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으로 도주한 공범들…김다운에게 이용당했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7일 09시32분    조회:20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공범 중 1명, 도주 과정서 가족에게 전화걸어 "20만원 빌려달라"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부모살해 피의자 김다운이 26일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안양지청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신원 공개를 결정했다. 박종민기자

 
이희진(33) 부모 살인사건의 주범격 피의자 김다운(34)씨가 이 씨 부부 자택에서 강탈한 현금 대부분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26일 이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브리핑을 열고 이 씨가 소유한 부가티 차량 판매 대금 일부인 5억원을 김 씨가 대부분 챙겼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범행 이후 자신의 어머니에게 3억4000만원을 건넸고 이 가운데 4500만원은 변호사 선임비용으로, 6000만원은 지인에게 빌린 채무를 갚는데 쓰였다.

김 씨는 또 시신 유기를 위해 창고임대료로 1600만원, 밀항 준비로 흥신소에 8000만원 등을 지급했고, 검거 당시에는 1500만원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처럼 강탈한 5억원 가운데 4억6000만원 가량을 챙긴 김 씨는 검거 직후 달아난 공범들이 돈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김 씨가 고용한 중국동포 A(33)씨 등 3명은 지난달 25일 오후 6시10분쯤 이 씨 부모의 집을 빠져나와 자신들의 주거지가 있는 인천 간석동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짐을 꾸린 이들은 오후 8시34분 중국 칭다오행 항공권 3매을 예매한 뒤 곧장 인천공항으로 이동, 오후 11시51분 출국했다. 이들은 거의 빈손으로 도피한 셈이다.

경찰은 공범들이 도피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20만원만 빌려달라"고 한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 중 한 명이 중국으로 들어가는데 돈이 없으니 빌려달라고 전화한 것으로 보아 이들이 김 씨의 주장처럼 돈을 가져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4000만원도 김 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돈의 행방을 찾고 있다. 

한편, 사실상 경찰 수사망을 빠져나간 중국동포 A씨 등 공범 3명은 인터폴에 적색수배가 내려졌으며, 경찰은 중국 공안과 사법공조를 거쳐 이들을 국내로 송환할 방침이다.

노컷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최근 훈춘시공안국 수사대대 경찰은 휴대폰 위챗계좌의 돈을 빼돌린 사건을 해명하고 범죄용의자 왕씨를 붙잡았다. 한편 이번 사건 관련 금액은 3000여원에 달했다.  6월중순, 수사대대는 휴대폰 위챗계좌내 돈을 절도당했다는 위씨의 신고를 접수하였다. 위씨에 의하면 4월 그가 훈춘시 영안진 중화촌 부근...
  • 2019-07-11
  • 일전, 남자애 4명이 연길에 모여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었고 급기야 몸싸움으로 이어져 남자애 한명이 골절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폭행자는 법적 제재를 면치 못하게 되였다.   6월 21일, 연길, 왕청, 훈춘 등 지역에 사는 조강(가명), 명양(가명), 춘뢰(가명), 리동(가명) 등 4명의 남자애들은 연길시 진학가 모...
  • 2019-07-11
  • 일자리 소개 문제…말다툼 중 흉기로 세차례 찔러 피의자가 범행 직후 피해자 혈흔을 닦고 나서 생긴 쓰레기를 쓰레기분리수거함에 버리는 모습. (사진=제주서부경찰서 제공)   제주시의 한 주택에서 동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불법체류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부경찰...
  • 2019-07-10
  • 7월 6일, 연길시 27선 공공뻐스 안에서 한 녀성이 자신의 요구대로 뻐스를 세우지 않았다며 갑자기 핸들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심각한 결과는 초래하지 않았다. 당일 점심 12시 30분경, 27선 공공뻐스 운전수 동씨는 북대종점 역에서 출발 준비를 서둘렀고 차에는 1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
  • 2019-07-10
  • 최근, 룡정시공안국 안민파출소에서는 시민 로녀사가 금팔찌를 분실했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는 지휘중심의 련락을 받았다. 안민파출소 민경들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조사를 벌였다. 사진출처: 인터넷   민경은 로녀사가 새로 산 6000원짜리 금팔찌를 실수로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되였다. 로녀사에 따르면 한시간 전...
  • 2019-07-10
  •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전남 영암군에서 한국인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베트남 이주여성 A(30) 씨가 남편과 이혼한 뒤 아이 양육권을 갖고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베트남뉴스통신(VNA)이 9일 서울발로 전했다.  베트남 이주여성인 아내 폭행하는 30대 남편[독자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 2019-07-10
  • 해당 경찰관 2명 "공무집행 방해로 정신적·신체적 손해 입어" "현장 출동 경찰의 고충 대변하기 위해 112만원 상징적 금액 청구"   이른바 '서울 대림동 여경 동영상'의 경찰관 2명이 당시 행패를 부린 남성 2명을 상대로 112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냈다. 지난 5월 논란이 됐던 이 영상...
  • 2019-07-09
  • 7월 2일, 연길시 수안제경 아빠트단지 13층 복도에 악취가 진동해 주민들의 주의를 불러일으켰다.    당일, 아빠트 단지 물업관리 일군은 이웃에서 정체 모를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13층 주민의 반영으로 이웃에 거주하는 로인한테 전화를 걸었지만 받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연길시 신흥가두 민왕사회구역을 찾아...
  • 2019-07-09
  • 이주여성 아내 무차별 폭행 남편 영장실질심사 (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베트남인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편 A(36)씨가 8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9.7.8 iny@yna.co.kr   (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베트남 이주여성인 아내를 무차별 폭...
  • 2019-07-08
  • [헤럴드경제=정세희·김유진 기자]이른바 대림동 여경 사건 출동 경찰관들이 민사소송을 진행한다. 경찰관들은 해당 사건은 시민이 공권력을 무시해 발생한 것으로 ‘대림동 공무집행방해’ 사건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 신구로지구대 소속 A 경위는...
  • 2019-07-08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