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큰일 날뻔!] 50후반 최정호 교원 68세로인과 8세 어린이 구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8월25일 08시09분    조회:7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정호, 물에 빠진 한 로인과 그의 손자를 구하다

유봉준로인(왼쪽 다섯번째) 가족이 최정호교원(오른쪽 다섯번째)에게 금기를 전달했다.
“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저와 저의 손자는 정말 어떻게 됐을지 모릅니다!”

8월 24일, 유봉준로인은 연변대학 최정호교원의 손을 꼭 잡고 끊임없이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그와 그의 가족은 “강물은 무정하고 사람은 유정해! 진정으로 할아버지와 손자를 구했네!”라고 적힌 금기를 최정호교원에게 건네주며 감사의 마음을 대신했다.

사연은 이러했다.
8월 21일 오후 4시 15분경, 68세의 유봉준로인은 두 손자를 데리고 연길시 신원 강남아빠트 근처의 부르하통하 강변에서 놀았다. 갑자기 여덟살난 손자가 부주의로 부르하통하에 빠졌다. 유봉준로인이 부랴부랴 물에 뛰여들어 구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와 손자는 동시에 강변에서 5, 6메터 떨어진 곳까지 떠밀려갔다.

이 위기일발의 시각에 연변대학 군사교육연구부 최정호교원이 그 곳을 지나고 있었다. 그는 몸을 사리지 않고 사품치는 강에 훌쩍 뛰여들어 아이한테로 헤염쳐갔다. 그는 아이의 발을 손으로 받치고 힘껏 우로 밀었다. 부르하통하의 강변 디딤돌은 전부 콘크리트로 되다 보니 매끈매끈하고 단단하여 손으로 잡을 데가 마땅치 않았다. 게다가 강바닥이 진흙천지여서 평형을 잡을 수 없게 된 최정호는 무릎으로 강변의 콘크리트 디딤돌을 받칠 수밖에 없었다. 한번, 두번, 세번… 최정호의 무릎에선 피가 흘렀지만 최정호는 포기하지 않고 이를 악물고 아이를 우로 떠밀었다. 드디여 아이는 돌틈에 손을 넣어 꽉 잡게 되면서 잠시 사선에서 벗어났다.

“아이를 구하고 내가 다시 몸을 돌려보았더니 나와 5메터 떨어진 곳에서 로인이 이미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최정호는 또 다급히 로인의 곁으로 헤염쳐 가서 그를 이끌고 강가로 헤염쳐 갔다. 하지만 뭍에 오를 수 없는 똑같은 상황이 또다시 발생했다!

“어른은 아이보다 우로 받치기 힘들었어요. 다행히도 지나가는 사람이 보였습니다.”

당시 한 행인이 강기슭을 따라 걸어왔다. 그는 큰소리로 사람 살려달라고 웨쳤고 그 소리를 들은 행인이 선뜻이 배합해나서자 할아버지와 손자는 안전하게 강가에 이르게 되였다.

구조가 끝난 후 로인과 아이는 무사했지만 기진맥진한 최정호는 이미 땅바닥에 쓰러져있었고 손과 다리는 긁히워 성한 데가 없었다. 이는 최정호가 물에 뛰여들서부터 불과 1분도 안되는 사이에 벌어진 광경이였다.

사실 최정호는 이미 환갑에 가까운 나이인 데다 사람을 구하기전에 급성위염으로 링겔주사를 맞은 상황이였지만 위험에 처한 할아버지와 손자를 그냥 스쳐지나지 않고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선뜻이 물에 뛰여들어 구했던 것이다.

“나는 18년간 군대에 있었습니다.” 최정호는 기자에게 자기는 18년간 군인으로 있었다고 말했다.

1997년, 그는 전업한 후 연변대학에 취직하여 주로 학교의 신입생 군사훈련을 책임졌다. 다년간의 군인 경력과 훈련사업은 최정호로 하여금 튼튼한 체질을 유지하게 했다. 하기에 그는 그 날 다소 불편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재빠르게 물에 뛰여들어 사람을 구할 수 있었다.

‘군인으로서 반드시 대중의 리익을 제일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 교원으로서 학생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을 종신의 품격으로 삼아야 한다!’

이는 퇴역군인이며 인민교원인 최정호의 평생의 신념이다.

최정호가 사람을 구한 사연은 며칠 사이에 연변대학 교정에 쫙 퍼졌다. 지도자와 동료, 학생들이 모두 그를 칭찬했지만 최정호는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을 했을 뿐이라며, 다른 사람이 위험에 처하는 것을 보고 도울 수 있다면 마땅히 손을 내밀어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호교원이 당시의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길림일보/길림신문 편역 
연길시내 한복판을 흐르는 부르하통하, 요즘들어 우기로 물이 평소보다 더 불어난 강물에 빠진 두사람을 연거푸 건져낸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8월 21일 오후 4시 15분 경, 연길시 신원강남아파트 부근의 부르하통하 강변에서 손자를 데리고 놀던 68세 할아버지(유봉준)가 물에 빠진 8살 손자를 구하려 했으나 실패했으며 두 사람 모두 강물에 빠져버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이를 발견한 연변대학 교원 최정호가 위험을 무릅쓰고 물에 뛰여들었다. 최정호는 연변대학 군사교연부에 근무하며 올해 환갑에 가까운 50대 후반 나이이다.
 
