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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신분 두가지 직책…재직당원 사회구역서 활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30일 07시57분    조회: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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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 마설련교원은 매주 금요일이면 돈화시 민주가두 성서사회구역을 찾는다. 7월 25일도 어김없었다. 성서사회구역 2층 회의실에서 미리 통지를 받은 사회구역 결손가정, 빈곤가정 학생들이 그를 기다리고있었던것이다. 그는 바로 이곳에서 금요일마다 가정생활이 어려워 과외보도에 참가하지 못하는 결손가정, 빈곤가정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과외보도를 해준다.

마설련교원은 이 사회구역 주재단위 재직당원이다. 돈화시제9소학교에서 오래동안 담임교원을 맡아 경험이 풍부한 그는 이 사회구역에서 재직당원 사회구역봉사활동을 벌려서부터 시간을 짜내 아이들에게 무료로 과외보도를 해주고있다.

이 사회구역에는 마설련교원처럼 “두가지 신분”을 갖고있는 당원이 104명이 있다. 기관간부, 교원, 의사… 이 가두구역에 주재한 단위에 출근하는 이들은 8시간 사업시간에는 일반 당원, 사업일군이지만 8시간 사업시간외에는 사회구역주민들을 위한 봉사일군이다.

올해 4월초, 돈화시는 당의 군중로선 교양실천 활동의 총체적요구와 결부하고 돈화시 “321”련계점활동 실제와 결부해 관할구역 “재직당원 사회구역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활동은 각 가두 주재 당정기관, 사업단위 당조직에 사회공익활동, 문화활동, 환경정돈, 종합정돈 등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실제행동으로 사회구역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구역건설을 위해 기여할것을 요구했다.

이에 호응해 민주가두는 재직당원들의 특장과 봉사의향에 따라 봉사범위를 확정했다. 이 가두 4개 사회구역의 300여명 재직당원은 사회구역에 자신의 단위와 봉사의향을 밝힌후 사회구역에서 특장에 따라 취업지도, 빈곤부축, 미화록화, 심리자문, 법률원조 등 10여개 재직당원 봉사대로 분류되였다.

민주가두 성서사회구역 적연휘 당총지서기는 “현재 주둔단위 재직당원들은 사회구역에서 ‘호출’만 하면 두말없이 달려와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해준다”면서 당원들의 역할발휘가 점차 드러남에 따라 주민들 마음속의 당원의 형상도 향상되고 당원에 대한 군중들의 신임도 날로 높아가고있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장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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