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실종된지 15일 되는 연길 녀자애 소식...!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18일 10시01분    조회:25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연길시 한 녀자애가 가출한지 보름이 넘도록 감감무소식이 되여 가족들이 애를 태웠다. 10월 15일 경찰의 세심한 조사 끝에 마침내 녀자애를 찾게 되였다. 현재 이 녀자애는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국경절 련휴 첫날인 10월 1일, 연길시 모 중학교 9학년에 다니는 소정은 친구와 함께 연길시모아산 국가삼림공원에 놀러 갔다가 도중에 먼저 자리를 떴지만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날 저녁, 소정의 할아버지 손선생은 손녀가 귀가하지 않자 손녀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꺼져 있었다. 다음날, 손선생은 연길시공안국을 찾아 신고했다.
 
"애가 어디에 있는 지, 잘 지내고 있는 지, 가족들한테 소식이라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10월 15일, 소정의 할아버지 손선생은 기자에게 그들의 고향은 흑룡강성이며 소정의 어머니가 일찍 병으로 돌아가면서 두 딸을 남겨놓았다고 했다. 몇년전 그는 소정의 아버지와 두 아이를 데리고 연길로 일하러 왔는데 두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들에 대한 아버지의 교육도 엄격해졌는데 반년전부터 소정이 PC방을 자주 드나들며 반나절씩 결석하자 아버지는 아이를 때렸고, 그후에 더는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였다. 혹시 집에 늦게 들어가더라도 아이는 미리 전화를 걸었고, 외박한 적은 더구나 없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달전, 소정의 아버지가 가을걷이를 하러 고향에 가자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손선생은 "일찍 소정이가 아버지의 단속이 너무 심하다며 친구한테 털어놓았다던데 혹시 PC방에 간 것이 아닐가"고 짐작했다.
 


녀자애 실종신고를 접수한 후 연길시공안국 관련 부문에서는 즉시 아이찾기에 나섰다. 련일, 민경들은 시내의 PC방, 려관 등 장소를 샅샅이 뒤졌다.  
 
그러다 마침내 10월 15일 오후, 여러 경로를 통해 녀자애 행방을 찾아냈다.
 
10월 15일 오후 3시경, 기자는 손선생으로부터 실종된 손녀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손선생은 "당일 오후, 경찰의 도움으로 실종된지 15일이 되는 손녀를 찾게 되였고 현재 무사히 귀가했다"고 했다.
 
10월 16일, 손선생는 기자한테 "손녀는 교육을 받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학교와 련락해 빨리 학교수업에 참여하도록 했다"면서 "경찰이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아이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시공안국 형사경찰대대 민경들이 며칠동안 아이의 행방을 찾느라고 수고가 많았는데 제가 감사편지를 써서 감사한 마음을 표할 것"이고 "앞으로 아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10월 16일, 손선생는 기자한테 "손녀는 교육을 받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학교와 련락해 빨리 학교수업에 참여하도록 했다"면서 "경찰이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아이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시공안국 형사경찰대대 민경들이 며칠동안 아이의 행방을 찾느라고 수고가 많았는데 제가 감사편지를 써서 감사한 마음을 표할 것"이고 "앞으로 아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아래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에 대해 알아보자!
 
자녀를 진정한 인격체로 인정해주자. 진짜 어른으로 되기 위한 과정을 겪고 있는 자녀에 대해서 리해해주고 인정해준다.
 
자녀가 도전을 걸어오면 적당히 무시해버린다. 억지를 부리면서 싸움을 걸어올 때에는 대개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이다. 특별한 리유가 없다면 적당히 무시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춘기 자녀가 도전적으로 예민하게 굴 때에는 부드럽게 말한다. 사소한 일에도 흥분된 듯한 높은 목소리로 말하면 자녀도 흥분해 부모에게 소리칠 수 있다. 표정으로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긴장된 표정으로 목소리를 낮춰 말을 하면 ‘지금 엄마는 화가 나 있다’는 사실을 얼굴표정을 보고 자녀들도 알 수 있다.
 
부모가 잘못했을 때에는 잘못을 인정하고 자녀에게 사과하자. 엄마가 잘못 했을 때에는 넘어가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자. ‘미안하다’는 엄마의 말 한마디가 그동안 자녀의 마음속에 쌓였던 모든 응어리를 풀어줄 수 있다.

연변조간신문/연변라지오TV넷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중국산 산양삼을 밀수하거나 이를 국내에서 이식재배해 불법 유통시킨 조선족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북 영주경찰서는 중국산 산양삼을 밀수해 유통시킨 혐의(임업 및 산촌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선족 김모(5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선족 ...
  • 2016-08-24
  • 연길시 공원가 “8.17” 사건의 전말 8월 17일 17시 49분경, 연길시공안국110신고플랫폼은 연길시 공원가두 모 KTV  직원으로부터 누군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출동명령을 받은 공원파출소 당직 민경들은 사건현장으로 향했다. 현장에 이르러보니 한 고객이 술에 취해 객실내 유리...
  • 2016-08-20
  • 아내가 성폭행 당하는 모습을 불륜으로 착각한 남편이 휴대전화로 현장 사진을 찍었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술에 취해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의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김모 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김 씨가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성...
  • 2016-08-17
  •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S씨(34)가 5월17일 오전 제주시 외도동에서 현장 검증을 하고 있다. 2016.5.17/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유족 측 “힘없는 동포 여성 6차례나 찔러 잔인…엄벌을” 제주서 만난 20대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강도살인 및 사체유...
  • 2016-08-17
  •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스마트폰 채팅어플에서 미모의 여성을 가장해 남성들에게 접근한뒤 화상채팅으로 나체동영상을 찍어 합의금을 뜯어낸 중국 조선족 2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이 남성들을 상대로 이른바 '몸캠피싱'을 일삼은 SNS 메신저 대화 내용.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 2016-08-17
  • 경찰이 지구대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던 중국동포를 내쫓는 과정에서, 이 중국동포가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중국동포는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9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일 밤 10시16분께 팔달구의 한 슈퍼...
  • 2016-08-10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당신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빨리 돈을 뽑아 안방 서랍에 넣어두세요."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사는 A(70)씨는 지난 4월 5일 오전 자신을 우체국 직원이라고 소개한 남자로부터 이런 내용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보이스피싱 CG [연합뉴스 TV]   이 남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누군가가...
  • 2016-08-10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남부경찰서는 8일 흉기를 휘둘러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중국인 A(45·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정오께 울산시 남구 야음동 B(여)씨 집에서 흉기로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범행 사실을 주변에...
  • 2016-08-09
  • [헤럴드경제]문자로 온 조건만남 제의에 40만원을 보냈다가 8600만원을 뜯긴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8일 조건만남, 알몸채팅, 취업사기, 물품사기. 보이스피싱 등으로 5억7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중국 사기조직을 적발, 국내 인출책 A씨(30 조선족) 등 3명을 사기 및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
  • 2016-08-09
  • 중국 사기 조직 적발…국내 현금 인출책 3명 구속   압수 물품[경기 부천 원미경찰서 제공=연합뉴스]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스마트폰 영상통화로 음란 행위를 유도하고서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일명 '몸캠피싱' 등으로 5억7천여만원을 뜯어낸 중국 사기 조직의 국내 인출책 3명...
  • 2016-08-08
‹처음  이전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