최정호는 “당시 상황은 매우 위급했는데 로인은 손자를 구하기 위해 이미 힘이 다 빠져서 가라앉은 상태였고 아이도 물에 잠긴 상태였다. 오로지 사람을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곧바로 물에 뛰어들어 먼저 아이를 물밖으로 밀어냈다. 마침 그 곳을 지나던 50여세 돼보이는 행인의 도움으로 할아버지를 끌어올려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고 말했다. 
 
구조 도중 최정호는 무릎에 상처를 입어 피까지 흘렸다. 그는 "부르하통하 강변이 모두 콩크리트 벽이여서 손으로 잡을 데가 없어 힘들었다"고 소개했다. 최정호 교원은 제대군인으로서 18년간 군복무를 한 경력에 연변대학에서 군사교연부 주임, 무장부 부장을 력임했고 장기간 연변대학 신입생 군사훈련사업을 관장해왔다.
 
구조된 할아버지(유봉준)와 어린이는 수소문 끝에 용기 내 도와주신 최씨의 집을 방문해 감사를 드렸다. 유봉준로인은 도음을 주고도 최정호처럼 말없이 자리를 떠난 그 행인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했으며 선색을 아는 분이 있으면 꼭 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련계전화: 15584646081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2008년 북경올림픽축구시합, 제12차전국체전개막식과 륙상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심양올림픽체육중심이 일전 무료로 개방되였다. 2007년도 준공후 처음으로 체육중심내 외부시설들이 개방된것으로 여름철은 24시간, 가을과 겨울철은 아침 5시부터 저녁 9까지 개방되여 시민들을 위하여 봉사하게 된다. 경기장의 동측 및...
  • 2013-10-18
  • 11일, 연길시는 장백산로, 역전앞거리, 광명거리 등 중점거리의 불합격 간판을 집중 정돈하고 소여 간판을 강제적으로 철거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2011년부터 연길시는 도시구역내 7갈래 주요거리와 “온난주택”공사구역의 거리용어물에 대해 미화공사를 실시했는데 정돈을 거쳐 해당 거리들의 간판들이 커다란...
  • 2013-10-18
  • 두만강변의 오미자재배기지(저 멀리로 조선의 산이 바라보인다). 국경절련휴 마지막날인 10월 7일, 룡정시통신련합회의 부분적인 회원들은 백금향 백금촌 1대에 자리잡은 오미자재배기지로 로동체험을 떠나기로 약속하였다. 이날 아침 일행 7명은 2대의 승용차에 나누어 앉아 기지로 떠났다. 승용차가 지신향 승지촌 남쪽 ...
  • 2013-10-18
  •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18일 자신의 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조선족 난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난씨는 지난 17일 오전 0시 20분께 충북 청원군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이모(64)씨를 흉기로 수...
  • 2013-10-18
  • 옌볜서 최대 규모 형사재판 열려 중국 내 조선족 최대 밀집 지역인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를 무대로 10여년간 각종 범죄 행각을 벌여온 범죄단체가 공안 당국에 적발돼 옌볜주 사상 최대 규모의 형사재판이 열렸다고 현지 매체가 16일 전했다. 중국 신문화보(新文化報)에 따르면 옌볜주 중급인민법원은 15일 범죄단...
  • 2013-10-17
  • 법원 혼내 부양분쟁사건 원만히 해결 지체장애자인 안해를 나 몰라라 했던 남편의 무책임한 행동에 뿔난 안해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남편더러 부양의무를 리행하라고 요구했다. 2005년, 전모와 손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후 안해 손모의 건강이 점점 악화되더니 결국 4급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다....
  • 2013-10-17
  • 국내 제1채팅도구 QQ를 리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있다. 불법자는 악성코드로 임의로 QQ를 조종한 뒤 친인척으로 가장해 피해자로부터 돈을 떼내는데 그 수법이 교묘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만 해도 연길시공안국에서는 14건의 QQ사기제보를 접수했는데 피해금액은 40여만원에...
  • 2013-10-17
  • 12일, 룡정시 동명촌에서 기계로 옥수수수확작업을 하던 농민이 부주의로 팔이 대형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11시경, 밭에서 옥수수를 수확하던 이 농민은 작업중 소홀로 기계에 팔이 감기워 들어갔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간단한 조치를 취했을뿐 속수무책이였고 부상자는 극심한 고통에 연신 신음소리를 내...
  • 2013-10-17
  • 10월 20일은 전 주적으로 열공급을 시작하는 날이다. 료해에 의하면 우리 주는 이미 열공급준비를 마쳤으며 훈춘, 연길 등 개별적 현, 시는 이미 앞당겨 열공급을 시작했다. 올해 전 주적으로 열공급기업은 도합 25개로 열공급면적은 5779만 5000평방메터이며 열공급도관망은 2400여킬로메터에 달한다. 열공급사업을 잘하기...
  • 2013-10-17
  • 우리는 우리다, 떳떳하라 당당하라! 한국에서 중국조선족의 존재와 그 역할에 대한 재론   한국에서 체류하고있는 적지 않은 우리 동포들은 이처럼 자문하면서 곤혹스러워한다. 이렇게 떳떳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자기신분을 말하기를 저어한다. 지어는 숨기려고까지 한다. 그럴수록 더욱 천대와 멸시가 뒤꽁무니를 따...
  • 2013-10-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