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실종된지 15일 되는 연길 녀자애 소식...!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18일 10시01분    조회:26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연길시 한 녀자애가 가출한지 보름이 넘도록 감감무소식이 되여 가족들이 애를 태웠다. 10월 15일 경찰의 세심한 조사 끝에 마침내 녀자애를 찾게 되였다. 현재 이 녀자애는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국경절 련휴 첫날인 10월 1일, 연길시 모 중학교 9학년에 다니는 소정은 친구와 함께 연길시모아산 국가삼림공원에 놀러 갔다가 도중에 먼저 자리를 떴지만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날 저녁, 소정의 할아버지 손선생은 손녀가 귀가하지 않자 손녀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꺼져 있었다. 다음날, 손선생은 연길시공안국을 찾아 신고했다.
 
"애가 어디에 있는 지, 잘 지내고 있는 지, 가족들한테 소식이라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10월 15일, 소정의 할아버지 손선생은 기자에게 그들의 고향은 흑룡강성이며 소정의 어머니가 일찍 병으로 돌아가면서 두 딸을 남겨놓았다고 했다. 몇년전 그는 소정의 아버지와 두 아이를 데리고 연길로 일하러 왔는데 두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들에 대한 아버지의 교육도 엄격해졌는데 반년전부터 소정이 PC방을 자주 드나들며 반나절씩 결석하자 아버지는 아이를 때렸고, 그후에 더는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였다. 혹시 집에 늦게 들어가더라도 아이는 미리 전화를 걸었고, 외박한 적은 더구나 없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달전, 소정의 아버지가 가을걷이를 하러 고향에 가자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손선생은 "일찍 소정이가 아버지의 단속이 너무 심하다며 친구한테 털어놓았다던데 혹시 PC방에 간 것이 아닐가"고 짐작했다.
 


녀자애 실종신고를 접수한 후 연길시공안국 관련 부문에서는 즉시 아이찾기에 나섰다. 련일, 민경들은 시내의 PC방, 려관 등 장소를 샅샅이 뒤졌다.  
 
그러다 마침내 10월 15일 오후, 여러 경로를 통해 녀자애 행방을 찾아냈다.
 
10월 15일 오후 3시경, 기자는 손선생으로부터 실종된 손녀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손선생은 "당일 오후, 경찰의 도움으로 실종된지 15일이 되는 손녀를 찾게 되였고 현재 무사히 귀가했다"고 했다.
 
10월 16일, 손선생는 기자한테 "손녀는 교육을 받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학교와 련락해 빨리 학교수업에 참여하도록 했다"면서 "경찰이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아이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시공안국 형사경찰대대 민경들이 며칠동안 아이의 행방을 찾느라고 수고가 많았는데 제가 감사편지를 써서 감사한 마음을 표할 것"이고 "앞으로 아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10월 16일, 손선생는 기자한테 "손녀는 교육을 받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학교와 련락해 빨리 학교수업에 참여하도록 했다"면서 "경찰이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아이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시공안국 형사경찰대대 민경들이 며칠동안 아이의 행방을 찾느라고 수고가 많았는데 제가 감사편지를 써서 감사한 마음을 표할 것"이고 "앞으로 아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아래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에 대해 알아보자!
 
자녀를 진정한 인격체로 인정해주자. 진짜 어른으로 되기 위한 과정을 겪고 있는 자녀에 대해서 리해해주고 인정해준다.
 
자녀가 도전을 걸어오면 적당히 무시해버린다. 억지를 부리면서 싸움을 걸어올 때에는 대개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이다. 특별한 리유가 없다면 적당히 무시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춘기 자녀가 도전적으로 예민하게 굴 때에는 부드럽게 말한다. 사소한 일에도 흥분된 듯한 높은 목소리로 말하면 자녀도 흥분해 부모에게 소리칠 수 있다. 표정으로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긴장된 표정으로 목소리를 낮춰 말을 하면 ‘지금 엄마는 화가 나 있다’는 사실을 얼굴표정을 보고 자녀들도 알 수 있다.
 
