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올 슈퍼리그, 조선족 선수들 활약 기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7일 18시39분    조회:15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중국 슈퍼리그가 개막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팬들에게 다가온 슈퍼리그는 개막전(지난 금요일)부터 볼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김경도, 박세호 두 조선족 선수가 선발 출전해 각각 도움꼴과 페널티킥을 이끌어내며 소속팀 승리를 견인했고 김파, 리광문, 박성, 김태연 등 기타 조선족 선수들도 후반전 교체 투입하며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쳐 연변팬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우선 3일 오후, 올 시즌 개막전으로 지정된 산동태산팀과 절강팀간의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산동태산팀은 조선족 미드필더 김경도의 활약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김경도가 선발 출전한 산동태산팀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했다. 그러나 좀처럼 이렇다 할 슛을 날리지 못했다. 공은 오래 가지고 있었지만 꼴문 앞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간간이 터진 산동태산팀의 슛들도 모두 꼴로 련결되지 못했다.

결국 평형은 후반전 75분경에 터졌다. 한국적 미드필더 손준호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김경도가 헤딩슛, 문전 앞에 있던 용병 자드손이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꼴망을 흔들었다. 이후 산동태산팀은 수비에 신경쓰며 한꼴 차 리드를 잘 지켜냈고 결국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선발 출전해 81분을 소화한 김경도는 산동태산팀 승리를 견인한 도움꼴은 물론, 경기중 총 39차의 패스에서 90%의 성공률과 가장 많은 공차단 회수(3차)를 기록하는 등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조직과 수비, 그리고 공격에까지 모두 적극 참여하며 올 시즌 첫경기부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지충국, 박성, 김태연 등 가장 많은 조선족 선수들이 소속돼있는 북경국안팀은 5일 펼친 창주웅사팀과의 제1라운드 경기에서 상대팀의 조선족 선수 박세호가 경기 막판 만들어낸 페널티킥으로 인해 1대2 패배를 당했다.
 

이날 북경국안팀은 조선족 선수 없이 선발진을 꾸몄고 반면 창주웅사팀은 조선족 선수 박세호를 오른쪽 변선수비에 배치시켜 북경국안팀의 신입 한국적 용병 강상우를 대인마크했다.
 

이날 강상우에 대한 창주웅사팀의 대인마크 카드는 비교적 성공적이였다. 한국 K리그에서 도움왕, 련속 2년 베스트11에 들 정도의 실력을 갖춘 강상우를 상대로 박세호는 경기 내내 줄기차게 쫓아다니면서 상대 공격의 흐름을 차단했다. 창주웅사팀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해나갔고 43분경 용병 블가라함이 선제꼴에 성공했다.
 

약체로 여겨지던 창주웅사팀에 선제꼴을 허용한 북경국안팀은 후반전 몹시 조급한 심리를 보이며 경기 50분경 장성동이 상대 공격수에 과격한 태클을 해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축출당했다.
 

사기가 부쩍 오른 창주웅사팀의 공세는 계속됐다. 박세호는 계속해 수비에 집중하는 동시에 공격에도 가담했다. 그러다 경기 77분경 반격 기회에서 상대 금지구역으로 돌진하던 박세호가 수비수 태클에 걸리며 페널티킥 기회를 창조, 원 연변부덕팀의 용병 오스카가 꼴로 련결하며 2대0으로 앞서나갔다. 2꼴 뒤진 북경국안팀은 그제서야 김태연과 박성 두 조선족 선수를 교체투입했고 결국 경기 추가시간 우대보가 만회꼴을 낚았다. 한편 일전 국가팀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지충국은 이날 경기 끝까지 벤치석을 지켰다.
 

지난 2019년 연변부덕팀이 갑자기 해산하며 당시 석가장영창팀(현 창주웅사팀)으로 이적한 박세호는 2019년 8경기 출전(5경기 선발), 2020년 15경기 출전(11경기 선발)했지만 지난 2021년에는 이란적 고트비 감독 체제에서 소외되며 단 9경기에 출전(7경기 선발)해 연변팬들의 시선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막바지 창주웅사팀이 쎄르비아적 사브리치 감독을 임명하며 수비력과 정신력이 뛰여난 박세호가 올 시즌 다시 팀의 주전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크게 제기됐다. 올 시즌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해 수비와 공격에서 극히 중요한 작용을 선사한 박세호는 신임 사브리치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박세호의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보인다.
 

