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천안문여행사 동포로인들에 사랑의 온정 보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3일 11시06분    조회:28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포사회 고객을 대상하는 천안문여행사가 동포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동포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줄곧 철칙처럼 지켜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 7일 오후 금천구 가산동 소재 동포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해오름경로당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또 주변거리청소에 나서 동포노인들의 추운 맘을 훈훈하게 덥혀드리고 근심스럽던 얼굴을 웃음 짓게 하였다.

천안문여행사의 전신은 (주)월드원텔레콤 통신회사 여행사업부이다. 이 회사는 2003년 설립되었는데 최승재 대표이사는 설립 최부터 동포사회와 깊은 인연을 맺기 시작하였다. 같은 시기인 2003년 8월 창간된 중국동포타운신문과 손잡고 <사랑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여 해마다 1천만원의 거금을 후원하여 불우한 동포들을 도와주었고 혜택 받은 동포의 수는 무려 수십 명에 이른다.

 

   
 

2006년 4월 월드원텔레콤 여행사업부를 천안문여행사로 상호를 바꾸고 동포밀집역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자리 잡았다. 최승재 대표는 한국에서 어렵고 힘들게 정착생활을 보내고 동포고객들에게 성실하고 열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운영원칙으로 삼았다. 천안문여행사를 찾아온 동포고객들은 모두 제집 듯한 온정을 느껴 고객이 많아져 사업이 번창하게 되었다.

2008년 천안문여행사는 월드원텔레콤으로부터 분리되어 독립사업체로 거듭났다. 운영방침과 운영원칙이 올바른 천안문여행사는 나날이 번창해져 동포밀집지역인 가리봉과 대림동을 비롯해 구로동, 신림동, 봉천동, 자양동 등 여러 곳에 21개 지사를 설립하였다.

천안문여행사는 월드원텔레콤 여행사업부 때 동포사회에 환원하는 맥을 이어왔을 뿐만 아니라 더욱 활발하게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2008년 이천냉동창고 화재사건 때 김해성 목사를 통해 5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지난 수년간 천안문여행사는 동포사회 한마음협회, 재한중국동포장기협회 등 단체 활동에 기부해왔고, 안양청소년보호소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설립한 <사랑의 열매>에 수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아동학대예방, 난치병치료비, 결식아동급식 등에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사용되고 있다. 또 조선족유학생출신들이 지은 <우리가 만난 한국> 출간에 1천여 만원의 자금을 지원하였다.

 

   
 

근래 들어 비행기티켓판매는 마진이 극히 적은 상황에서도 천안문여행사는 동포고객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놓지 않는 답례차원에서 쿠쿠밥솥, 후라이팬, 선풍기, 도자기세트, 건강식품인 홍삼세트 등 생활에 필요한 사은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천안문여행사는 앞으로도 동포고객에게 사은품을 확대하고 동포사회에 환원을 늘리고 동포고객을 집식구처럼 대하는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나아갈 타산이다. 천안문여행사 업무실무 담당인 김문실 이사는 인터뷰 말미에 “지난 수년 동안 성원해주신 동포고객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한국에 계시는 동안 제집 찾는 심정으로 편한 마음을 안고 저희 여행사를 찾아주시면 최선의 서비스로 열성적으로 도와드릴 것”이라는 순박하고 꾸밈새 없는 말을 남겼다. 아울러 “갑오년 새해 동포고객 분들이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로 인터뷰를 마쳤다.

자본주의는 금전에 냉혹한 사회이다. 이윤을 남기는 것을 목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무자비할 수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 모든 사업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천안문여행사와 같은 사업체는 이국타향에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동포들의 사정을 헤아려 온정을 베풀고 있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가면 어김없이 겨울을 맞는다. 이는 자연의 법칙이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이 근심걱정을 안고 살아가는 동포노인들은 추운겨울이 오는 것이 영 반갑지 않다. 천안문여행사는 겨울나기 힘든 동포노인경로당에 연탄 500장을 지원하고 끼니를 해결하는 라면 낱개로 2,000개를 후원하여 주름이 깊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얼굴에 웃음을 찾아주고 가슴을 훈훈하게 만드는 감동의 드라마를 선물하였다.