부모가 잘못했을 때에는 잘못을 인정하고 자녀에게 사과하자. 엄마가 잘못 했을 때에는 넘어가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자. ‘미안하다’는 엄마의 말 한마디가 그동안 자녀의 마음속에 쌓였던 모든 응어리를 풀어줄 수 있다.

연변조간신문/연변라지오TV넷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6일 오후 1시 16분께 충북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인근 소류지에서 물고기를 잡던 A(62·조선족)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119구급대가 인양했다.   붉은색 원 표시가 사고가 난 지점.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 연합뉴스]   A씨의 친구는 경찰에서 "물고기를 함께 잡다...
  • 2018-07-27
  • 7월 23일 오후, 료녕성질병예방통제쎈터는 최근 시민들이 주목하고 있는 백신 관련 문제에 대해 해답을 하였다.   문: 최근 사건에 연루된 백신은 몇가지이며 로트번호는 무엇인가? 답: 2017년 11월 3일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 발표한 정보에 근거하면 장춘장생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생산한 로트번호 201605...
  • 2018-07-26
  • 6월 27일, 우리 성에서 교통안전 대정돈 활동을 개시한 이래 우리 주는 7월 1일부터 전 주 교통안전 대정돈 활동을 전개했다.   대정돈 활동을 전개한 20여일 동안 우리 주는 도합 4만 9000여건의 여러가지 교통위법행위를 사출했다. 그중 음주운전, 만취운전, 무면허운전, 과속운전 등 중점위법행위가 9217건이다. 월...
  • 2018-07-25
  • 23일, 안도현인민법원은 불법으로 림지를 개간한 형사 부대 민사 공익소송 사건을 공개 심리했다. 이번 사건은 1명의 재판장, 2명의 재판원, 4명의 인민배심원으로 구성된 7인 합의정에서 심리했다. 안도현인민검찰원 해당 책임자가 공익소송기소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2007년 8월부터 2008년 4월 사이 피고...
  • 2018-07-25
  • 제주동부경찰서는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을 상대로 현금을 뺏은 같은 국적의 A씨(33) 등 3명을 붙잡았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9일 오후 11시40분께 제주항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 입구 해녀탈의실 인근에서 중국인 피해자 B씨(42)로부터 3만2500위안(한화 약 540만원)을 갈취한...
  • 2018-07-24
  • 연변환경감찰부문에서 환경불법행위를 강력 처벌하고 있다.   주환경보호국에서 23일 전한 데 따르면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274부에 달하는 환경불법사건 행정처벌결정서를 발부했고 그 처벌총액이 1986.05만원에 달했다. 그중 련속처벌 사건은 8건, 일수에 따르면 처벌 금액은 692.88만원에 달했다. 또 25건의 생산...
  • 2018-07-24
  • 요언 날조, 전파는 위법행위 17일,안도현공안국은 위챗으로 교통사고에 관한 류언비어를 퍼뜨린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하고 위법 혐의자 우모모를 나포했다. 지난 14일, 안도현공안국 인터넷안전대대의 경찰은 순찰 과정에서 안도현 송강진 경내에서 발생한 한건의 교통사고 동영상이 위챗 모멘트에서 전파되고 있는 것을...
  • 2018-07-19
  • 정품 낚시 구명조끼와 짝퉁(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해양경찰서에서 해경이 일본 유명 낚시 구명조끼(왼쪽)의 짝퉁 제품(오른쪽)을 공개하고 있다. 조선족 등이 포함된 판매자들은 짝퉁을 판매해 약 8개월간 1억8천만원 상당 부당이익을 챙겼다. image@yna.co.kr (창원=연합뉴...
  • 2018-07-18
  • 안도현공안국이 5개월간의 정보 연구, 판단과 종합 수사를 거쳐 ‘1.19’ 특대 입실절도 사건의 범죄혐의자 손모모(남, 30세)가 3년 전 안도현 량강진 대흥천촌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혐의자인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6월 29일에 밝혔다.   올해 1월 19일, 안도현 모 려관 업주가 7000여원에 달하는 금은 장...
  • 2018-07-18
  • 카지노[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한국 국적을 얻은 후에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출입하기 위해 외국인등록증을 위조한 중국 동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는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 행사 혐의로 기소된 귀화 중국 ...
  • 2018-07-15
‹처음  이전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