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마전을 다루는 장일동
길림성 교하시 신잔진 길상촌의 장일동은 일년사시절 본인이 직접 재배한 채소, 과일이며 강에서 잡은 물고기와 야생 산나물로 90고령인 부모를 극진히 모셔 동네사람들로부터《록색효자》라고 불리우고 있다.
장일동은 금년에 63세로서 집안의 맏이다. 2005년 출국열풍을 타고 장일동도 마누라, 딸과 함께 한국에 돈벌러 갔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 마음은 고향의 년로한 부모걱정에 단 하루도 편하지 않았다고 한다. 2019년말 더이상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 장일동은 마누라와 상의한후 홀로 고향에 부모 모시려 돌아왔다.
봄이면 장일동은 부모가 즐겨드시는 산나물을 채집하고 강에가 반두로 버들치를 잡아 부모를 공대한다.
곰취. 더덕, 도라지를 아예 산에서 뿌리채 케여다 집울안 밭에 심어놓았다. 마당에는 포도, 오얏, 사과나무를 심어 과일들이 주렁지다. 채마밭의 채소는 비료, 농약을 쓰지않고 유기농으로 가꾼다.
장일동은 부모님이 치아가 안 좋은점을 고려하여 소고기는 믹스기로 갈아 료리를 만든다. 아버지를 한달에 두번씩 10여리 떨어진 목욕탕으로 모신다.
한평생 목수일을 하신 장일동의 아버지는 금년에 90세이며 어머니는 85세로서 한평생 농사를 지어왔다.
장일동 일가족
길상촌은 옛날 흥성기에는 50호가량 조선족이 살았으나 현재는 5호만 남아있으며 한족이 70호가량 살고 있다. 마을은 3면이 큰산으로 둘러있고 서쪽에는 큰강이 흐르며 저 멀리 유명한 라법산이 바라 보이는 산골이다. 맑은 강에는 버들치며 가재며 물고기가 많고 산에는 곰취 두룹 더덕 도라지 여러가지 산나물이 많다.
이 세월에 시골의 조선족 청장년들은 대부분 타지로 타국으로 돈벌러나가고 부모들은는 외로이 살다가 늙어서 운명할때 자식들 얼굴도 못보고 저 세상에 간 다며 장길동의 부친 장기봉로인은 큰아들 일동이가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신다.
아버지, 엄마 부르는 것이 세상 무엇보다 마음이 기쁘다는 장일동은 부모를 잘 모시는 것은 자식된 응분의 도리라고 한다.
동네 사람들은 장일동을《록색효자》라고 칭찬을 한다.
/길림신문 문창호 특약기자 차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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