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출국은 안하고 면세 화장품만 사모아?' 수상한 외국인 추적조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13일 08시38분    조회:10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출국 취소하고 면세품만 사모으는 외국인 1만 명 달해

관세청 면세 화장품 국내유통 차단 대책···1년간 구입 금지 추진
2014년부터 화장품 구매하고 출국 안 한 외국인, 상품 규모 535억 원
서울의 한 면세점 앞에서 외국인들이 들어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연합뉴스
[서울경제] 국내 면세품이 국내 유통망으로 흘러들어 가며 시장을 교란하는 일이 빈번해지자 관세청이 추적조사에 나섰다. 화장품을 국내 면세점에서 현장인도 받고 상습적으로 항공편을 취소하며 화장품을 사모으는 외국인은 추적조사를 통해 1년간 제품 구매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13일 관세청은 3개월간 5회 이상 항공권을 취소하고 5,000만 원 이상의 화장품 등 면세품을 구매한 외국인에 대해 기업형 보따리상과 연결됐는지 추적조사를 벌이고 면세품 1년 구매 정지령을 내리는 방안을 마련했다. 작년 8월 항공권 예약을 자주 취소하거나 장기간 출국하지 않으면서 시내 면세점에서 자주 고액의 국산면세품을 사는 외국인에 대해 현장인도를 제한하겠다고 한 바 있으나 구체적인 기준 등은 공개되지 않았었다. 올해는 그 기준을 강화하고 구입금지 기간도 기존 3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면세 화장품의 국내 유통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조만간 발표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이 같은 문제를 이미 인지하고 있다. 면세점 판매품이 유통망으로 흘러들어오는 건 이미 ‘상식’이라는 것이다. 감사원의 관세청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현장인도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고 출국하지 않은 외국인은 8,129명으로 구매 액수는 535억에 달했다. 김병욱 의원실 관계자는 “가맹점이 7,000원에 공급받는 제품이 온라인을 통해 5,000원에 유통되는 상황으로, 업계에서는 현장인도 면세용품이 국내로 유통되지 않고는 이 가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면세용품의 국내 유통은 법 위반 사항이기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해결책 중 하나로 관세청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은 제품의 유통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면세 매장 제품에 대해 ‘면세용’ 마크를 표기할 예정이다. 화장품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표기를 결정하면서 새로운 표기 방식이 업계 전반에 확산할 수 있다. 단 이는 스티커를 붙이거나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불법 유통 과정에서 표기가 지워질 우려가 존재한다. 면세품 유통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은 아예 상품 표면에 면세용 표기를 인쇄하는 방식을 원하고 있으나 이들 업체는 스티커와 스탬프 이용 방식을 고수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제품 크기가 작은 립스틱 등 ‘메이크업’ 유형 제품을 제외하고 가맹점에서 취급하는 제품에 대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국회와 관세청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편견의 그물에 갇힌 '우리'.. 안전망서 쫓겨난 '다문화'     ‘   대한민국은 단일 민족’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2000년대 이후 외국인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이주민들은 여전히 ‘우리’가 아닌 ‘그...
  • 2018-08-01
  •   지난 7월 26일, 돈화시인민법원 집행국에서는 돈화시 추리구진에서 홀로 살고 있는 칠순 로인 사모를 직접 찾아가 집행금액 855원을 전달했다.   뜻밖의 화재로 피부에 대면적의 화상을 입은 사모는 나이가 들어 자생력을 잃은 상태이다. 누군가의 보살핌이 절실했지만 자녀들이 모두 부양의무를 리행하지 않아...
  • 2018-08-01
  •     결혼을 하면 가장 걱정되는 고부갈등, 참으로 케케묵은 화제이다. 참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이다. 유머 하나를 곁들인다. 목사님이 신도들에게 물었다.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신 이래 가장 행복한 녀자는 누굴가요? 두 사람만 들어보세요." 아무도 대답을 못하자 목사님이 말했다. “이브와 성모...
  • 2018-08-01
  • 지금은 핸드폰으로 많은 정보들을 서로 교환할수 있어 우리들의 생산과 생활에 많은 편리와 혜택을 가져다주고 있다. 하지만 위챗에 올라오는 어떤 정보들은 믿기가 힘들다. 일부 사람들은 잘못된 가짜 정보들을 위챗에 올려 민심을 혼란시키고 시비를 전도하고 있으며 당과 정부, 인민군중사이를 리간하고 있는데 경각성을...
  • 2018-08-01
  •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가봐야 합니다.”   “래일 외지로 돈 벌러 떠나기로 했는데 돈도 못 벌게 하면 어떡합니까.”   19일 밤 10시경, 돈화시법원으로 강제소환된 피집행인 장모는 구구절절 변명만 늘어놓을 뿐이였다.   당일 9시경, 돈화시법원 집행국 4명 집행원은 계약분쟁사건...
  • 2018-07-31
  • 횡단보도 행인 양보 표준은?   문: 횡단보도에서 차량이 행인을 양보하지 않는 표준은 구체적으로 어떻습니까? 성, 주, 시 처벌근거는 동일한가요? 행인이 길을 건너려고 하지 않을때에도 길옆에 서있는 행인을 양보해야 합니까? 답: 제27조의 규정에 따르면 자동차는 횡단보도를 지나갈 때 응당 속도를 줄...
  • 2018-07-31
  • 연변TV: 연길 폭우만 내리면 침수...배수시설이 문제 제공:연변TV   연변일보: 침수된 차량은 보험배상범위에 속할가?    연변 보험회사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상업보험은 주로 주보험과 부가보험 두가지로 나뉜다. 부가보험은 단독으로 구매할 수 없으며 반드시 주보험을 가입하여야 부가로 가입된다. &nbs...
  • 2018-07-31
  • 제주에서 30대 중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달아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29)를 강간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50분쯤 제주시 연동의 주택가에서 중국인 여...
  • 2018-07-28
  •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6일 오후 1시 16분께 충북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인근 소류지에서 물고기를 잡던 A(62·조선족)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119구급대가 인양했다.   붉은색 원 표시가 사고가 난 지점.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 연합뉴스]   A씨의 친구는 경찰에서 "물고기를 함께 잡다...
  • 2018-07-27
  • 7월 23일 오후, 료녕성질병예방통제쎈터는 최근 시민들이 주목하고 있는 백신 관련 문제에 대해 해답을 하였다.   문: 최근 사건에 연루된 백신은 몇가지이며 로트번호는 무엇인가? 답: 2017년 11월 3일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 발표한 정보에 근거하면 장춘장생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생산한 로트번호 201605...
  • 2018-07-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