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밀린 임금 30만원 달라' 인력팀장 살해 30대 징역 12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25일 09시49분    조회:19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살인·사망사고 현장(PG)
[제작 이태호]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노임 30만 원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건설현장 인력팀장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중국동포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홍 부장판사)는 살인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5)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과 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22일 오후 9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거리에서 인력팀장 A(2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재판에 넘겨졌다.
 
일용직 노동자인 김씨는 건설현장에서 A씨를 만났으며 이틀 치 일당 30만 원을 받지 못하자 대림동의 한 PC방에 있는 A씨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였다.
 
 
 
 
 
말다툼 끝에 PC방을 나선 김씨는 주먹으로 A씨의 얼굴을 때리다가 뒤엉켜 넘어졌고 흉기를 꺼내 A씨의 가슴과 팔을 10여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목격한 행인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지만, 흉기에 찔린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범행을 저지른 뒤 달아난 김씨는 범행 이틀 뒤 경찰에 자수했다.
 
김씨는 또 지난해 2월 인터넷을 통해 화장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B씨로부터 3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도 받는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피해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들이 피고인을 강력히 처벌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다만 재판부는 김씨가 살인 범행을 자수한 점, 임금을 받지 못하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배심원들은 김씨의 살인과 사기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냈다. 양형과 관련해서는 배심원 중 4명은 징역 16년, 나머지 1명은 징역 1년 의견을 내놓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그동안 전액 현금으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4S판매처보다 낮은 가격으로차량을 구매할 수 있고 구매한 뒤 6%의 현금을 반환한다는 판매기법을 사용하던 길림거성(巨成)그룹의 장춘도(张春涛)회장이 2018년 9월 11일부터 련계가 끊겼다.   회장과의 련계가 끊긴 상황에서 거성그룹에서는 그동안 체결한 계약에따라 보증...
  • 2018-09-20
  • associate_pic 경북지방경찰청     【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중국에 콜센터를 만든 뒤 금융기관을 사칭해 11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 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중국 청도에 콜센터를 만든 뒤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11억5000...
  • 2018-09-17
  • 오래전부터 학원가에는“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가르쳐드립니다.”“시험에 합격 못하면 비용을 돌려드립니다.”는 홍보 전단지가 많았다. 그러나 이런 학원들 속에는 순수 학원 말고도 증서를 위조하는 “가짜학원”도 있어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17일, 연길시 공안국 ...
  • 2018-09-14
  • 무면허·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중국동포 A(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쯤 만취 상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한 ...
  • 2018-09-13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기 화성시의 한 창호제조공장에서 작업 지시 문제로 말다툼 끝에 동료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3·중국 동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 20분...
  • 2018-09-10
  • 7일, 돈화시공안국은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북경 화주기업 모금사기 사건 관련 내용을 통보하였다.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5월 27일 돈화시공안국은 북경 화주기업 모금사기 사건을 해명하고 주요범죄혐의자 14명을 검거하고 100여개 사건련루 은행구좌를 차압했으며 자금 800여만원을 동결하고 차량 5대, 컴퓨터 24대, POS...
  • 2018-09-10
  • 법원 "대한민국 이익·공공 안전 해칠 수 있어" © News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자신의 전용기에서 한국인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해 입국이 금지된 중국계 유통 대기업 회장이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중국 금성그룹 회장 A씨...
  • 2018-09-09
  • "같은 민족 아닌 기생충"… 도 넘어선 조선족 혐오 조선족 혐오 현황과 배경, 대안 “조선족은 동포도 같은 민족도 아닌, 우리 국민 피 빨아먹는 기생충이다. 추방시켜야 한다.” “조선족 때문에 국민들 일자리가 없어 국민들끼리 싸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선족을 추방시...
  • 2018-09-07
  •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몰래 들어간 40대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중국 동포정모(42·여)씨가 서울 정동 주한미국대사관저에 무단으로 침입해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2일 밤 ...
  • 2018-09-05
  • 상반기, 우리 주 불법모금사건이 다발 추세를 보이고 형식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안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7월말까지 전 주적으로 도합 불법모금사건 35건을 립건했는데 모금에 참가한 인원은 6949명, 사건 관련 금액이 약 5.9억원에 달한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만 사건수가 이미 지난 한해 사건수 14건...
  • 2018-09-05
‹처음  이전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