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아침 5시 30분, 국도 삼모선에서 차량 2대가 정면 충돌해 6명이 중상을 입었는데 그중 2명이 중태에 빠져 생명이 위독했다.
당일, 왕청현중의원 소아과 간호사인 소려연 일가족 3명은 차를 몰고 국도 삼모선을 따라 연길로 향하다가 이 교통사고를 목격하게 되였다.
소려연은 즉시 차를 세우고 부상자 6명의 상태를 살피는 한편 120구급중심에 전화를 걸었다. 2명의 부상자가 중태에 빠져 소려연의 자가용차로는 혼수상태에 빠진 부상자를 이송할수 없었다.
게다가 때가 마침 아침 차량 이동 고봉기여서 2차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소려연은 가족과 함께 혼수상태에 빠진 부상자 2명을 도로 옆으로 옮겼다. 나머지 부상자 4명도 상태가 비교적 심각해 제때에 병원으로 옮기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또한 120구급중심 차가 시내에서 사고현장으로 오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려야 했다.소려연은 즉각 남은 부상자를 모두 연변병원으로 싣고 가 응급치료를 받게 했다. 그리고 부상자가 연변병원에 입원하고 120구급차가 출발하는 것을 본 후에야 안심하고 자리를 떴다.
소려연은 차안 곳곳이 피자국으로 얼룩졌지만 "당시 구조과정에서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고 제때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부상자가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당원, 의무일군으로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구조당시 마음을 전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용감하게 나서 소중한 목숨을 지켜준 백의천사 소려연에게 박수를 보낸다.
채련뉴스/연변라지오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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