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액의 현금 분실한 중국동포 도운 천안 동남경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10일 09시50분    조회:18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년간 한국생활에서 모은 전 재산을 모두 분실한 중국 동포가 경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되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을 사고 있다. <사진>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오전 신안 파출소로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가 접수됐다. 

자신을 중국동포라고 밝힌 A씨는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에 숄더백을 두고 나왔다가 잠시 뒤 들어가 보니 가방이 모조리 사라졌다"며 "가방 안에는 아들 대학 입학금 400만원과 중국행 비행기 티켓, 휴대폰 등이 있다"고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A씨는 당일 오후 2시 비행기로 출국하기로 돼 있었으며 가방에 있던 400만원을 찾지 못하면 아들의 대학입학도 취소될 위기였다.

이에 신안파출소 직원들은 화장실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판독하기 시작했고 유력한 용의자를 찾았지만 

이미 경기도 성남행 버스에 올라탄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상황실을 통해 경기청에 공조요청을 함과 동시에 터미널의 협조를 받아 성남행 버스기사의 연락처를 확보해 가능한 차량 도착을 지연해 달라고 요청했다.

버스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이를 기다리던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고 A씨는 야탑지구대에서 분실물을 모두 찾은 뒤 무사히 중국으로 귀국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온 A씨는 지난달 14일 신안파출소를 찾아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손수 쓴 붓글씨 액자를 선물로 전했다.

신안파출소 이용호 소장은 "직원들 모두 파출소 벽에 걸려 있는 액자를 보면서 다시 한 번 경찰관으로서의 보람을 느낀다"며 "또한 신안파출소를 방문해 준 중국 동포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중도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보이스피싱으로 지명수배 중인 10대가 또 다시 범행을 벌이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4일 수사기관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행각을 벌인 혐의로 이모(18) 군을 긴급 체포했다.    이 군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검찰청 직원을 사칭해 A(66·여) 씨에게 전화를 걸어 800만...
  • 2017-09-15
  • 김숙자 재한동포총연합회 회장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재한 중국동포(이하 중국동포)와 서울 대림동 주민들이 영화 ‘청년경찰’ 상영금지를 촉구하며 제작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청년경찰이 중국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서울 대림동을 우범지역으로 묘사했다는 이유다. 제작사 측에서는...
  • 2017-09-15
  • 한국 법무부는 “4세대 고려인, 중국동포가 재외동포로 인정받지 못해, 한국내 체류 중인 부모와 헤어지는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에게 2017년 9월13일부터 2019년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방문동거(F-1) 자격을 부여하는 인도적 조치를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그동안 고려인과 중...
  • 2017-09-14
  • ● 연변농촌상업은행, 건설은행, 구태농촌상업은행, 공상은행, 교통은행, 중국은행, 우정저축은행과 흥업은행 등 은행, 난방비용 대리수금 업무 취급 ● 연길집중열공급회사 위챗 결제 서비스 개통 연길시집중열공급회사 QR코드(二维码) 열공급철이 다가오면서 난방비용을 납부하는 열사용호들에게 편리를 도모하고저 연길...
  • 2017-09-14
  •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지난달 개봉한 영화 '청년경찰'은 주요 배경지이자 중국인 밀집 지역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을 범죄의 소굴로 묘사했다. 이곳 주민과 중국인들은 영화 때문에 지역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고 주장한다. 지난 10일 공동대책위원회는 집회를 열어 이 영화 상영 중단과 피해 보상을 요...
  • 2017-09-14
  •   그동안 신분 세탁으로 잠적   2005년 9월 10일, 양모는 상해민항구역의 한 식당에서 료리사 최모와 말다툼이 생겼다. 림모는 양모와 고향친구로 의리를 지키고자 양모와 함께 최모와 몸싸움을 벌렸다. 최모는 엄중한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엔 숨지고 말았다. 사건발생 후 양모는 당지 경찰에 붙...
  • 2017-09-14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영산강변에 낚시하러 갔다가 실종된 70대 중국 동포가 5일 만에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2분께 중국 동포 A(74)씨가 북구 용전동 영산강에 낚시를 갔다가 며칠째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 북구 용전동 영산...
  • 2017-09-14
  •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중국동포 밀집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구성된 서울 서남권(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 민관협의체가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장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의장인 더불어민주당...
  • 2017-09-14
  • 새벽 일을 나가던 동포를 폭행해 현금 수백만원을 빼앗은 불법체류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영진)는 지난 11일 오전 5시0분께 제주시 한림읍에서 일을 하러 걸어가던 중국인 D(28)씨를 따라가 협박하며 양팔을 꺾어 주머니에 있던 현금 369만원을 빼앗고 달아난 중국인 J(30)씨와 W(28)...
  • 2017-09-14
  •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지난 6일, 길림성 력사상 최대 다국경전신사기안건의 용의자 37명이 백산시공안국 경찰과 광동성 당지 촌간부들의 인솔하에 기차편으로 광주로부터 장춘시에 도착, 이틀후인 9월 8일에 다시 차를 타고 백산시공안국에 가서 자수했다. 하여 나포된 ‘9.22’특대다국경전신사기안건의 용의자...
  • 2017-09-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