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설을 맞는 지난 1월 30일 사람들은 가족단위로 단란히 모여앉는 날 연길시 로인뢰봉반성원들은 “사랑의 손길 보내기” 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그믐날 아침 연변인민방송국문예부에서는 설맞이 오락무대를 꾸리고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불우한 이웃 들을 도울 위문품을 준비하였다. 그들은 방송프로에 참여하며 “사랑의 마움 나누기”를 즐기는 애청자들로 모여진 로인뢰봉반에 위탁하여10명의 배려대상을 선정하였다.
로인뢰봉반에서는 신흥가두에 살고있는 83세 독거로인 박연 희, 공원가두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석사생 최소연등 10세대를 추천하여 각기 50킬로의 입쌀과 5킬로의 콩기름을 보내주기 로 하였다.
이날 방송국 문예부의 김계월주임이 친히 자가용을 운전하여 위문품을 집집에 송달하고 룡정에 있는 두 빈곤가정에도 실어다 주었다.
로인뢰봉반반장 김봉숙은 "좋은 세상에서 모두들 즐겁게 설을 쇠여야 한다"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스한 배려를 보내게되여 마음이 후련하다"고 설맞이 기쁨을 전했다.
설날 개산툰농촌에 사는 장애자부부가정에서는 모여 온 친척들과 함께 이 사랑의 쌀로 밥을 지어 설을 쇠였다며 눈물섞인 전화도 걸어왔다.
조글로미디어
특약기자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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