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초엿새날 연길시민 리선생은 안해, 아이와 함께 도문일광산 관광에 나섰다. 이날 오후 연길로 돌아오려던 리선생은 오는 길에 드라이브나 하려고 네비게이션을 따라 마패-오공촌 도로에 들어섰다.
오후 5시 30분경 날씨는 이미 어두워졌고 눈으로 덮인 마오선을 달리던 이들은 마오선 중간부분에서 차가 눈길에 빠져들어 더 이상 전진할 수 없게 되였다.
리선생은 구조전화를 치려 했지만 해당 구간은 핸드폰신호가 없었고 신호가 있는 곳까지 가려면 5, 6키로메터를 걸어가야 했다. 하는 수 없이 일가족 세사람은 자아구조에 나섰고 여러가지 방도를 취해봤지만 두시간이 지나도록 차는 눈속에서 헤여나오지 못했다. 이들이 애간장을 태우고 있을 때 마침 경찰차 한대가 저멀리에서 다가왔고 리선생 일가족은 구조받을 수 있게 되였다.
이날 도문시 월청변경파출소 민경 정녕과 그의 동료가 순라차 이곳을 지나다가 마침 위험에 처해 있는 리선생네 일가족을 발견했던 것이다.
민경들은 즉각 구조용바줄로 리선생의 차를 끌어낸 후 그들을 파출소로 안내하여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리선생네 차량이 문제없음을 확인한 후 민경들은 그들에게 꼭 고속도로로 돌아가라고 일러주면서 리선생네 일가족을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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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교통문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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