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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CRI”희망장학금으로 '우린 밝게 자라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4일 14시32분    조회: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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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에서 연길 아리랑방송, 연길시 로인뢰봉반과 손잡고 꾸려가는 “CRI희망장학금”전달식이 10월 31일 연길아리랑방송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제2회로 이어지는 1만7000원의 장학금은 국제방송국조선어부 13명 공산당원들이 연변지구의 17명 불우학생들을 도맡고 해마다 보내오는 사랑의 손길이다.  그중 김동광주임이 3명, 김훈교수와 리선옥교수가 각기 2명씩 맡고 매 학생에게1000원씩 장려한다.

   전달식에는 장학금수장자들과 부분적학부모, 애심원책임자 밑 장학금대상자들과 짝을 무은 로인뢰봉반 5명당원이 동참하였다

   회의에서 “CRI희망장학금”의 발기, 취지와 진행과정을 소개한후 따뜻한 돈봉투를 쥐어주었다.  추워오는 겨울도 따듯이 공부할수있겠끔 도와주신 중국국제방송국당원동지들께 감사의 인사올리며 학생대표와 학부모대표들의 발언이 있었다.

   이선옥교수가 도맡은 류계영학생과 한창송아나운서가 도맡은 연변1중의 김소성학생은 가정환경은 너무도 어렵지만 “CRI희망장학금”에 힘입어 학업에 열중한다며 희망찬 모습을 도와주신분들께 보이며 앞으로 꼭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자기들도 베풀줄아는 사람이되겠다고 소감을 털었다.

송휘아나운서가 도맡은 연길하남소학교 6학년5학급의 최혁학생의 지력장애를 앓고있는 어머니도 돈봉투를 쥔 아들을 껴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불우한 아이들을 살피고있는 도문 애심복리원, 룡정애심원, 연길 후대사랑모임책임자, 로인뢰봉반반장김봉숙할머니와 연변조선말방송애청자협회회장 등 이들도 국제방송국 조선어부당원들의 선행에 감사드리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부탁의 말씀을 올렸다.

연길텔레비죤방송국부국장이며 아리랑방송총감독인 김건호선생은 총화발언에서 “CRI희망장학금”이 연변땅에 전해지는 따스함을 되새기며 역경속에서 분발하여 우수한 인재로 자라나라고 희망하면서 함께하는 세상에서 사랑을 나누며 손잡고 조화로운사회를 건설하자고 부탁하였다.

 
 

17명 장학금 수혜자가운데는 김동광주임이 맡은 한족농민공자녀인 연길시춘광소학교4학년의 추해도학생도 들어있다.

  이 아이를 1:1로 도맡은 연길로인뢰봉반당원김봉선이 11월 3일 연춘지역사회지도부성원들과 함께 “CRI”희망장학금1000원을 들고 춘광소학교를 찾아 추해도학생의 손에 쥐어주었다. 해도는 정중히 소선대 대려를 올렸다.

   아빠,엄마의 사랑을 잃고 할아버지의 막벌이로 살아가지만 해도는 공부도 잘하고 밝게 자란다.

   추운겨울이오지만 국제방송국 당원들의 사랑의 손길이 있기에 따스하게 지내게 되였다며 해도의 할아버지는 눈굽을 찍었다.

  이 학교 송교장선생님은 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 당지부에서 해마다 보내주는 사랑의 성금이 우리학교와 추해도학생에게는 큰 힘이 되고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후대양성에 쏳겠다고 다졌다.

   김봉선할머니가 원래 주임사업을 맡아하던 연춘지역사회 책임자는 역시 가두 칠색무지개 자원봉사단성원인 김봉선 할머니가 자기 친손자와 이 한족손자를 함께 돌보며 민족단결의 꽃을 피워가는 본보기라며 감사를 표했다.
 

조글로미디어
박철원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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