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8만표 잡아라"…중국동포특위 만든 한국 민주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일 13시05분    조회:26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덥루어민주당 귀환중국동포 권익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이석현 공동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귀환중국동포권익특별위원회(중국동포특위)'를 설치하는 등 중국동포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이미 귀화해 투표권을 가진 이들도 상당수지만, 이를 위한 정치권의 배려는 없다는 이유에서다. 내년 총선에서 이들의 표심이 당락을 가를 수 있는 지역도 상당하다는 분석도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권 핵심 관계자는 2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중국동포 86만여명 중 18만여명은 이미 국적을 취득해 투표권이 있다"며 "수도권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 주요한 계층이다"고 했다. 이어 "정당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중국동포특위는 민주당 내 상설특위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이 특위 공동위원장을, 박정 민주당 의원이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다. 다른 특위 공동위원장으로는 박옥선 중국동포지원센터 대표가 선임됐다. 박 공동위원장은 중국동포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제가 이해찬 민주당 대표에게 건의해서 만든 특위로, 나머지 특위구성도 대부분 중국동포로 채워질 것"이라며 "15명 부위원장, 특위위원들 대부분이 그렇다"고 했다.

수도권 지역구 내 의원 중 추가적으로 합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관계자는 "의원 중에서 원하는 분들을 더 확보하려고 한다"며 "안산에도 중국동포가 많고, 인천 남동구갑인 맹성규 민주당 의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내놔야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수준을 넘어 법 재정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특위는 앞으로 중국동포가 필요한 정책을 청취하는 등 정치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중국동포를 도와주기 위한 특위를 기초로 민원도 청취하고 정책적으로 도와줄 부분도 없나 보게될 것"이라며 "중국동포가 취업을해도 인권문제가 발생한다"고 했다. 이어 "특위가 앞으로 세미나도 여는 등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며 "중국동포를 도와줄 틀을 민주당에서 만들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귀화한 분들은 국민과 똑같지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어떻게 해줘야 한다"며 "인구의 상당수가 외국인으로 채워지면 다문화국가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5년 내로 다문화국가로 간다고 한다. 이중 중국동포가 가장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중국동포 위주로 일단 배려정책을 짜고 이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
  • “어르신들, 오래오래 앉으세요!”   본사소식 10월 9일, 심양시 화평구 서탑가두 도문주민구역,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심양시화평구서탑조선족로인협회에서 공동 주최한 “중양절맞이팔순로인잔치”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소박하면서도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행사에...
  • 2016-10-10
  • 월드옥타 상해지회 ‘2016 제5회 화동(상해-소주) 한민족 어르신 큰잔치’ 성황리에 개최   - 상해, 화동지역 거주 한국과 중국동포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교류의 장 마련 - 6세~8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펼치는 전통문화 계승의 장으로 발전 - 80여 기관, 학교, 단체, 기업이 어르신을 위해 ​혼연일체되어...
  • 2016-09-22
  • 지난 8월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연변자치주 도문지역은  피해가 막심했다. 무정한 홍수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가옥들이 무너지고 농작물이 잠기는 등 처참한 광경만이 남아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사회각계 애심인사들은 너도나도 구원의 손길을 보냈다. 각 지역 조선족사회 여러단체들의 모금행사가 활...
  • 2016-09-21
  • 타향에서는 모금행사를, 고향에서는 모금행사와 자원봉사로 고향 재건에 한몫을 담당하고있는 따뜻한 이야기는 오늘도 이어지고있다.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연변주는 폭우의 습격을 받으면서 두만강류역에 위치한 화룡, 룡정, 도문, 훈춘 등 4개 시는 백년만에 한번 볼...
  • 2016-09-19
  • 2016년 9월 11일 오전  연변청년경영자련의회( 회장 김일 이하 청경련) 20여명 청년들은 하남예술극장에 집합하여 화룡 남평으로 향하였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고 남들이 쉬는 주말이였지만  홍수피해가 가장 심각한데다 가장 멀기까지한 화룡시 남평촌으로 향하는 청년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화...
  • 2016-09-12
  •       태풍 "라이언록"이 지나간 연변각지는 홍수로 농촌주택과 농경지가 극심한 침수피해를 입었다. 고사모(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애심협회(회장:한설화) 에서는 “수재민 후원을 위한 창의서”를 위챗 모멘트에 발부하고 고향애십협회를 건립, 자금후원 및 자원봉사에...
  • 2016-09-11
  • '100년만의 폭우' 中연변 수해복구 지원 모금운동 지난달 31일 오후 투먼시 일대 두만강 범람을 막기 위해 구급요원들이 강변에 모래주머니를 쌓는 모습. [중국 웨이보 캡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동북 3성을 강타한 제10호 태풍 '라이언록'과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 2016-09-07
  • 10호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홍수피해를 크게 입었다는 소식이 상해조선족사회에 전해진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3일부터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자선총회의 위탁을 받고 연변 홍수피해지역을 위한 모금행사에 팔을...
  • 2016-09-06
  •  천진시조선족여성협회성립대회가 6월 18일 오전 천진시 세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천진시조선족연의회산하민간단체인 천진시조선족여성협회는 지난 2월에 협회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한이래 여러차례 회의와 일련의 준비과정을거쳐 드디어 성립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는 1부, 2부...
  • 2016-06-2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