의 혈액중 알콜농도가 47mg/100ml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벌금 2000원과 6개...
  • 2017-07-10
  • 6월부터 9월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집중 검사 6일 저녁,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서는 환경보호국, 시장감독관리국, 축산업관리국, 공안국 등 부문과 손잡고 야외 숯불구이 집중 단속에 나섰다.   저녁 7시부터 집법일군들은 연길시의 천지로, 장백산로, 연남로, 애단로 등 시 구역내 주요 도로와 거리, ...
  • 2017-07-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