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4년 집세 일시불 했다가 사기당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26일 09시40분    조회:19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집주인' 임대인 동정심 리용

    일전, 연길시의 서녀사는 '세집 주인'의 딱한 경제상황을 도와주려고 4년 동안의 집세를 앞당겨 지불해주었다. 하지만 그녀가 도운 것은 가짜 집주인이였고 4만원의 집세도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9월, 서모는 ‘집주인의 친척’ 허모를 통해 연길시에서 매달 1200원의 가격으로 집을 세맡고 1만 여원의 임대료를 냈다. 얼마 후 허모는 집주인이 외국에서 병치료중인데 급히 돈이 필요하기에 앞당겨 집세를 납부해줄 것을 부탁하면서 서모에게 감사의 뜻으로 부분 집세를 감면해주겠다고 말했다. 집주인의 딱한 사정에 측연한 생각이 든 서모는 허모의 구좌에 3만원을 입금했다. 서모는 도합 4년 동안의 집세를 앞당겨 낸 셈이였다.

올해 7월의 어느 날, 스스로 집주인이라고 하는 사람이 서모를 찾아왔다.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서모에게 집을 임대해준 허모는 ‘집주인의 친척’이 아니고 집주인은 해당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임을 알게 됐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준 줄로 알고 있었던 서모는 진상이 드러나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어 두 사람은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신고를 접수한 연길시공안국 공원파출소에서는 즉시 출동하여 수사 및 감시망을 펼쳤는데 9월 1일, 연길시 공원가두 모 주택에서 허모를 검거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허모는 매달 1000원으로 이 집을 임대를 맡았는데 고정수입이 없다 보니 한달도 거주 못하고 이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문을 열어놓고 이사짐을 싸던 허모는 마침 지나가던 서모를 발견하고 ‘집주인의 친척’ 행세를 하면서 서모를 속여 집세를 편취한 뒤 집주인이 아프다는 거짓말까지 지어냈다.

경찰은 집을 임대 맡을 때 반드시 량측 신분 정보를 확인하고 문제 발생시 경찰이 즉시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관할구역 파출소에 등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범죄혐의자 허모는 형사구류가 되였다.

연변일보 김설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밀린 월급을 달라며 찾아온 남성을 둔기로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중국동포 조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동의 한 중국 식료품 판매점 주인의 아들 조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께 아내의 밀린 월급 170만원을 달라고 요구하...
  • 2016-02-24
  • [취재파일] "사상 초유"…320명 입건 후 2년 지나 '무혐의' 아무런 죄가 없는 일반인 320여 명이 2년 동안 피의자로 묶여 있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뒤늦게 진상파악에 나선 한국경찰은 관련자들을 인사조치 하는 선에서 사건을 서둘러 마무리 지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보도를 몹시 불편해...
  • 2016-02-24
  • 조희팔 일당이 떼인 돈을 회수하기 위해 중국에서 조선족 폭력배까지 동원해 납치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돈을 빼돌린 40대는 한달여 동안 감금돼 중국 각지를 끌려다니며 폭행당하는 등 조폭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특수공갈 등의 혐의로 성인오락실 관리자 박모(48)씨를 구속...
  • 2016-02-23
  • 어제 기자가 중국전신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금방 끝난 통신사기타격 전문행동에서 전신은 이미 11번에 거쳐 총 4950개의 이동번호를 사용중지시키거나 조사하였는데 그중 "400"번호가 240개를 초과하였다고 한다. "블랙카드"조사중 휴대폰번호, 광대역실명제방면에서 현재까지 중국전신은 이미 710개 서비스망 대리자...
  • 2016-02-23
  • 60대 여성 채무자 손묶고 입막은채 야산 끌고가 협박 (군포=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군포경찰서는 대금을 받고 물건을 납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0대 여성 채무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2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정모(34·중국 국적)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 2016-02-22
  •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만취한 채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조선족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만취한 채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조선족 주모(4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20분께 대구 북구 동천동의 한 식당에서 술...
  • 2016-02-20
‹처음  이전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