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에 따르면 최근들어 입국제한물품의 적발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고성리통상구사무처와 우편물사무처에서 강낭콩과 모링가씨앗을 적발하였다고 발표 하였다.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의 발표에 따르면 소속기관인 고성리사무처에서는 10월 30일 입국자의 수하물에 대하여 정례검사를 진행하던 중 강낭콩 씨앗2.5킬로그람을 발견하고 차압하였고 차압물품을 실험실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차압된 강남콩씨앗에는 농업 특히 콩류 저장에 있어서 가장 큰 해충으로 분류되는 콩바구미(bean weevil, 菜豆象)이 발견 되였다.
한편 10월 31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우편물검사사무실에서는 발송지를 한국으로 하는 소포에서 인도산 모링가(Moringa, 辣木)씨앗 600그람을 차압하였다.
보건식품으로 알려진 모링가 씨앗은 암, 심장병, 혈지, 혈압, 혈당 등 질병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식물종자를 우송하는 것은 법률과 법규에서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부 차압 되였다.
차압된 해당 물품들은 <중화인민공화국출입경동식물검역법>과 <실시조례>의 규정에 따라 전부 소각처리 되였다.
연변일보 정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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