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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날뻔! 도문 50대 남성, 핸드폰 줏다가 하수구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2일 15시32분    조회: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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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주 소방구조지대 도문대대는 도문시 변강호텔 방향 새 서류보존국 옆에서 누군가가 하수구에 빠졌다는 제보를 받았다. 소방대대는 즉시 구조차 한대와 소방차 한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50대 남성이였는데 핸드폰이 하수구에 빠져 내려가 주으려다 물이 깊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 남성은 하수구 입구로부터 3메터쯤 되는 곳에 있었는데 하수구안 수면에서 한메터 떨어진 곳에 직경이 5센치메터 되는 철근이 가로 막혀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하수구안 장애물을 제거한 후 구조용 삼각대를 설치하고 하수구안에 가로 박힌 철근이 구조대원의 몸구게를 지탱할 수 있는지 확인한 뒤 구조대원 한명이 내려가 철근을 딛고 남성의 몸에 구조벨트를 동여맨 후 입구밖에 있는 구조대원들이 힘을 합쳐 남성을 끌어 올렸다.
 


구조된 남성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을 뿐 다른 상처는 없었다.
 
소방부문에서는 시민들이 핸드폰이나 기타 물품을 위험한 곳에 떨어뜨렸을 때 제때에 경찰 제보전화 혹은 전문 구조부문에 련계해 도움을 받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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