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외국인 쫓아낸 3D현장 '스톱 위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9일 11시23분    조회:13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자리 뺏고 임금상승 막아" 노조 압력에 법무부 단속 급증
저임금 의존 건설·中企 비상

◆ 산업현장 인력부족 아우성 ◆ 
 
최근 경기 고양시 향동 소재 A아파트 건설 현장에 법무부 산하 서울남부출입국관리소 단속반이 들이닥쳐 건설 현장 앞뒤 문을 막아섰다. 이날 단속에선 불법 취업 외국인 노동자 62명이 걸렸다. 이들을 현장에 취업시킨 하도급 고용주 16명도 적발됐다. 대부분 단기 방문비자로 취업한 중국인과 중국동포였다.
 
건설·산업 현장에 외국인 불법 취업자 추방 '쓰나미'가 덮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건설 현장 내국인 근로자 노조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일자리를 빼앗아 가고 임금 상승을 막는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 
 
정당한 취업 절차를 밟지 않은 불법체류자를 엄단하는 조치는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는 아우성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우고 있던 저임금 일자리 중 빈자리가 많아 건설 공기를 맞추는 데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가뜩이나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해 생산비용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비싼 값을 치르고라도 내국인 근로자를 썼으면 하지만 문제는 국내 인력들은 저임금 일자리를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비록 불법이라 하더라도 그동안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었는데 최근처럼 싹쓸이식 적발이 확산하면 산업 현장에 인력난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기업들은 항변한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이천 산업단지 내 A업체에는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등 6개 기관 71명이 단속에 나선 결과 191명이 비자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지난달 1일에는 충남 태안 산업단지에서 외국인 133명이 불법 취업 단속에 걸렸다.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수도권 인근 산업단지에서도 단속이 덮칠 때마다 수백 명씩 추방되고 있다는 얘기다. 
 
매일경제가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2015년 1만9925명에 그쳤던 연간 불법 체류자 적발 실적은 올 들어 9월 현재 2만2476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집중 단속 대상이 되고 있는 건설 현장 역시 불법체류자 적발 실적이 '껑충' 뛰었다. 2015년 982명에 불과했으나 3년 만에 2663명(9월 현재)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지용 기자/매일경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한국 거주 중국동포 수가 83만 명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법무부가 2017년 10월말 기준으로 작성 발표한 출입국통계월보 10월호에 따르면 2017년 10월말 현재 국내거주 외국국적동포는 83만3,812명으로 전월보다 0.3%(2,698명) 증가하였고, 전체 체류외국인(2,135,049명) 대비 39.1%를 차지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
  • 2017-12-11
  • 마약류 밀수입 경로 다변화…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져 “목각인형·과자·항문에”…마약 밀수 ‘기상천외’ 53명 마약류 밀수사범중 외국인은 21명으로 40% 외국인 21명중 중국인 15명,그중 조선족 13명 가장 많아 .  필로폰이나 대마 등 마약류의 밀반입 경로가 다변화...
  • 2017-12-10
  •     중앙민족대학 부분 조선족학생들 19차 당대회정신 학습 토론(2)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공산당 제19차 대표대회에서는 중국의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의 기초상에서 사회 주요모순을 새로 정의했다. 대회에서는 중국특색 사회주의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한 오늘, 중국 사회의 주요 모순은 날로 증대...
  • 2017-12-10
  • 주저앉은 타워크레인(용인=연합뉴스) 9일 오후 1시 11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17.12.9 [독자 제공 = 연합뉴스] you@yna.co.kr (용인=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9일 경기 용인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
  • 2017-12-09
  • "일자리 뺏고 임금상승 막아" 노조 압력에 법무부 단속 급증 저임금 의존 건설·中企 비상 ◆ 산업현장 인력부족 아우성 ◆    최근 경기 고양시 향동 소재 A아파트 건설 현장에 법무부 산하 서울남부출입국관리소 단속반이 들이닥쳐 건설 현장 앞뒤 문을 막아섰다. 이날 단속에선 불법 취업 외국인 노동자...
  • 2017-12-09
  •     (흑룡강신문) 허문호 특파원 = 최근에 열린 제16회 전국기초교육학습포럼 및 2017중국교육명덕포럼에서 훈춘시교육국 국장 김승덕이 '2017중국교육거물인물(领军人物)'칭호를 수여받았다.   중국교육명덕포럼은 전국교육개혁창조의 전형적 사례를 발굴 홍보하고 중국교육분야에서 ...
  • 2017-12-07
  • 타인으로부터 1740.294만원 수수, 100.38만원 횡령, 국유자산 731.1081만원 사사로이 나눔 연변주중급인민법원에서 12월 4일, 연길시인대 상무위원회 원 부주임이였던 윤림의 범죄행위에 대해  수뢰죄, 탐오죄, 국유자산을 사사로이 나누어가진 죄로 병과해 유기형 18년, 정치권리를 3년간 박탈, 180만원의 처벌금을 ...
  • 2017-12-07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지난달 18일 한국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주취 감형' 폐지 청원이 지난 4일 21만 명을 돌파했다.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20만 명이 돌파하면 해당 장관이나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관계자가 공식답변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20만명 이...
  • 2017-12-06
  • 무례하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사위를 흉기로 찌른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영훈)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A(64) 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자신에게 무례하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
  • 2017-12-06
  • 일전, 돈화시공안국 순찰특수경찰대대는 인터넷안전보위대대와 함께 반년 남짓한 시간을 들여 공안부 독찰 ‘7.04’인터넷 총기판매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해 범죄혐의자 10명을 나포하고 고압 공기총 22자루,공기총 탄알 1만 2000여발,총기제조에 사용된 기계를 압수하였다. 그리고 활동거점 2개를 부수고 ...
  • 2017-12-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