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살인]역대급 징역 45년…'형량 과해' vs '사형 마땅' 맞항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5일 10시00분    조회:23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시간 새 2명 살해한 중국동포 30대
항소장 제출…'사형 구형' 검찰도 항소

【서울=뉴시스】서울남부지법 입구. 뉴시스DB. 2019.04.26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불과 5시간 만에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이례적으로 유기징역 45년형을 선고받은 30대 중국동포가 항소했다. 사형을 구형한 검찰도 뒤이어 항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45년을 선고받은 김모(30)씨의 변호인은 지난 4일 서울남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같은날 뒤이어 항소장을 냈다. 항소장을 한쪽만 제출할 경우, 항소한 쪽 주장만을 중심으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 측에서도 항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검찰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김씨에 대해 사형 선고를 재판부에 요구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김씨에 대해 징역 45년을 선고했는데, 이는 현재까지 민간법원에서 내려진 유기징역형 중 최고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상 유기징역 또는 금고 상한선은 30년이지만 형을 가중하는 때에는 50년까지 선고할 수 있다.

판결에 따르면 당초 재판부는 김씨 형량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김씨의 심신미약(조현병 등)을 고려해 유기징역 상한선인 징역 30년으로 감형했고, 2명을 살해했기 때문에 다시 '경합범 가중' 적용으로 인한 형량 가중을 거쳐 이같은 형량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김씨에 대한 선고기일 당시 재판부는 "2명의 생명을 빼앗아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 본다"면서 "장기간 격리해 사회 안전을 지키고, 피해자의 감정도 보살필 필요가 있다"고 양형 배경을 전했다.

이어 "피고인은 급소를 찔러 살해했고 대담·용의주도했다. 범행도구를 새로 구입했고 경찰 진술에서 아무나 죽이려 흉기를 구입했다고 했다. 먼저 폭행해 죽였다고 진술하기도 했다"면서 "김씨가 진정으로 반성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재판부는 김씨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정신적 장애가 범행 원인이라 인정된다"고 인정했다. 앞서 김씨 범행이 계획적인 것으로 판단했으나 정신감정 결과 '조현병 스펙트럼이 있고, 사물 변별력이 저하된 상태'라는 의견을 받았다는 것이다.

김씨는 지난 5월14일 오후 11시30분께 금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를 건다는 이유로 처음 본 사이인 A씨(32)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같은 날 오후 6시47분께 같은 고시원에서 지내던 B씨(52)의 신체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A씨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를 '묻지마 살인'으로 보고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김씨는 B씨와 소음 문제로 다투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으나, 검찰은 둘 사이에 다툰 적이 없고 감정 없이 살해한 것으로 조사했다.


뉴시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3월 9일 저녁 7시경, 왕청삼림공안국에서 협조수사통보를 발부하고 형사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범죄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현상통고   2020년 3월 5일, 왕청삼림공안국 관할구내에서 한차례 중대형사사건이 발생했는데 수사를 거쳐 방홍염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다.    방홍염, 녀, 한족, 신분증번...
  • 2020-03-10
  • 배달음식 먹다가 이물질 씹어 치아 빠져...연길시민 배상금 3000원 요구!   음식점에서 배달한 만두를 먹다가 치아가 빠져 시민이 업주에게 배상금3000원을 요구했다.    최근, 연길시민 양선생은 메이퇀 배달음식(美团外卖)을 통해 연길시 모 만두가게의 만두를 주문했는데 뜻밖에도 만두를 먹다가 치아가...
  • 2020-03-07
  • 3월 2일 연길시공안국,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 련합집법하여 전염병 예방통제기간 인민정부에서 긴급상황하에 법에 근거하여 발부한 결정에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문을 열고 영업한 사건을 조사처리 하였다.    微信图片_20200305142136.jpg3월 2일, 연길시공안국에서...
  • 2020-03-06
  • 일전 도문시공안국 향상변경파출소에서는 인민정부가 긴급상황에 발표한 결정과 명령을 집행하지 않은 사건을 조사 처리했다.   2020년 3월 1일 21시경, 도문시 모 소구역 3호 아빠트에 거주하는 위법행위인 박모는 안해 장모가 상해에서 도문에 돌아온 후 신종 코로나 페염 전염병 예방통제사업지도소조판공실 공고(...
  • 2020-03-05
  • 3월 3일, 훈춘시인민법원은 훈춘시 첫 전염병 예방통제사업 관련 공무집행 방해사건을 공개 재판하고 피고인 강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6개월을 선고했다. 피고인 강모는 죄를 인정하고 재판에 승복한다고 표했다.       2월 26일, 훈춘시 마천자향 오이촌 사업일군들이 피고인 강모의 집에 가서 방문...
  • 2020-03-04
  • 연길시공안국에서 최근  아빠트단지내에서 도박판을 벌인 17명을 조사처리하고 처벌을 내렸다.   2월 25일, 연길시공안국 신흥파출소는 신흥가두의 모 아빠트단지  6층에서 사람들이 모여 도박을 하고 있다는 군중제보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다.민경들은 현장에서 집주인 박모와  마작을 놀고 있...
  • 2020-02-29
  • 전염병 예방통제 기간, 외출을 하지 않고 회식을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신체 건강을 위한 것이자 전염병을 예방통제하는 긴급한 상황에서 내려진 명령이므로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집행에 따라야 하는 지침이다. 하지만 룡정시의 단모, 단모무, 왕모 등 10명은 긴급한 상황에서 발표한 인민정부의 결정과 명령을 무시하고...
  • 2020-02-25
  • (화성=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 여행용가방에 담긴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조사(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24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전날인 23일 오후 5시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아파트 2층 A(40ㆍ남) 씨 집에서 B(36ㆍ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 씨와...
  • 2020-02-24
  •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마스크를 대신 구해 주겠다'며 같은 중국인으로부터 1억여원을 받아 도박에 탕진한 중국인이 구속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구속한 중국 국적의 30대 A씨를 다음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온라인상에서 알고 지내던 중국인 자...
  • 2020-02-23
  •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비상시기에 모여앉아 도박을 한 것은 확실히 잘못된 행동입니다. 반드시 고칠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를 계기로 주의하라고 조언할 것입니다.”   일전 연길시공안국에서는 금지령을 위반하고 모여서 도박을 한 15명에게 치안처벌을 내렸다.     2월 17일 1...
  • 2020-02-22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