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공안 돈세탁무리 소탕, 범죄수법 흐름을 보니...
얼마 전, 연길시공안국 의란파출소와 형사정찰대대는 련합으로 범죄소득, 범죄소득수익을 속이거나 숨긴 사건을 해명하고 세명의 범죄혐의자를 나포했다.
의란파출소 부소장 최청송의 소개에 따르면 이달초 ‘카드절단’행동에서 사건 련루 은행카드의 정보를 정리하던중에 연길시민 왕모(2)의 은행카드가 2월 25일, 3월 5일에 8차례의 ATM기계 교역기록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형사정찰대대 재산침해중대의 경찰과 련합하여 정찰을 전개했다. 정찰을 통해 왕모(2)가 전신사기에 련루된 은행카드구좌에서 16만원을 ATM기계로 인출한 것을 발견했다. 최청송의 소개에 따르면 ‘현금인출책(卡农)’으로서 해당 무리의 말단에 속한 왕모(2)는 돈을 인출할 때 조심성이 매우 강했고 심지어 정면으로 ATM기계를 쳐다보지 않았다. ATM기계는 한번에 최대 2만원밖에 인출하지 못하기에 그는 여러차례에 나누어 현금을 인출하여 상급의 ‘소개인’에게 전달했다.
‘소개인’ 적모는 밖에서 기다리다가 왕모(2)가 인출한 현금을 받은 후 외국사기집단과 련계하는 ‘조직자’왕모(1)에게 전달했다. 최청송의 소개에 따르면 이 무리는 지난해부터 외국사기집단을 도와 돈을 세탁했는바 조사를 통해 지난해의 돈세탁금액이 1000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6일, 왕모(2)의 거처를 파악한 경찰은 당일 밤에 그를 나포했다. 밤새도록 진행된 심문에서 왕모(2)는 자기가 인출한 16만원을 적모에게 전하고 적모가 돈을 왕모(1)에게 전하고 왕모(1)이 외국사기집단에게 돈을 보냈다고 교대했다. 현재 이 세명은 범죄소득, 범죄소득수익을 속이거나 숨긴 혐의로 공안기관으로부터 형사강제조치가 취해졌고 사건은 진일보 수사 중에 있다.
연변일보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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