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매출액 동기대비 20% 증가
소비자들 물에 대한 인식 변화
“물로 치료하지 못하는 병, 약으로도 불가능하다”는 속설이 돌 정도로 최근 생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내 소비자들의 마시는 물에 대한 인식도 서서히 변화되고있는 추세이다.
주내 소비자들의 생수소비변화는 슈퍼마켓, 요식업체의 생수판매량의 증가와 새로 출시된 려과정수기의 빠른 보급으로부터 보아낼수 있다.
장백산 등 청정지역을 수원으로 하는 광천수, 심층수 등이 정수기물보다 깨끗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생수로 정수기 물을 대체하는 가정이 늘었다. 1일, 연길백화슈퍼에서 입수한 통계에 따르면 전반 식품 매출액이 20~30%가량 하락한 가운데 올 상반기 생수 매출액은 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시민 리은주(31세)씨는 “수질, 류통, 보관 등 여러 면에서 우월하다는 주위 권유로 올초부터 19리터에 10원씩 사마셨던 대용량 정수기를 처분하고 2리터당 4.5원짜리 브랜드 생수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매달 생수 소비에 인당 7,80원이 더 들지만 아토피 염증이 완화되는 등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밝혔다.
3,4년전부터 주내에 출시된 려과정수기도 짧은 시간내에 보급률이 상당한것으로 나타났다. 연길백화청사 sboke 려과정수기 코너의 담당경리는 “현재 려과정수기와 재래식 통생수 정수기를 구매하는 소비자 비례수는 7:3으로 통생수용 정수기가 100% 시장점유률을 차지했던 판도를 바꾸고있다”고 밝혔다. 담당경리에 따르면 sboke 려과정수기 상반기 매출액은 동기대비 50% 증가했다. 려과기능을 통해 수도물을 한번 혹은 여러번 더 걸러내는 려과정수기는 최저 천원대에서 최고 5만여원까지 기계가에 필터교환 등 유지비로 매년 최저 2백원에서 최고 2,3천원이 들지만 경제기반이 튼튼한 중장년층의 큰 지지를 얻으면서 인기제품으로 급부상하고있다.
백화청사 inrita 려과정수기 리자강경리는 “수질오염문제와 식품안전불감으로 원천으로부터 식품안전을 지키려는 소비자가 증가해 모든 음식의 근본인 생수 질문제가 재조명되면서 생수 관련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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