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귀화 ‘조선족’ 이르면 내년 한국군 입대...이래도 한국인 되고싶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7일 12시00분    조회:18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본보기
국내에서 활동하는 중국 조선족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의 한 장면.

한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조선족 동포가 한국인으로 귀화하면 병역 의무를 지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입법은 이르면 내년 병역법 개정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따르면, 한국인으로 귀화한 예전 중국 국적의 조선족에게 병역 의무를 지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국 국방부는 이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귀화자 병역 의무화를 위한 세부 적용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35세 이하 귀화자는 연간 1000명 수준으로, 중국 조선족 동포가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남성에게는 병역의무가 있지만, 국적법에 따라 귀화를 신청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남자에게는 병역의무가 없다. 병역법 제65조는 국적법에 따른 귀화자는 보충역 또는 전시근로역에 편입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37세 이하 귀화자들은 ‘병역복무 변경·면제 신청서’를 작성해 귀화허가서 사본 등을 첨부, 거주지 지방병무청에 제출하면 ‘전시근로역’에 편입된다. 현역이나 보충역 복무를 하지 않고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부가 귀화자에게도 병역의무를 지도록 하는 것은 내국인과의 병역 형평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온전한 권리행사, 귀화자의 책임 의식 제고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부모를 따라 한국에 입국한 후 초·중·고교를 마쳤는데도 귀화자라는 신분 때문에 ‘병역의무’에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취지도 있다.

현재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남성의 경우, 병역의무를 이행할 나이가 돼도 스스로 원하지 않으면 군에 입대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귀화자의 권리 및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내국인과 귀화자 간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군 당국도 귀화자라는 이유로 병역 의무에 차별을 두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35세 이하 귀화자 다수가 중국 조선족 동포 자녀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병역법은 병역의무 이행 연령을 37세 이하로 정하고 있다. 병역의무 이행 연령대의 조선족 동포 자녀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병역의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것.

동료 병사들과 의사소통이 제대로 될 것인지, 20대 후반 및 30대 초반의 나이에 20대 초반의 내국인 병역 의무자들과 함께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등의 문제 제기가 있지만 병역의무 이행이라는 큰 틀의 차원에서 볼 때 ‘작은 문제’로 여겨진다.

KIDA는 귀화자를 다양한 그룹으로 나눠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운동 선수로 뛰기 위해 귀화하는 경우 등 특수한 상황까지 고려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헤럴드경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양주경찰서는 베트남 국적 아내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 양주경찰서[연합뉴스TV 제공] A씨는 지난 16일 새벽 양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아내 B(30)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
  • 2019-11-18
  • 주 공안국에서는 근일, 위챗으로 도박장을 연 사건을 해명하고 혐의자 9명을 나포했습니다. 또 도박자금 35만원과 핸드폰 18대, 컴퓨터 3대와 은행카드 70장, 차량 2대를 차압하고 32만여원을 동결했습니다   올 1월, 경찰은 시민들로부터 불법인원들이 인터넷으로 축구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초보적...
  • 2019-11-14
  • #. '한국에 사는 북한 사람들, 조선족들 전수조사 해야 한다.' ('북한 주민 추방' 뉴스 댓글) [파이낸셜뉴스] 뉴스 내용과는 관계 없이 특정 집단에만 초점을 맞춰 비난 글을 작성하는 '소수자 혐오' 댓글이 급증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에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혐오 표현에 대해 전...
  • 2019-11-11
  •       한국 서울시는 8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제2세미나실)에서 서울시,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자치구, 경찰서, 시 교육청, 중국동포단체 등이 함께하는 ‘중국동포 밀집지역 현안해결 모색을 위한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고 한국언론이 보도했...
  • 2019-11-09
  • 원본보기 국내에서 활동하는 중국 조선족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의 한 장면. 한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조선족 동포가 한국인으로 귀화하면 병역 의무를 지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입법은 이르면 내년 병역법 개정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따르면...
  • 2019-11-07
  • 외국계 투자금융회사 소속이라고 밝힌 뒤 투자금을 갖고 잠적한 재한 조선족 일당이 검찰에 피소됐다. 이들은 '매달 투자 원금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이들 중 일부는 중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피해자들은 수백억원 가량의 피해액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 2019-11-06
  • 4일 6시 45분,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이 붙은 통학뻐스와 그 옆에 세워진 흰색 자가용차에서 검은 연기가 짙게 피여올랐고, 차량 앞부분이 불길에 휩싸여 한창 세차게 타오르고 있었으며, 불길이 차량 앞부분의 기름탱크로 번지고 있어 제때에 진압하지 않으면 기름탱크가 폭발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 2019-11-05
  • 연변 주공안청에서는  "매음, 도박, 마약" 등 위법행위 관련 소탕작전을 전면적으로 개시해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11월 1일 오후 7시부터 11월 2일 아침 7시까지, 연변주공안기관에서는 1245명의 경찰과 233대의 차량을 동원해 노래방, 오락성, 호텔, 술집 등 1774개의 유흥업소를 급습, 현장에서 27개 업소에...
  • 2019-11-05
  • 9명 피고인 불법구금죄로  각기 부동한 형벌 선고  도문시법원 공개재판 현장  10월 31일, 도문시인민법원에서는 법에 따라 정모 등 9명의 악세력 관련 범죄사건에 대한 공개재판을 진행했다. 2017년 6월부터 2018년 7월 사이 왕모모(도주)를 위수로 한 피고인 정모, 안모, 강모, 관모 등은 경상적으로 무리...
  • 2019-11-03
  • 10월 29일 오후,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위와 정부에서는 매체기자들과 해당부문의 책임자들이 참가한 소식공개회를 열고 전단계 전 현의 폭력배 악세력제거 전문투쟁의 진척상황과 사업성과에 대해 사회에 공포했다. 소식공개회 현당위 정법위원회 부서기이며 현악세력제거판공실 주임인 점헌복이 회의를 사회하고 현당위 조...
  • 2019-1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