동포타운신문 김정룡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북경 3월2일발 인민넷소식:3월 2일 오전, 북경 조양구 왕징 교문호텔 "백화림까페"(연변대학학우회 클럽)에서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이하 “애심장학회”로 약칭함) 2014년 애심장학금 발급식 밎 애심장학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좌담회에는 제11기 장학생 15명과 애심장학회 후원자대표 15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 2014-03-04
  • 화흥전업합작사 홍옥성리사장 화룡시 룡성진 화흥식용균재배전업합작사 리사장 홍옥성(32세)은 고중을 졸업한후 귀향창업하는 남보다 다른 길을 선택했다.13년이 지난 오늘 그는 원근에 소문이 높은 청년창업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자기만의 인생가치를 실현해 가고있다. 고중을 졸업을 앞두고 홍옥성은 생각이 많았다. 학습...
  • 2014-03-04
  •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사회구역에는 맹인지원자이자 연길시로년뢰봉반 반장인 김봉숙로인(77살)이 있다. 1986년에 29살에 난 딸을 잃고 2003년에 유일한 친인인 사랑하는 남편(암으로 사망)마저 잃으면서 심리타격으로 하여 두눈까지 실명하게 된 그는 그때로부터 더 힘들고 외로운 삶을 살아가야만 했다. 당시 그의 딱한 사...
  • 2014-03-04
  • 훈춘시인민법원에서 얼마전 복리원에 위탁된 로인이 《사사로이》 복리원을 리탈했다가 의외로 사망된 사건에 대한 책임분규안을 복리원측이 10%의 책임이 있다고 판정했다. 법원측의 조사에 의하면 사망자 리모는 1950년생, 반석진남진맹촌의 촌민, 3급 지체장애와 지력반응이 령민하지 않은 , 로동능력 상실자이고 혼인사...
  • 2014-02-27
  • 2월 28일이면 전신화상을 입었던 최려나양(22살)이 한국 이화녀대에 감동적인 첫발을 들여놓는 순간이 된다… “꿈만 같아요…살아난것만 해도 기적인데…대학에 붙다니…” 21일,최려나양은 십여년전 사고를 떠올리면서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였다. 룡정실험소학교를 다니던 최려나양이...
  • 2014-02-27
  • -왕청현배초구제2소학교 음악교원 김수금의 이야기   모처럼 무용복을 마련하고 기쁨을 금치 못하는 김수금선생님  2013년 왕청현배초구제2소학교에서는 건교 100돐을 맞으면서 현대화한 교사에 새로 입주하였고 학교상모팀 대표들 또한 북경에 가 CCTV(제1채널) 《힘내라 소년들아》프로에 등장...
  • 2014-02-25
  • ['현대자수 선구자' 99세 박을복씨 모시는 아들 오영호씨] 8년前 뇌졸중으로 몸 반쪽 마비… 강남 아파트 두 채 팔아 치료비로 간호사들 "언제 지칠까" 내기까지 주위 사람들 '정신병자 같다' 해도 나는 어머니를 만질 수 있어 기뻐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어...
  • 2014-02-15
  • 연길시 조양가두 련의사회구역에는 어릴 때 입양한 오빠의 아이를, 그것도 지력장애에 당뇨까지 앓고있는 조카를 십여년간 자기 자식처럼 살뜰히 키워준이가 있다. 그가 바로 남영자씨(48세)이다. “자기 아이 둘을 키우면서 지력장애조카까지 돌본다는것은 쉬은 일이 아니죠.” 남영자씨를 잘 알고있는 한 지인...
  • 2014-02-13
  •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에는 2011년에 설립된 “민들레의 집”이 있다. “민들레의 집”은 결손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놓은 집으로서 그안에는 도서열람실, 심리자문실, 친정교류실, 오락휴식실, 지력해양개발실, 종합활동실 등 외로운 아이들한테 사랑과 희망을 주고 꿈을 키워주는...
  • 2014-02-13
  • “아버지,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어요?” 매번 설명절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아이들의 반가운 목소리, 그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피곤하고 힘들었던 몸이 사르르 녹는듯한 행복을 느낀다는 전길억, 리정희씨 부부이다. “아이들한테서 문안메시지나 전화가 올 때마다 그 이상 행복할수가 없어요. 아이...
  • 2014-02-13
