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연길시에서 경찰 사칭 사기사건이 발생해 연길시민 김녀사가 35,000원을 사기당했다.
7월 27일, 연길시민 김녀사는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방은 자신이 상해시공안국 민경이라며 김녀사 명의로 된 은행카드가 돈세탁사건과 관련돼 상해에 와서 조사를 받아야 하며 조사를 받지 않을 경우 인터넷으로 수배할 것이라고 했다.
상대방은 김녀사의 기본정보를 매우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상대방은 동영상 록취를 해야 하며 해당 사건은 국가기밀이므로 반드시 사람이 없거나 조용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요구했다. 김녀사는 그의 말을 믿고 안절부절하며 집을 나와 부근의 커피숍 단칸방에 들어갔다. 이어 김녀사는 상대방의 QQ(위화)번호를 추가하고 영상통화를 시작했다.
동영상 속 상대방은 제복을 입은 채 '사무구역'에 앉아있었으며 김녀사의 은행카드가 돈세탁사건과 관련돼있다고 말했다. 상대방에 따르면 범죄혐의자는 연변 모 은행의 사업일군인데 그의 명의하의 은행카드가 김녀사의 은행카드와 300만원을 거래한 교역이 있어 김녀사도 돈세탁범죄와 관련된다면서 김녀사에게 '구속영장'을 보냈다. 이를 본 김녀사는 완전히 상대방에게 속아넘어갔고 그쪽에서 말하는대로 조작했다.
(사기과정에서 찍은 영상 캡처)
상대방은 김녀사더러 QQ에 발송한 링크를 클릭할 것을 요구했다. 김녀사가 링크를 클릭하자 대화창이 열렸고 김녀사는 상대방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카드번호와 비밀번호를 적었다. 얼마후 김녀사는 자금 35,000원이 이체됐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으며 김녀사가 반응할 새도 없이 상대방은 김녀사의 QQ를 삭제했다.
경찰 제시:
피해자가 자신이 돈세탁을 했다고 믿게 하기 위해 사기군들은 미리 허위 법률문서와 '사무구역'을 만들어놓은 후 제복을 입고 피해자와 영상통화를 한다. 이는 모두 은행카드 도난과 사용을 위한 치밀한 준비이다.
공안기관에서 걸려온 전화번호가 00 또는 +로 시작할 경우 100% 사기전화이다. 공안기관에서는 절대 인터넷을 통해 범죄혐의자를 심사하지 않으며 더욱이 당사인의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공개를 요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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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교통문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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