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상| 9명에게 물었다...경자년에 부치는 소담한 소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23일 10시25분    조회:10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뿌듯함과 아쉬움 딛고 2020 새해는 더 멋지게

2019년을 뒤로 하고 어느새 우리는 2020년 새해 문턱을 성큼 넘어섰습니다. 당신에게 있어서 2019년은 어떤 한해였는지요? 어떤 이에게는 학습, 생활, 사업에서 모두 크고 작은 진보를 가져온 뿌듯한 한해였을수도, 어떤 이에게는 어딘가 아쉬움이 남는 한해이기도 하겠죠.

평범한 일터에서 각자 ‘본업‘에 충실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 보통 사람들의 지난 한해 감수를 들어보고 소담하면서도 소박한 그들의 새해소망을 여쭤보았습니다.

우리 엄마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김소령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항상 묵묵히 저희를 물심량면으로 많이 도와주고 있는 우리 엄마 사랑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새해에도 몸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그리고 우리 아들, 방학에도 여기저기 학원을 다니느라 참 힘들겠지만 우리 끝까지 화이팅 하자!

새로운 한해에도 저희 가족에 건강과 행운이 깃들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그리고 저희와 같이 예술 사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새해 인사 올립니다.

대박 나는 한해가 되세요.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제일 큰 소망입니다

김영자 /89세, 장춘 

2020년 새해에는 나절로 내 건강을 잘 지켜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제일 큰 소망입니다.

다음 당원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닐 수 있을 때까지 책임감을 갖고 계속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대들을 잘 교육해서 당원들은 당규률을 위반하지 않고 비당원들은 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자기 맡은 바 사업을 착실하게 완수하기를 바랍니다.  

 

교육목표 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추월 /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교원

지난 한해는 제가 교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더 깊은 료해를 가졌던 한해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제가 사업에 참가한 지 4년째 되는 해입니다. 과거 저는 교원은 학생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그들의 인성을 길러주면서 능력껏 교육하면 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사업 내용이 변화를 가져오게 되면서 교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였습니다. 교원으로서 응당 어떤 사람을 양성하고 어떻게 양성하며 누구를 위해 양성하는가 하는 이 근본문제를 잘 사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수확이 있다면 바로 여러가지 민족교육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면서 민족교육에 대한 정이 승화된 것입니다.

그러나 아쉬움도 없지 않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배우고 싶은 것을 미처 다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행사에 참가하면서 자신의 부족점도 알게 되였습니다. 례를 들면 지난번 학교 성년례 행사 진행 때 소홀했던 부분을 감지하게 되였으나 행사가 이미 끝난 뒤라 아쉬움이 컸습니다. 2020년 새해에는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고 교육일선에서 사업하는 동료들이 자신의 교육 목표에 더 근접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족 분들 신체가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저한테 있어서 2020년 목표는 민족언어, 민족문자를 더 잘 배우는 것입니다.

 

더 좋은 상품으로 건강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최향란 / 장춘기업인 

지난해 중국 여러 곳을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한국 제주도 제품의 중국 총대리를 따내게 되여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시간 관리를 잘하지 못해 신제품에 대한 홍보나 동북시장 개척이 좀 늦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부모님들을 모시고 여름려행을 떠나려 했는데 바쁜 일정 때문에 계획이 무산된 것입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도전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고 더 좋은 상품으로 여러분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면서 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도 가족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선족들에게 더 정채로운 공연을 선물하겠습니다

 

김철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지난해 저희 예술관에서는 길림성을 대표해 전국 소수민족 전통체육경기대회에 참가해 1, 2등의 영예를 따냈습니다.

 

모든 수확은 노력의 결과이기에 앞으로도 이루고저 하는 일에 많은 노력을 쏟겠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장춘시 조선족들에게 더 정채로운 공연을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 모두가 사업이 순조롭고 신체가 건강하며 바라는 일들이 뜻 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부모님에게 공손한 딸이 되겠습니다

 

한청여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초중3학년

지난 한해 저는 ‘세가지 언어’ 성급 경연에 참가하여 3등이라는 성적을 따냈습니다.

 

그닥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저의 언어, 습작 제고에 큰 도움이 되였습니다.

2020년 새해에는 부모님을 잘 대해드릴 것니다.

초중 3학년에 들어서면서 학습임무가 가중해진 데다 제가 청춘기에 들어서면서 지난해 저는 예전보다 많이 민감해졌던 것 같습니다.

어떤 때는 부모님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안합니다.

모든 게 저를 위한 것이였는데 저는 늘쌍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금방 초중에 입학했을 때는 성적이 아주 좋았는데 그 후 자만하면서 성적이 떨어지게 되였습니다.

공부라는 것은 꾸준히 노력해야 함을 느끼게 되였습니다. 올해는 공부에 더욱 열심하겠습니다.

