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왕청현공안국 마약금지대대에서는 장기적인 치밀한 수사를 통해 중대 마약판매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하고 마약판매 인원 4명, 마약 흡입자 2명을 체포하고 현장에서 필로폰(冰毒) 6.5그람, 마고(麻古) 128.56그람 압수했다.
경찰측, 마약판매망의 근원 조사에 나서다
올 8월에 들어선 후, 왕청현공안국 마약금지대대에서는 수사를 통해 반모모를 우두머리로 하는 마약판매집단이 장춘지역에서 대량의 마약을 수입해들인 후 왕모, 조모, 염모더러 주변 지역에 판매하도록 한다는 정보를 알아냈다. 이 마약판매집단은 조직이 엄밀하고 분공이 명확하며 판매량이 거대하고 조직구성이 복잡해 련루된 인원수가 많았다.
2019년 6월 왕청현공안국에서는 관할구내 마약흡입, 마약판매 위법범죄 타격행동을 통해 중요한 단서를 장악했다. “소왕”이라 불리우는 한 남성이 수차례 연변지역에 마약을 판매하고 있었고 매번 판매하는 마약량은 수십그람에 달했다. 경위의 엄중성을 고려해 왕청현공안국 마약금지대대에서는 즉시 립건하고 “소왕”의 마약판매사건에 대해 수사를 펼쳤다.
수사를 통해 왕청경찰측에서는 범죄혐의자의 마약판매 로선과 운반차량에 대해 초보적인 단서를 장악했다. 경찰측에서는 이 마약판매조직이 장춘지역에서는 반모모를 우두머리로 하고 “대K”라는 사람으로부터 마약을 구입해들인 후 반모모가 중간에서 값을 더 붙여 “소왕”, 조모, 염모 등 사람들한테 넘긴 후 장춘 등 지에서 판매하도록 했다.
범죄혐의자 조모는 올 1월부터 염모한테서 그람당 800-900원의 인민페를 주고 500그람의 필로폰, 반모한테서 그람당 800-900원의 인민페를 주고 500그람의 필로폰, 그리고 그람당 200-300원의 인민페를 주고 200그람의 마고를 사들였다.
대량의 마약을 구입 후 일부는 조모 본인과 “녀자친구” 류청(가명)이 흡입하고 일부는 “소왕”과 함께 그람당 900-1000원의 인민페에 마약흡입자 류루(가명)한테 팔아넘겼는데 범죄혐의자 “소왕”과 조모는 그중에서 그람당 100원의 리윤을 챙겼다.
강도 높은 타격을 통해 마약소굴을 짓부시다
해당 범죄조직의 관련정보를 전면적으로 장악한 후 수사망을 거두려 하던 중 왕청현공안국에서는 해당 마약판매집단이 또 다시 마약거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체포시기가 무르익자 10월 16일 왕청현공안국 부국장 고봉은 수십명의 인력을 조직해 장춘으로 향했다. 오후 13시경, 범죄혐의자 차량이 민경의 시야에 들어왔고 현장에 있던 민경들은 즉시 출격해 장춘시 남관구 모 소구역 아파트입구에서 마약판매자 조모, “소왕”과 마약흡입자 류청(녀, 한족, 29세, 료녕성 청원현 사람), 류루(녀, 한족, 58세, 길림성 장춘 사람)를 체포했다.
16시경, 장춘시 관성구 북경대거리 모 골목부근에서 마약흡입자 반모, 염모를 체포하고 반모로부터 필로폰 0.56그람, 마고 6.5그람을, 염모로부터 필로폰 128그람을 수색해냈다.
사치스런 생활의 녀모델, 마약의 통제에 타락하다
심문가운데서 왕모, 염모, 반모 등 4명의 범죄혐의자는 마약을 판매한 범죄사실에 대해 사실대로 진술했다.
사건에 련루된 류청(가명), 류루(가명) 두명의 녀성 마약흡입자에 대해 조사하던중 류청은 자신은 한때 모델이였는데 이들로부터 마약에 인해 통제되여 철저히 타락했다면서 마약금절소에 가긴 두렵다고 했다.
류청은 어릴때 부모의 리혼으로 반항심리가 생겨 고중을 자퇴하고 사회에 진출했다. 180cm의 훤칠한 키에 뛰여난 몸매를 가진 그녀는 모델전문양성기구에 지원했고 출중한 실력으로 여러 무대에 서면서 짭짤한 수입을 얻었다. 호화롭고 사치스런 생활이 몸에 밴 류청은 어느 한번 우울한 기분을 달래려 클럽에서 술을 거나하게 마시다 조씨 남성의 눈에 들었다. 조씨는 빨대, 비닐병 등 도구를 가져와 류청더러 흡입하라면서 금세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 했고 류청은 처음으로 마약을 흡입하며 마음속 고민을 잊고 공중에 둥둥 뜨는 듯한 묘한 느낌을 받았다. 당일 밤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냈다.
그 후 조씨는 주동적으로 류청과 련락했고 거절할가 생각도 했지만 이미 마약의 늪에 빠진 류청은 마약 흡입 후 고민이 잊혀지고 기분이 좋아지자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후로 그녀는 대부분 시간 집에서 보냈고 조씨는 공짜로 마약을 얻어다주며 두 사람은 련인이 되였다. 자신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훨씬 든 조씨와 함께 나날을 보내며 그녀는 점점 추락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개과천선”을 통해 인생의 2막을 새롭게 열고 싶어
민경들의 내심한 타이름과 인도하에 류청의 마음은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20살이 조금 넘었지만 마약을 통해 인생이 철저히 변화됐다면서 동년배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고통을 겪었다고 했다. 필로폰의 위해성을 알고 있었고 잠시나마 의식이 뚜렷할 때 수차례 마약을 끊겠다고 다짐했지만 한번 흡입하면 강렬하게 중독될 수밖에 없는 마약의 노예가 되여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끊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짧은 몇달동안 류청은 마약을 흡입하는 차수가 점점 많아졌고 수면질도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매일 2시간밖에 잠들 수가 없었고 대뇌는 여전히 활동적이라 조금만 기척이 나도 금방 깼다. 아울러 식욕이 떨어지고 기억력도 감퇴되였으며 피부도 어두워지고 생리주기도 혼란이 생겼다. 몇달동안 그녀는 10kg나 빠졌다.
“꼭 마약을 끊으려 한다. 마약을 끊은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집에 돌아가 아버지를 뵙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류청은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앞으로 두번다시 마약을 접하지 않겠다며 자신처럼 혹은 자신보다 더 비참한 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면 절대 마약을 시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처음을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한번 시도하면 그 후에는 자신의 의지대로 될 수 없다.”
목전 조모, 왕모, 염모, 반모 네명은 마약판매 혐의로 형사구류되였다. 류루는 마약흡입으로 행정구류되였고 류청은 행정구류 및 강제 격리되여 마약금절을 하고 있다. 목전 사건은 진일보 심리중에 있다.
조간신문/편역 연변라지오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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