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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장들게 웃음 꽃을 가꿔주는 '부유주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29일 14시44분    조회: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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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장들게 웃음 꽃을 가꿔주는 <<부유주임>>

도문시 월궁가 부유사회구역 조춘홍주임인터뷰

웃음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밝고 명랑한 사람들과 유흥을 즐기는 사람들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밣힌 조사연구보고는 <<웃음이 백약보다 낫다>>고 했다.

신이 사람에게만 선물한 웃음은 사람들에게 건강을 주고 즐거움을 준다.
도문시 월궁가부유사회구역 조춘홍주임(당총지부서기를)(趙春紅)의 사업실적이  단적으로 이를 증명한다.

지난 11월 30일, 월궁가부유사회구역 지체장애인련합회 리광민이 겨울의 추위도 마다하고 두지팡이신세로 기자를 찾았다.



부유사회구역 지체장애인련합회는 리광민(45, 하지불구), 윤성철(40,언어장애),최동철(43시력장애) 3명이 공익사무를 맡고있는데 이날 리광민이 대표로 <<사회구역지체장애인들의 마음속 사람>>이라는 사적자료를 가지고 와서 자기들이 쓴 것이라면 신문에 날수있는가고 수줍게 물었다.

읽어보니 몇가지 실례로 자기네 주임 조춘홍의 지체장애자사업실적을 반영한 내용이였다.

자기구역 지체장애자들을 대표해 지체장애인들의 마음의 기둥을 사회에 알리려는 이네들의 절절한 부탁을 받은 기자는 지난 15일에 조춘홍을 인터뷰하였다.

올해 40나이라는 조춘홍(한족의 얼굴은 명실공히 봄을 알리는 진달래 꽃이였고 그를 만난 기분이 동지섣달에 꽃을 본 기분이였다.

<<도문렴가임대주택의 집거지를 부유사회구역이라고 작명한것으로 상급해당부문과 구역주민들의 기대를 알수 있고 조주임의 얼굴을 보니 진정 봄날의 붉은꽃이 상기 됩니다>>
<<글쎄요, 우리 부유구역은 다민족 구역에 빈곤호 구역으로 등기된 거민이 6886명 중 지체장애인이 393명으로 지체장애인비례가 도문서 앞자리를 차지합니다.>>
<<지체장애자을 위한 국가의 모든 정책들이 우리를 통하여 시달되는데 불우한 이웃들을 볼때마다 책임감을 다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정말 난이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조춘홍은 <<우리의 약간한 도움에 그들의 얼굴에 웃음이 필 때가 제일 기쁨니다.>>며 자기를 <<아이>>라고 부르며 따르는 조선족 김군네 일을 도와준 일을 곁들었다.



확실히 그랬다. 이날 기자가 조춘홍, 윤성철, 최동철과 함께 지체장인인 차룡철네 집을 방문을 갔을 때 병으로 자립하지 못하며 구들에서 대소변을 받아내는데다가 말까지 못하는 차룡철의 어머니가 조춘홍의 <<색갈을 꺼리지 않는다면 집에 있는 옷을 몇견지를 가져 오겠다>>니 말에 높은 <<괴성>>을 내자 곁에 있던 차룡철의 아버지가 안해의 <<괴성>>이 기뻐서 웃는 웃음소리라고 설명했다.

<<지체장애인부축사업은 장기적인 사업이라고 하지만 매일은 몰라도 며칠만 늦추거도 안됩니다.>> 자기의 손바닥처럼 기본정황을 장악하기 위하여서는.>> <<이 사업을 잘 하려면 애심이 첫째입니다. 애심을 갖자면 첫째는 지체장애인들의 기본정황을 자기의 손바닥처럼 장악하고 제때에 반영하고 혜택을 제때에 받도록 해야 합니다.>>
조춘홍이 자기의 사업체득을 부언하는 때를 같이하여 시력장애자 리경욱의 6촌형님(차성호)이 사무실에 들어오더니 조주임은 친척들도 모르게 일을 한다며 취재에 보탬을 하였다.

자성호에 따르면6촌동생(리경욱,27)은 시력2급장애인으로 도문시기공학교를 졸업한후 마땅한 직업을 찾지 못하고 6년간이나 집에서 은둔하고 그의 어머니는 정신2급장애인으로 8년째나 생활상 자립을 못한단다.

올해에 이런 정황을 알게된 부유사회구역책임자들은 친척들 몰래 사평맹인학교에 련계하여 리경욱이를 입학시킨후 해당부문과 련계하여 경욱(학제가 3년)이의 생활보조금까지 해결해 주었다.

그래서 친척들이 모여서 토론한후 친척들의 마음을 담은 금기를 부유사회구역에 증송했단다.

초춘홍이 지체장애인련합회와 손잡고  2급지체장애인 최민을 도와 준 일, 암병지체장애인 무계령을 도운 일, 지체장애인들에게 웃음을 주기위해 3년 사이에 문예연출을 두번 조직하여 지체장애인들이 자기집 마당에서 문예연출을 보게 하고  장애인들이 무대에 올라 장끼를 피우게 한일, 장애인들을 조직하여 두만강광장놀이, 비물질문화유산전람관참관한 일, 장애인가족의 자녀들을 조직하여 두만강조각공원 뢰봉 조각상 앞에서 뢰봉의 사적을 학습시킨일… 여하튼 조춘홍과 부유사회구역해당일군들의  미담들이 이 나무 가지에서 저 나무 가지에로 뻗고 뻗었다.

지체장애장들에게 웃음을 피워 주는 조춘홍, 지체장애인들에게 살맛이 나는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부유사회구역지도부, 이들이 있기에 월궁부유사회구역은 명실공한 월궁(月宮)부유(富裕)로 훈훈한 인정미가 풍기는가 짐작된다.

오기활기자

사진설명: 1, 부유사회구역에 금기를 증송하는 차성호( 오른쪽 두번째)
                   2, 차룡철의 가정을 방문하는 조춘홍, 윤성철(중간),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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