개막선 조선족 선수들의 활약상은 이 두 선수 뿐만 아니였다. 료녕 안산 출신의 조선족 미드필더 리광문은 장춘아태팀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4대1 승리에 기여했고 광주성팀의 김파는 후반전 60분에 교체투입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잡지는 못했다.
 

  한편 지난 첫 라운드에서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올 시즌 슈퍼리그에는 대량의 조선족 선수들이 포진돼있어 연변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올 시즌 광주항대팀에서 무한삼진팀으로 이적한 고준익을 포함해 심수팀의 원민성, 성도융성팀의 한광휘, 천진팀의 박도우, 백악봉, 장춘아태팀의 정치운, 상해해강팀의 양세원, 하북팀의 김성 등 총 15명의 조선족 선수들이 올 시즌 슈퍼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和龙市关于新型冠状病毒肺炎疫情的通报     6月9日0-24时,和龙市新增无症状感染者6例,均为集中隔离管控人员,行程轨迹如下:   新增无症状感染者1(家住南坪镇吉地小区)   6月2日-3日,每日5:00步行到南坪镇工作,20:30步行回家,未再外出;   6月4日,5:00步行到南坪镇工作,未再外出;  ...
  • 2022-06-10
  • 최근 국가통계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7차 전국인구조사 데이타를 공개했다. 2020년말 기준 국내 조선족인구는 총 170만 2479명으로 전체 인구의 0.12%를 차지한다.   성(시)별로 조선족인구를 볼 때 길림성은 94만 165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흑룡강성이 27만 123명으로 2위, 료녕성이 22만 9158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 2022-06-09
  • 作为提升城市交通运输效率的一种新的运行方式,延吉市快速公交(BRT)项目自今年5月复工以来,在抓好疫情防控工作的同时,加快推进各类施工项目的建设效率,确保早日实现竣工通车“开门迎客”。   6月8日下午,记者来到了位于碧水园林4期北门的BRT首座样版站台——碧水园林站。此时,站台内的监控...
  • 2022-06-09
  • 일전 한 네티즌은 연변12345·백성열선 플랫폼을 통해 연길에서 돈화에 갈 때 어떤 방역조치를 실시하는지 문의했다.    이에 돈화시위생건강국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목전 연길에서 돈화에 오는 인원은 48시간내 핵산검측 음성증명을 제시해야 합니다. 48시간내 핵산검측 음성증명이 없을...
  • 2022-06-09
  • 6월 8일 0-24시, 연변주에서 새로 증가된 본지방 확진병례는 없다. 무증상 감염자 5명(모두 화룡시)이 새로 증가되였다. 확진병례 1례(경증형)가 새로 치유 퇴원했다.    목전 이상 감염자는 이미 지정의료기구로 이송되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인원의 밀접접촉자, 간접접촉자에 대해서는 모두 추적검사를...
  • 2022-06-09
  • 延边州纪委监委公开通报5起违反中央八项规定精神典型问题     去年以来,全州纪检监察机关坚持挺纪在前,持续强化监督执纪,严肃查处一批“四风”案件,日前,延边州纪委监委对5起违反中央八项规定精神典型问题进行公开通报。具体如下:    延边州中级人民法院立案二庭庭长赵承吉违规接受管...
  • 2022-06-09
  • 和龙市关于新型冠状病毒肺炎疫情的通报     6月8日0-24时,和龙市新增无症状感染者5例,均为集中隔离管控人员,行程轨迹如下: 新增无症状感染者1(家住南坪镇吉地小区3号楼)   6月1日-3日,每日7:00自驾车到南坪镇工作,18:00自驾车回家,未再外出;   6月4日,7:00自驾车到南坪镇工作,未再外出; &...
  • 2022-06-09
  • 길림성교육시험원에 따르면 길림성 2022년 대학입시성적, 학생모집 최저통제점수선은 6월말 발표된다고 한다. 그때 가서 수험생들은 온라인, 전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대학입시성적을 검색할 수 있다. 성적이 발표된 후 학생들은 대학 지원서를 쓰게 된다.   길림성교육시험원 대학학생모집부 부장 왕위동에 따...
  • 2022-06-09
  • 女子迷路走失,延边紧急救援!连夜冒雨搜寻14小时……         6月4日晚,刚刚下完雨的和龙市老里克湖风景区大雾弥漫,温度骤降,密密麻麻的树林下处处都是泥塘,人一旦被困其中,很难寻找出来的路……20时15分左右,八家子森林公安分局接到紧急报警,53岁的女子李欣(化名)...
  • 2022-06-08
‹처음  이전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