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채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고 조선족인 척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혜화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폭행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수사를 벌였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58분쯤 서울 종로구 한 국밥집에서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개밥을 가져왔냐"며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만취 상태였던 그는 식당 주인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112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도 고성을 지르고 밥상을 뒤엎었으며 경찰에게도 반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나는 조선족이다, 건들지 마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이 파악한 결과 A씨는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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