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까면 깔수록 의문투성이…'이희진 부모살해 사건' 진실은 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1일 11시09분    조회:20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부모살해뒤 둘째 아들 만난 '비상식적' 행동 설명 안돼
부모시신 분리유기ㆍ범행 동기ㆍ훔친돈 5억행방 '오리무중'

(안양=연합뉴스) 최종호 강영훈 기자 = 이른바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다 불법 주식거래 등으로 실형이 선고된 이희진(33·수감 중) 씨 부모 피살사건의 주범격 피의자가 구속됐지만 사건 초기부터 제기된 의문은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경찰서 나오는 이희진 부모살해 피의자(안양=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 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김모(34) 씨가 20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2019.3.20 xanadu@yna.co.kr

특히 수사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경찰이 맞춰야 할 퍼즐조각은 더 늘어났다.

모두 4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사건에서 주범격인 김모(34)씨만 유일하게 검거된 상황이어서 사건의 전말을 그의 진술 하나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태여서 그렇다.

또한 김 씨가 불리한 대목에선 진술을 거부하거나 신빙성이 낮은 진술만 거듭하고 있는 점도 이번 사건의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20일 경찰조사를 통해 김 씨와 이희진씨의 동생이 피살사건 이후에 만났다는 사실은 일반의 상식을 크게 벗어난 것이어서 철저한 조사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씨는 범행후 피살된 이씨 어머니인척하며 이씨 동생에게 카톡문자를 보내 만나자고 했다는 것자체가 '픽션'처럼 느껴진다.

경찰은 김 씨가 이 씨의 동생을 상대로 추가 범행을 하려고 접촉을 시도했다고 보고 있다. 이씨 동생이 슈퍼카를 처분해 보관중인 10억 이상의 거액을 노렸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그러나 당시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진행됐고, 어떻게 마무리됐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하나도 없다.

더욱이 김 씨 측은 이 씨의 동생을 만난 이유에 대해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김 씨의 변호인인 김정환 변호사는 "김 씨가 이 씨의 동생에게 부모를 살해한 사실을 털어놓고 사죄하려고 만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모를 살해했다고 면전에서 '고백'하는 사람을 가만히 놔둘 자식이 상식적으로 없다는 점에서, 김씨가 자신에 가해질 신변위협을 감수하고 자진해서 만남을 추진했다는 것도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애초부터 제기됐던 의문점도 여전히 말끔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우선 숨진 이 씨의 아버지는 경기도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 씨의 어머니는 안양 자택에서 각각 발견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 씨가 이 씨의 아버지 시신을 평택으로 옮길 때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굳이 냉장고에 넣어 이삿짐센터 직원들을 불러 옮긴 것도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이다.

통상적인 살인 사건의 경우 범죄자는 자신의 범행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제삼자의 개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데 힘을 쏟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사건에서는 이삿짐센터 직원들 말고도 등장인물이 너무 많이 등장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물만 ▲중국 칭다오로 달아난 중국 동포 공범 3명 ▲이삿짐센터 직원들 ▲공범들이 사건 현장에서 벗어난 뒤 뒷수습을 위해 김씨가 부른 한국인 2명 ▲ 김 씨가 이 씨 아버지의 벤츠 차량을 훔칠 때 부른 대리기사 등 무려 10명에 가깝다.

애초 김 씨가 이 씨의 부모와 어떻게 알게 됐는지, 왜 이 씨의 부모를 범행대상으로 삼았는지 등 범행동기와 관련한 부분에도 여전히 의문부호가 찍혀있다.

김 씨 일당이 이 씨의 부모를 살해하고 빼앗은 5억원의 행방도 베일에 가려져 있다.

경찰이 김 씨를 검거할 당시 김 씨 수중에는 1천800여만원만 있었고 나머지 돈이 어디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 중이다.

이희진 부모 살해범, 휴대전화로 '모친' 행세…영장신청 (CG)
이희진 부모 살해범, 휴대전화로 '모친' 행세…영장신청 (CG)[연합뉴스TV 제공]

김 씨는 범행동기에 대해 "이 씨의 아버지에게 2천만원을 빌려줬는데 받지 못해서 그랬다", 빼앗은 돈이 어딨는지에 대해서는 "일부는 공범들이 가져갔고 일부는 내가 여기저기 썼다"고 말했다. 시신을 1구만 옮긴 이유 등 나머지 의문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다.

경찰은 그간 수집한 여러 증거를 토대로 김 씨를 추궁하고 내주 검찰 송치 전까지 수사를 이어가 그동안 제기된 의문들을 모두 풀어낸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 가족의 돈을 노린 강도살인이라는 게 이 사건의 큰 틀로 일부 해소되지 않은 의문이 있지만 수사를 통해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요금을 깎아달라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조선족 무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노래방에서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로 40대 조선족 A씨 등 8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일 밤 10시께 수원시 권선구 고...
  • 2016-06-10
  • 중국동포 A씨가 신종 제비피싱에 사용한 아르바이트 구인광고   사모님들 원하시는 대로 잠자리만 잘해주시면 더 많이 받으실 수 있어요.” 중국동포 A씨(23)는 지난 3월14일 단기취업비자(C4)로 국내에 입국한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계정을 통해 ‘은밀한 아르바이트 구인광고’를 홍보하기 시...
  • 2016-06-09
  • 브로커와 짜고 '정보처리기능사' 부정행위…울산지법 '집유 2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내 입국한 중국인이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휴대전화기와 안테나, 이어폰까지 동원해 부정 행위를 하다 적발, 재판을 받았다. 중국인 A씨는 2014년 단기방문 비자(C3)로 입국했다. 그는 한국기술자격검...
  • 2016-06-07
  •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은행에서 인출한 돈을 집에 보관하게 한 뒤 이를 훔치는 이른바 절도형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행각을 벌인 조선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중국에 있는 총책의 지시를 받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집...
  • 2016-06-07
  •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어서 돈을 찾아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지난달 31일 오전 강원도 강릉경찰서에 걸려온 전화에선 낯익은 자동응답시스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금융감독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목소리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위험하오니 돈을 바로 인출해야 한다“고 안내...
  • 2016-06-04
  • 편자주: '묻지마 범죄',한국이나 일본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중국에서도 자주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조선족사회에서도 재작년 '금화성' 묻지마 살인으로 여러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이는 오늘날의 무서운 사회현상으로서 우리들도 주목해야 할 사안이다.-조글로 [최근 3년 163건 분석해보니… 길...
  • 2016-06-03
  • 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 공사 현장에서 폭발과 함께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 현장감식을 통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공사업체의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중앙일보 부상자...
  • 2016-06-02
  • 비자 발급자 매년 급증  올 4월 현재 34만여명 국내 체류 외국동포의 44% 불법취업 올 3만건 넘을 듯…학원들, 취업알선 명목 호객 목욕탕 세신사 대부분 조선족…"일자리 뺏긴다" 한국인 '불만' F-4 비자 발급을 도와준다는 광고 전단지. “한 달 정도만 공부해 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을 ...
  • 2016-06-02
  •   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 공사 현장에서 폭발과 함께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 현장감식을 통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공사업체의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
  • 2016-06-02
  • 외국인 개인정보 도용 마그네틱카드 제작…17일간 2천800여만원 '펑펑'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외국 신용카드를 위조·제작,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2천800여만원어치의 물품을 산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디모(32)씨와...
  • 2016-06-02
‹처음  이전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