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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120 구급센터 9시간동안에 페염확진자 가족을 4차례 실어날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5일 17시17분    조회: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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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에는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의 가족과 밀접 접촉자를 이송하는 일을 맡고 있다. 그들은 바이러스에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며, 위험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다. 연길시 120구급센터 직원들은 이번 전염병 발생기간 동안 업무량이 급증하고 일손이 부족한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 전역의 안전을 보장하였다.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섯 사람이 하는 일을 두 사람이 해야 해

2월 2일 오후 2시 20분에 연길시 120구급센터는 29세 남자를 연변병원으로 보내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았다. 연길 120 차량관리과의 류상군과 의사 우개경이 임무를 집행하였다.

이어 이 남성의 안해와 아이는 발열, 기침 등의 증세가 발생했고, 류상군과 우개경은 여러차례에 걸쳐 연변병원과 연길시병원으로 환자를 옮겼다. 당일 밤 11시까지 9시간 동안 류상군의 보장차량은 환자의 집과 병원사이로 발열환자를 도합 4차례 운송하였다.

 "우리는 이 남자의 아버지가 신종 코로나병에 감염되여 병원에서 격리치료 관찰중에 있다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류상균은 말했다. 그들은 이번 운송의 중요도와 위험정도를 잘 알고 있었다. 연길 120의 전염병 발생시기 작업요구에 따라 이러한 발열환자를 이송시 가능한 한 차조인원을 줄여야 했다. 이에 그들은 기존의 운전사, 담가대, 의사, 간호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운전사, 의사 2명의 보장팀으로 축소해 잠재적 전염인원과 위험을 최소화했다. 출발전 류상군과 우개경은 완전한 방호 장비를 착용하고, 부압차를 투입하여 잠재적 감염원의 절대격리를 확보하였다. 

전염병 발생 일선에서 분투하는 연길 120의 의무일군은 시시각각 미지의 위험에 직면해야 했다. 1월 24일 섣달 그믐날부터 2월4일 낮까지 연길120은 574회 출진하였으며 그중 접촉성 발열환자와 밀접 접촉자 출진은 23회에 달했다. 많은 의료진은 미지의 상황에서 잠재적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에 직면하였다. 이를 위해 연길 120 전원은 감염병 특별훈련과 훈련을 실시하여 의료진의 안전을 보장하고, 전염원의 2차 전염 가능성을 차단하며 모든 사람이 유사시 방역 일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일이 너무 바빠서 그들은 식은 도시락을 먹을수 밖에 없었다

이번 전염병 발생기간, 연길시 120 응급치료센터는 일상적인 응급치료를 보장하는 동시에 시 전체의 발열, 전염병 발병지역 접촉경력이 있는 의심환자를 이송하여야 했는데 여기에는 연길시 고속철역, 비행장을 포함한 발열환자의 이송, 시 전체의 발열 환자의 응급 진료, 연길의 각 병원간 발열 환자의 이송작업이 포함되였다.

1개 팀에서 이중직책을 떼메야 하는 까닭에 연길 120의 압력은 부쩍 늘었다. 설 년휴기간 연길 120은 전원 근무에 투입되였다. 5개의 일반 의료팀은 시내의 정상적인 응급 임무를 보장하는 전제하여 2개의 보장팀을 운용하여 한조는 고속철 역에 남아 발열 여객을 수송하고, 다른 한조는 센터에 남아서 기동으로 비행장과 시 전역의 발열병 출진을 담당하였다.

일손이 모자라는 압력를 덜기 위해서 연길 120의 많은 직원들은 추가근무를 자원하여 업무를 분담하였다.  2월 2일 오후, 연길 120의 모든 운전자가 밖에서 임무를 수행중이였는데 또 새로운 출진명령이 내려졌다. 바로 야간근무를 마친 왕경우는 주동적으로 도맡아서 구급센터의 정상운행을 보장하였다.

집단감염 위험을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식사시간에 연길 120구급센터 식당에서 음식을 도시락으로 싸서 나눠주는것을  기자는 목격하였다. 하지만 의료일군들은 긴급출진을 자주 하다보니 제때에 식사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 오후 두세시가 되도록 식사를 거르는것은 자주 있는 일이였다. 이때 도시락은 몇입 먹지 못했거나 식은 경우가 대반이였고 많은 경우 사발라면으로 식사를 대신하군 하였다. 응급일군의 가족들은 걱정이 가실날이 없는데 그럴때마다 응급일군들은 집식구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연습”일뿐이라고 속이군 하였다. 

중국조선어방송넷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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