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 신방자진정부에서 근무하고있는 최빈청년이 주은 돈을 임자한테 돌려주어 사회의 절찬을 받고있다.
최빈(25세)청년은 지난해 7월에 우수한 성적으로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온후 공무원시험에 학격되여 금년3월에 장백현 신방자진정부에 배치받았다.
얼마전의 하루 아침, 그는 장백현성에 일보러 왔다가 현민족문화광장 부근의 한 골목길에서 우연히 두툼한 돈가방을 주었다. 열고 보니 안에는 현금 천여원과 저금통장 그리고 일부 령수증을 비롯한 물건들이 들어있었다.
《돈가방을 잃은 사람이 얼마나 조급해할가?》이렇게 생각한 그는 여러모로 방법을 강구해 마침내 돈가방을 잃은 반모(한족)녀성을 찾아 돈가방을 그한테 돌려주었다.
한 조선족 청년공무원의 소행에 더없이 감동된 반모녀성은 격동된 나머지《조선족 청년공무원 고맙습니다. 너무도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최빈청년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룡덕(金龙德) 최창남기자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