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시 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사고 중대는 최근 돈화시 발해가의 어느 길목에서 자동차가 행인을 치여서 행인이 크게 다쳐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후 민경은 즉시로 병원으로 출동하여 신고자 뢰모를 만났다. 뢰모는 자신이 운전도중 관찰을 소홀히 하여 행인을 치여 병원으로 옮겼지만 과중한 부상으로 숨졌다고 말했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뢰모가 조사문의에 당황하지 않고, 류창하게 답변하는것을 발견하였다. 뢰모는 이상하리만큼 침착했는데 이것은 일반인이 큰 사고를 냈을때의 특징과 부합되지 않았다. 게다가 심한 부상을 입은 행인을 병원까지 실어간후 심지어 주차 위반을 피하기 위해 수백m 떨어진 주차장까지 사고차량을 몰고간것도 미심쩍었다.
사건을 처리한 경찰은 의문을 품고 즉시 사건발생 구간의 CCTV영상을 모니터링했다. 하지만 감시카메라가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있은 까닭에 사고의 발생과정만 볼수 있을뿐 운전자의 용모특징을 뚜렷이 볼수 없었다. 민경은 대대 지휘중심의 동영상추적을 통하여 사고차량이 사고가 발생한후의 차량궤적을 추적하던 중 시정부 부근 도로에서 사고 차량들이 잠시 멈춰서고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몰고 사고 차량 조종사 자리로 와 운전자와 자리를 바꾸는것을 확인하였다.
경찰의 수사결과 오토바이 탄 남자는 신고자 뢰모이고 사고차량에서 내린 운전자는 뢰모의 아버지 뢰모모였다!
명백한 사실 앞에서 뢰모와 뢰모모는 사건발생 전말을 있는 그대로 자백했다.
사건 발생경위
사건이 발생시 때 뢰모모는 차를 몰고 사고도로를 통과할 때 관찰소홀로 행인을 발견하지 못했다. 차가 흔들려서야 사람을 친것을 깨달았는데 차에서 내려 부상자의 부상이 심각한것을 보고 급히 차에 태워 병원으로 향했다. 도중에 그는 자신이 자동차 운전면허증이 없어서 불법운전을 한데다 교통사고까지 내서 뒤감당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운전면허가 있는 아들에게 전화하여 자기대신 죄를 뒤집어쓰라고 권유하였다. 뢰모는 전화를 받자마자 두말없이 오토바이를 운전하여 아버지를 따라잡은후 아버지를 대신하여 부상자를 병원으로 실어갔다. 부상자가 응급조치에도 소용없이 사망한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아버지가 법적 제재를 받는것을 피면할수 있게 하기 위하여 뢰모는 교통경찰의 질문에 자신을 교통사고 운전자라고 우겼다.
현재 뢰모모는 교통사고죄 혐의로, 뢰모는 비호죄 혐의로 공안기관에 의해 형사강제조치가 취해졌으며 사건은 지금 진일보 심리중에 있다.
중앙인민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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