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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안문여행사 동포로인들에 사랑의 온정 보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3일 11시06분    조회: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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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고객을 대상하는 천안문여행사가 동포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동포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줄곧 철칙처럼 지켜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 7일 오후 금천구 가산동 소재 동포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해오름경로당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또 주변거리청소에 나서 동포노인들의 추운 맘을 훈훈하게 덥혀드리고 근심스럽던 얼굴을 웃음 짓게 하였다.

천안문여행사의 전신은 (주)월드원텔레콤 통신회사 여행사업부이다. 이 회사는 2003년 설립되었는데 최승재 대표이사는 설립 최부터 동포사회와 깊은 인연을 맺기 시작하였다. 같은 시기인 2003년 8월 창간된 중국동포타운신문과 손잡고 <사랑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여 해마다 1천만원의 거금을 후원하여 불우한 동포들을 도와주었고 혜택 받은 동포의 수는 무려 수십 명에 이른다.

 

   
 

2006년 4월 월드원텔레콤 여행사업부를 천안문여행사로 상호를 바꾸고 동포밀집역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자리 잡았다. 최승재 대표는 한국에서 어렵고 힘들게 정착생활을 보내고 동포고객들에게 성실하고 열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운영원칙으로 삼았다. 천안문여행사를 찾아온 동포고객들은 모두 제집 듯한 온정을 느껴 고객이 많아져 사업이 번창하게 되었다.

2008년 천안문여행사는 월드원텔레콤으로부터 분리되어 독립사업체로 거듭났다. 운영방침과 운영원칙이 올바른 천안문여행사는 나날이 번창해져 동포밀집지역인 가리봉과 대림동을 비롯해 구로동, 신림동, 봉천동, 자양동 등 여러 곳에 21개 지사를 설립하였다.

천안문여행사는 월드원텔레콤 여행사업부 때 동포사회에 환원하는 맥을 이어왔을 뿐만 아니라 더욱 활발하게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2008년 이천냉동창고 화재사건 때 김해성 목사를 통해 5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지난 수년간 천안문여행사는 동포사회 한마음협회, 재한중국동포장기협회 등 단체 활동에 기부해왔고, 안양청소년보호소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설립한 <사랑의 열매>에 수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아동학대예방, 난치병치료비, 결식아동급식 등에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사용되고 있다. 또 조선족유학생출신들이 지은 <우리가 만난 한국> 출간에 1천여 만원의 자금을 지원하였다.

 

   
 

근래 들어 비행기티켓판매는 마진이 극히 적은 상황에서도 천안문여행사는 동포고객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놓지 않는 답례차원에서 쿠쿠밥솥, 후라이팬, 선풍기, 도자기세트, 건강식품인 홍삼세트 등 생활에 필요한 사은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천안문여행사는 앞으로도 동포고객에게 사은품을 확대하고 동포사회에 환원을 늘리고 동포고객을 집식구처럼 대하는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나아갈 타산이다. 천안문여행사 업무실무 담당인 김문실 이사는 인터뷰 말미에 “지난 수년 동안 성원해주신 동포고객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한국에 계시는 동안 제집 찾는 심정으로 편한 마음을 안고 저희 여행사를 찾아주시면 최선의 서비스로 열성적으로 도와드릴 것”이라는 순박하고 꾸밈새 없는 말을 남겼다. 아울러 “갑오년 새해 동포고객 분들이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로 인터뷰를 마쳤다.

자본주의는 금전에 냉혹한 사회이다. 이윤을 남기는 것을 목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무자비할 수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 모든 사업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천안문여행사와 같은 사업체는 이국타향에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동포들의 사정을 헤아려 온정을 베풀고 있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가면 어김없이 겨울을 맞는다. 이는 자연의 법칙이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이 근심걱정을 안고 살아가는 동포노인들은 추운겨울이 오는 것이 영 반갑지 않다. 천안문여행사는 겨울나기 힘든 동포노인경로당에 연탄 500장을 지원하고 끼니를 해결하는 라면 낱개로 2,000개를 후원하여 주름이 깊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얼굴에 웃음을 찾아주고 가슴을 훈훈하게 만드는 감동의 드라마를 선물하였다.

동포타운신문 김정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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