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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녀성, 얼굴도 못 본 '인터넷 련인' 에게 13만원 사기당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5일 22시12분    조회: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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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챗, QQ 등 사교앱과 국내 혼인중매사이트에서 불법인원들이 성공인사로 사칭하고 복권, 재테크상품, 주식 등을 구매한다는 명목으로 사기치는 사건이 다발 추세이다.
 
올해 3월, 연길시 시민 왕모는 국내 모 혼인중매사이트를 통해 한 남성을 알게 됐다. 남성은 자신이 무역회사의 고위층에 있다고 했고 위챗모멘트에는 항상 출국관광하고 사치품을 구매한 사진을 올리면서 성공인사로 포장했다. 위챗으로 대화한 후 왕모는 상대방과 만나본 적도 없는 상황에서 련인관계를 확정했다. 그 후로 상대방은 평시에 복권도박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왔는데 장악한 규칙과 기교로 한해에 수십만원을 벌 수 있다면서 왕모도 핸드폰앱으로 복권을 구매하라고 유혹했다. 왕모는 처음에는 소량의 복권을 구매해 몇백원을 벌었지만 투자금액이 만원을 넘은 뒤로부터는 줄곧 손실만 봤다. 결국 왕모는 저금과 빌린 돈 13만원을 모두 사기당했다.
 
주 공안국 전신사기범죄방범중심 리보곤 주임이다.
 
<요즘 재테크투자 등 형식의 전신사기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자신을 성공인사로 기만하고 사교사이트를 통해 피해자들을 물색한 뒤 련인관계를 발전시킵니다. 그 다음 피해자에게 생활면으로 관심을 주면서 대방의 신임을 얻고 피해자의 가정정황과 경제정황을 알아낸 뒤에는 돈을 편취합니다.>
 
지금까지 류사한 사건 관련 신고는 10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부문에서는 여러 류형 전신사기사건이 수그러들지 않는 데 대비해 경각성을 높이고 정규적인 부문에서 재테크관련 업무를 취급하라고 주의를 줬다.

출처:연변라지오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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