 

감정을 잘 추스릴 줄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서은하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고중 1학년

지난해 저희 학교에서 정말 좋은 기회를 주어 상해와 항주에 수학려행을 다녀왔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상해교통대학 견학이였습니다. 거기서 한 대학생 언니가 저희 가이드를 맡았는데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나도 공부를 잘해 나중에 그 학교에 입학해서 언니처럼 후배들에게 멋진 본보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장춘시의 3개 조선족 학교 수학, 영어 대회에 대비해 두달 동안 저희 학교에서 우수생들을 뽑아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마지막 예선에서 탈락하게 된 것입니다.

2020년에는 감정을 잘 추스릴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저는 평소 감정 기복이 심합니다. 하다 보니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때는 기분이 형편없이 다운됩니다. 그런 제가 너무 한심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저는 이 때문에 수학선생님과 교류한 적 있는데 그 때 선생님은 항상 내가 최고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2020년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새해에는 축구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학생이 될 것입니다

 

오호현 /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지난해 〈우리네 동산〉 미니영화를 찍었어요.

그리고 우리 학교가 장춘시 청소년 축구 시합에서 1등을 했습니다.

그런데 축구훈련 때 팔이 골절되여 그번 경기에 참가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소년보야 놀자 왕중왕’ 경연에서 탈락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새해에는 축구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학생이 될 것입니다.

 

아빠하고 엄마하고 외국에 놀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진현/유치원 대반

 

2020년 소원은

아빠, 엄마가 아이스크림을

많이 많이 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빠하고 엄마하고

외국에 놀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길림신문 최승호,최화,정현관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속보=제주시내 노래주점에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살해된 사건(본지 4월 24일자 4면 보도)과 관련해 살인을 모의한 중국인 일당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이미 구속된 중국인 불법체류자 류모씨(29)와 장모씨(27) 외에 살인과 상해치사 혐의로 중국인 푸모씨(29)등...
  • 2018-05-02
  • 중학생 뻐스카드를 잃어버렸습니다   문: 중학생 뻐스카드를 잃어버렸습니다. 분실 신고와 카드 재발급 신청을 어떻게 하나요? 답: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는 카드는 교통부에서 발급한 ‘통합카드’(一卡通)와 길림은행에서 발급한 ‘장백산IC...
  • 2018-05-02
  • 목에 혹은 제거했지만 큰 병원비 남아 건설 현장서 일한 중국동포 김덕수씨 ▲ 하인두암 종양을 제거한 김덕수씨가 홀로 병상에서 투병중이다. “살고 싶습니다. 인생을 이렇게 허무하게 마감하고 싶지 않습니다.” 최근 서울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인두암 수술을 한 중국동포 김덕수(56)씨는 수술 전 주치의에...
  • 2018-04-25
  •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4월 21일,한국 서울지하철에서 지하철홈에 떨어진 아이와 어머니를 구한 재일본조선족 변소화씨가 한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일본에서 아끼라사진관을 경영하고 있는 변소화씨는 출장으로 한국에 갔다. 서울지하철 4호선을 타고 수유역에서 오이도방향으로 가고 있...
  • 2018-04-24
  • 매출 늘리려는 면세점, 수수료 챙기려는 여행사, 페이백 받으려는 보따리상 사드 사태 이후, 수상한 3각 관계로 유령 단체 관광객 횡횡 롯데백화점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중국인 보따리상 24일 오전 6시30분. 세찬 봄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중국인들이 서울 명동의 롯데백화점 앞에 어김없이 줄지어 서 있다. 대기자들은 대략...
  • 2018-04-24
  • 공공뻐스 경로카드와 석양홍카드는 무엇이 다르나요?   문: 저는 연길시 시민입니다. 공공뻐스 카드로 뻐스 탑승할 때면 저의 카드는 경로카드로 나오고 다른 승객들은 석양홍카드로 나오던데 무엇이 다르나요? 답: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에 따르면 2018년 2월 1일부터 이들 회사는 뻐스카드 도용현상을 방지하기 위...
  • 2018-04-23
  •    지난달 26일부터 한국 법무부는 '4세대 이후 동포에 대한 한시적 구제조치'를 시행한 후, 체류 문제는 해결하였으나 구제받은 외국인의 교통비 등 최소한의 체류비용 조달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체류자격외 활동허가 정책을 새롭게 펼쳤습니다. 이 정책으로 4세대 이후 동포에 대한 한시적인 ...
  • 2018-04-20
  • -이야기대회 수상학생 명단으로부터 본 우리 아이들의 이름자 변화 4월 17일, 길림신문교육 위챗공식계정(吉林朝鲜文报教育) 과 길림신문 위챗공식계정(朝文今日)에서는 선후하여 15일에 연길에서 개최된 제1회 모닝글로리컵 우리말 이야기 예선 경연의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은 유치원조와 소학교 저급, 중급 학년...
  • 2018-04-20
  •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기자= 일전 전국총공회는 사회 각계의 감시를 받고 대중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저 2018년 '전국 5.1로동상'과 '전국 로동자선봉호' 표창 예정 명단을 전 사회에 공시했다.   그중 조선족으로 흑룡강성 과학기술성과전환센터 조사연구원 송금(녀)과 길림성 훈춘자마...
  • 2018-04-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