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집 나가 혼자 살아라" 화난다며 아내 찌른 70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1월29일 09시37분    조회:10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혼자 나가 살아라"는 아내의 말에 화나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70대 중국동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는 28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71)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5일,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자택에서 중국국적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았다. 그의 행동은 사소한 말싸움에서 시작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쯤, A씨는 자신이 평소 싫어하는 처제와 아내가 통화하자 "우리 집에서 전화하지 말라"고 소리쳤고 아내는 A씨에게 "혼자 나가 살아라"라고 받아친다. 이에 격분해 A씨는 누워서 TV를 보고 있던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다.
 
수사과정에서 A씨는 "아내가 건강이 좋지 않은 나를 나가라고 말한 것은 죽으라고 말한 것과 같다는 생각에 억울하게 혼자 죽을 수 없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살인죄는) 반드시 살해할 목적이나 계획적인 살해의도가 있어야만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피고인이 누워서 TV를 보고 있는 아내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것은 피해자인 아내를 살해하려는 고의가 있었음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표시를 했으나 피해자는 '자녀들을 생각해 처벌불원 의사표시를 한 것이고 피해자는 처벌을 원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며 "피고인이 석방된 후 다시 폭력적 행동을 할 것으로 두려워하고 있다는 수사기록을 볼 때 진정한 용서의 의사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2013년 대한민국으로 입국 후 형사처벌전력이 없는 점, 피고인의 나이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금번 정부에서는 아마 마지막 기회가 될 듯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기자 = 한국 법무부는 작년에 이서 올해에도 신원불일치자(위명)에게 지난 7월 22일부터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위명여권 구제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위명여권자가 서울 등 전국 16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센터에...
  • 2013-11-16
  •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는 2014년 상반기 기술교육 및 하반기 방문취업 대상자 선발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사전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이며 12월 20일에 공개추첨을 시행할 예정이다.   5회째 실시하고 있는 이번 추첨도 예전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한국 입국을 원하는 중국동포는 ①기술...
  • 2013-11-15
  • 연길강변에 제발 '고층바자'를 세우지 말라 연길강변에 일떠선 '고층건물바자'   자치주 수부인 연길은 우리 조선민족의 얼굴이다. 그래서 필자는 연길의 미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연길의 건설, 시용, 간판 등등에 말이다. 필자는 모아산은 연길의 "아버지산"이고 연길강은 연길의 "어머니강"이...
  • 2013-11-15
  •     자료사진 자동차가 증가하면서 어딜 가도 주차난이 심각하다. 상가주변이나 도로 곳곳은 주차된 차량으로 몸살을 앓은지 이미 오래됐고 주택가에서의 주차난도 점점 심각해지고있다. 신축주택가의 경우 그나마 지하에 주차공간을 마련하여 주차공간부족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고는 있으나 주차공간 하나에...
  • 2013-11-15
  •                 13일 저녁 11시 15분경 연길시 빈하로 천지교 부근에서 한 자가용차량이 도로 옆 란간을 뚫고 부르하통하에 추락했습니다. 상반부가 물에 잠긴채로 전복된 차량에는 두 사람이 갇혔습니다. 10분 후, 사고현장에 도착한 연길시 소방대대 하북중대 소방장병은 신속...
  • 2013-11-15
  • 15일, 길림성기상대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6일 저녁부터 17일 낮 사이에 장춘 등 지역에 중급 정도의 눈이 내리다가 큰 눈이 내린다. 큰눈이 내린 장춘의 한 아파트단지[자료사진] 16일 저녁부터 17일 낮 사이에 장춘, 료원, 길림, 통화, 백산, 연변, 장백산보호구에 작은 진눈까비가 내리다가 중급 정도의 눈이 내...
  • 2013-11-15
  •   새로 건설된 연변(연길)중의병원의 1층 대청, 밝고 넓은 대청과 구전한 건신기재,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커피전문점 등은 인성화를 중요시하는 병원측의 자세를 돋보이게 하고있다. 연변일보 윤현균 기자 
  • 2013-11-14
  • 출국제한조치앞에서 “얌전히” 꼬리내린 채무회피자가 17년만에 채무를 갚고야말았다. 일전, 도문시인민법원에서는 한차례의 대출분쟁사건을 해결하고 17년간 지체되여온 채권자의 권익을 수호해주었다. 1996년, 출국을 앞두고 김모는 매제인 박모한테서 수속에 필요한 비용 4만 4000원을 빌렸다. 5년 뒤 김모는...
  • 2013-11-14
  • 11년전 공금 30만원을 횡령한 뒤 도주한 공안부 B급 인터넷수배자 장모가 일전 돈화시공안국 발해파출소 경찰들에게 잡혔다. 10월 하순, 돈화시공안국 발해파출소 경찰은 관할사회구역에 대한 방문조사를 펼치던중 모 소구역 마작청을 자주 드나드는 마씨성을 가진 사람에게 수상한 낌새가 있음을 발견했다. 방문과정에서 ...
  • 2013-11-14
  •     영상지휘중심에서 시내 곳곳을 유심히 살펴보는 경찰들.  사건, 사고 발생시 지휘원은 대형모니터를 통해 현장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으로부터 가장 가까이 있는 경찰에게 출동명령을 내린다. 현내에는 반경 500메터 간격으로 경찰력이 배치되여있어 경찰이 사건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불과 2분이다....
  • 2013-1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