  • 년중 최대행사로 일가친척 모두 모인 설명절이지만 왕년에 비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보낸 느낌이다. 안부인사에서부터 온갖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시끌벅적한 가운데 마냥 신나서 뛰노는 아이들로 정신없던 그제날의 설풍경이 아니였다. 밥상을 마주하고도 스마트폰을 손에 쥔채 중간중간 쉼없이 들여다보는 어른들과 스...
  • 2014-02-11
  • 갑오년 설을 맞는 지난 1월 30일 사람들은 가족단위로 단란히 모여앉는 날 연길시 로인뢰봉반성원들은 “사랑의 손길 보내기” 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그믐날  아침 연변인민방송국문예부에서는 설맞이 오락무대를 꾸리고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불우한 이웃 들을 도울 위문품을 준비하였...
  • 2014-02-10
  • 제2회 조선족음력설대련환 모임 개최    80여명 싱글남녀 사랑 '사냥'에 나서   (흑룡강신문=하얼빈)김광석 기자 = 지난 2월 4일, 말띠해 정월 초닷새날, 할빈시 금곡호텔(金谷大厦)에서 조선족싱글(单身)남녀들을 위한 제2회 할빈시조선족 음력설맞이대련환모임이 열렸다.   흑룡강조선족상공회가 주최한 이...
  • 2014-02-07
  • 고향나들이, 가족모임 등 기쁘고도 분주한 일정이 기다리고있는 설명절이다. 가족끼리 모여 달달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이라지만 다들 해외로무송출과 도시진출로 뿔뿔이 흩어져있는게 우리의 현주소이다. 올해 설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달콤한 만남과 쓰라린 리별로 가득 채워졌다. “언젠간 가...
  • 2014-02-07
  • 집앞 계단서 숨진채 발견… 단칸방 살며 폐지로 생계   5년째 일곱 자녀와 떨어져 홀로 살던 90대 노인이 설날 아침 집 앞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설 당일인 지난 31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1동 주택가에서 정모(9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노환...
  • 2014-02-03
  •     골수이식수술을 잘 극복하고 퇴원한 박명혁학생 《저희 가정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여러 고마운 분들에게 음력설을 맞아 감사의 인사와 함께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고 축복의 인사말을 곡 전하고 싶습니다.》 음력설을 이틀 앞둔 1월 29일 오후, 백혈병으로 앓는 아들 박명혁의 병치료로 현재...
  • 2014-02-01
  •   연길시 건공가두 장해사회구역 남원소구역은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기” 위문활동으로 훈훈한 온정이 오가고있다. 28일, 음력설을 맞이하여 연길시천신물업관리유한회사에서는 남원소구역의 최저생활보장호, ...
  • 2014-01-29
  • 1년장사의 최고대목인 요즘 연길시 번화가에 자리잡은 “호리래”, “부리래”와 같은 브랜드빵집은 빵사러 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지만 골목빵집은 휑뎅그렁하기만 하다. 대량생산과 획일화의 가치를 휘두르는 요즘 대형기업 가맹점 빵집의 위세에 밀렸음에도 정성을 넣은 갓 구워낸 윤기 자르르...
  • 2014-01-29
  • 평소 로인들은 연길천일양로원에서 화토, 트럼프를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이제 며칠 지나면 곧 음력설이다. 음력설은 온 가족이 모이는 전통명절로 천리밖에 있는 사람들도 이날은 될수록 가족과 함께 모이기 위해 바삐 움직인다. 그럼에도 이런 저런 원인으로 집에 가지 못하거나 집에 가...
  • 2014-01-28
  • 신수리로  부모형제와 조카들의 뒤바라지를 하는 장애인이 있습니다. 기자가 룡정시 개산툰진의 3급 지체장애인 자학청씨를 취재했습니다. 신을 깁는 재봉침소리가 귀맛좋게 들리는 가운데 자학청씨가 익숙한 솜씨로 망가진 신을 곱게 수리했습니다. 올해 56살인 자학청씨는 신수리를 해온 근 30년간, 매일 아침 6시 ...
  • 2014-01-27
‹처음  이전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