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용강사 박선아 원장] 틱톡회원 1.4만여명,온-오프라인 무용 전수 신나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15일 06시05분    조회:9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민족무용의 아름다움 널리 전파하고파
연변UN예술양성쎈터 원장 박선아
 
 
틱톡에 게시할 무용을 선보이고 있는 박선아(왼쪽) 원장.
 
5월 26일, 연변UN예술양성쎈터에서 회원들의 민족무용 련습이 한창이였다.
 
“지금의 미소 그대로 유지하고 한번 더 가볼가요?”
 
무용강사의 구령하에 어여쁜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회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개했고 ‘날개짓’하듯 음악에 몸을 맡겼다.
 
학원의 무용강사이자 원장인 박선아(41세)는 “연변UN예술양성쎈터는 2012년에 설립된 전통무용, 현대무, 성악, 악기, 말재주 등을 양성하는 종합예술쎈터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저희 학원에는 4살부터 60대, 70대까지 다양한 년령층의 회원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민족무용에 현대적인 색채를 첨가해 보다 다양한 년령대의 회원들이 거리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면서 기존의 민족무용과는 달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색다른 민족무용으로 각 년령대의 선호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2019년말부터 틱톡에 민족무용 수업영상을 게시했다고 한다.
 
“민족무용은 조선족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선전하기 위해 매일 수업을 틱톡에 게시합니다.”면서 영상을 제작한 계기를 털어놓았다. 또 회원들이 이미 배운 작품을 그냥 지나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으로 제작해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의 한페지로 남겨주고 싶었던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그녀의  ‘UN창시인 UN무용’(UN创始人 UN舞蹈) 틱톡계정은 1.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용수업, 공연, 일상생활을 녹여낸 무용 동작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무용영상과 함께 연변의 곳곳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선아 원장이 틱톡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제작할 수 있었던 데는 10여년간의 뉴스제작부 근무 경력이 도움이 됐다. “당시 방송국에 출근하면서 짬짬이 무용학원 강사로 활동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꿈이였던 무용강사를 택했지만 방송국에서 갈고닦은 기술이 지금 하는 일에 든든한 기반이 되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영상제작에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좀 더 빨리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렇게 박선아 원장과 양성쎈터 직원들의 노력으로 하나하나의 질이 있는 영상이 탄생했고 그 덕분에 현지 회원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타지 회원들도 생겼다고 한다.
 
“영상을 게시하기 전에는 조선족 회원이 위주였습니다. 하지만 영상 게시 후에는 타민족분들도 우리 춤에 관심을 보이면서 저희를 찾아와주었습니다. 현재 적지 않은 한족들도 민족무용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녀는 영상으로 우리 민족무용을 접한 타지 회원들을 위해 온라인 일대일 수업도 제공하고 있다. 회원들이 배우고 싶은 춤을 ‘주문’하면 그에 맞춰 민족무용의 동작과 상세한 해석 등을 영상교재로 편찬해  제공해준다.
 
박선아는 민족무용도 광장무처럼 대중들에게 익숙한 춤으로 각인시키려는 소망을 품고 있다.
 
“민족무용은 아름다움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구수한 음악, 절도 있고도 유연한 동작 그리고 화려한 복장까지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접한 모든 분들이 활력 넘치고 긍적적인 에너지를 받으며 심신건강과 신체단련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민족무용 보급면을 넓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그녀이다.
 
글·사진 김선 기자/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주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주(6월 13일-19일) 날씨추세는 기온이 다소 낮고 강수가 적을 예정이다. 전 주 평균기온은 약 17.0℃로서 례년 동기대비 약 0.9℃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14일 기온이 뚜렷이 하락했다가 15일부터 점차 회복된다. 전 주 평균 강수량은 8~15밀리메터로 례년 동기대비 약 8밀리메터 적을 전망이...
  • 2022-06-14
  • 기자가 연길시공공교통분류려객운수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6월 15일부터 연길-왕청 려객운수선로가 운행을 회복하게 된다. 차량 탑승인원은 48시간내 핵산검측 음성보고, 신분증명 및 무별표 행적코드가 있으면 차량에 탑승할 수 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 2022-06-14
  • 延边警方破获一起容留他人卖淫案!   安图县公安局于近日成功捣毁一处容留卖淫窝点,抓获1名犯罪嫌疑人及6名违法行为人。   日前,安图县公安局治安大队、巡特警大队联合工作小组在工作中发现,明月镇某按摩院疑似卖淫窝点。公安局领导经过分析研判,制订周密方案,组织开展案件侦办工作。   经数日秘密侦查...
  • 2022-06-14
  • 图们市关于逐步有序恢复生产生活秩序的通告 (一)     为深入贯彻落实关于统筹推进疫情防控工作要求,结合我市当前疫情防控形势,坚持规范有序、逐步放开为原则,稳步有序恢复生产生活秩序,经研究,决定自6月13日6:00起,对全市部分符合疫情防控标准的经营场所有序恢复经营,并就人员、车辆出行管理规定进行调...
  • 2022-06-13
  •  6월 13일 속보    연변주 신종 코로나 폐렴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6월 12일 0-24시, 연변주에서 새로 증가된 본지방 확진병례는 없다. 무증상 감염자 4명(모두 도문시)이 새로 증가되였다. 확진병례 1례(경증형)가 새로 치유 퇴원하고 무증상 감염자 2명이 의학격리에서 해제되였다.  ...
  • 2022-06-13
  • 图们市关于新型冠状病毒肺炎疫情的通报   6月12日0-24时,图们市新增无症状感染者4例,均为集中隔离管控人员。上述无症状感染者均已转运至定点医疗机构隔离治疗,对其生活场所进行了终末消毒。   当前,我市疫情防控形势依然严峻复杂,请广大市民群众积极配合疫情管控、核酸检测等各项防控措施,认真做好个人防护...
  • 2022-06-13
  •   记者从延吉市出租汽车行业工会了解到,根据管理部门的通知要求,从11号开始,延吉市各出租车可以拆除安全舱。这也标志着4月1号开始使用的出租车安全舱,经过72天后,正式下岗。              12日,记者在延吉街头看到,经过的出租车已经都将车内的安全舱拆除,车内前排座椅与后...
  • 2022-06-13
  • 6月12日,延吉市发往省内的客运班线开始恢复通车         记者从延吉市交通运输综合行政执法大队了解到,从6月12日开始,延吉市发往省内的客运班线开始恢复通车。         记者从延吉市内各客运站了解到,目前各客运企业正在与省内其他地区客运站进行对接,陆续恢复班线。12日上午...
  • 2022-06-13
  •   延吉市关于在全市范围内继续开展三轮全员核酸检测的通告   广大市民朋友们:         结合当前防控形势,为有效阻断疫情传播,保障人民群众身体健康和生命安全,经延吉市新冠肺炎疫情防控工作领导小组研究,决定于 6月13日、6月14日、6月15日,在全市范围内继续开展三轮全员核酸检测工作。...
  • 2022-06-12
  • 6월 7일, 국가문화관광부 기관지 《중국문화보》는 를 발부했다. 그중 돈화시가 ‘2022년 제4회 전국현성관광발전잠재력 100강현’에 입선되였다.   료해에 따르면 제4회 전국현성관광연구성과 중 전국현성관광연구대상은 내지 1866개 현(현급시, 자치현, 기, 자치기, 특구, 림구 포함)으로 지표체계에는 관...
  • 2022-06-12
‹처음  이전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