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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현교육국 집단팔순경축행사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13일 08시37분    조회: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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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연변주 왕청현교육국로년총회에서는 《8.15》로인절을 맞이하면서 연변에서 처음으로 되는 집단팔순경축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집단팔순행사에는 림송준, 서정만, 박영봉, 김경호를 비롯한 9명의 80세 리퇴직교원들이 참가했는데 선생님들의 밝은 얼굴에서는 자식들과 친척, 제자, 동사자, 현교육국당위, 현교육국로년총회 지도부의 축복에 받들려 행복을 누리고 있는 선생님들의 기쁨을 읽을수 있었다.

오전 9시, 집단 팔순경축행사에는 왕청현교육국당위 부서기 은옥국, 현로간부국 국장 리휘, 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 김춘섭, 현로년체육협회 주석 한동호, 현로령위원회주임 당개, 현로년협회 회장 장춘택과 《길림신문》,《연변일보》, 《로인의 벗》, 《두만강신문》, 《연변텔레비죤신문사》, 현텔레비죤방송국 등 9개 신문매체의 기자, 특약기자들이 참석해 행사에 이채를 돋구었다.

집단팔순경축행사 축사에서 왕청현교육국로년총회 회장 량봉은 왕청현교육국에서 성대한 팔순잔치를 마련하게 된것은 로인을 존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우량한 전통을 계승하고 당의 민족정책의 배려하에 행복하게 생활하는 여러 민족의 새로운 풍모와 기상을 세인들에게 보여주어 전 사회적으로 로인을 존중하고 관심하는 미풍량속을 수립하고 세세대대로 계속 전해 내려가게 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로인을 존경하는 가정은 화목한 가정이고 로인을 존경하는 사회는 문명한 사회이며 로인을 존경하는 민족은 진보한 민족이라고 강조하면서 로인님들은 당과 국가의 보귀한 재부이고 사회경제를 진흥시키는 중요한 력량인바 젊은 세대들이 분발향상하도록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는 정신적지주라고도 강조했다. 《연변로인의 벗》신문사 사장 겸 총편인 윤헌무, 왕청현교육국당위 부서기 윤시국, 현로인협회 회장 장충택, 현교육국로년총회 회장 량봉, 80로인대표 서정만이 각각 대회에서 축사연설과 답사연설을 했다.

이어 펼쳐진 집단팔순축수에서 주, 현 각급 지도일군들이 팔순을 맞는 선생님들에게 축수의 술잔을 부어 올리고 큰절을 올려 전 사회적으로 로인을 존중하고 관심하는 례의적인 분위기를 보여주었으며 그러한 미풍량속을 대를 이어 전해가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왕청현상모춤표현대의 축하공연 《농악무》

왕청현상모춤표현대의 《농악무》, 무용 《샘터의 진달래》, 녀성중창 《어머니 오래 오래 앉으세요》, 왕청현교육국유력구협회의 유력구표현이 집단팔순잔치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어갔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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