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연길시심리상담건강협회와 연길시북산가두 단연사회구역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단연사회구역의 독거로인들을 모시고 행복한 년말년시행사를 가지였다.
연길시심리상담건강협회에서 해마다 네차례씩 진행하는 사랑의 도시락활동가운데의 하나인 이번 활동에는 북산가두 단연사회구역의 7명 독거로인들이 참가하였다.
이날 독거로인들은 연길시심리상담건강협회 회원, 협회 양성반 성원 그리고 단연사회구역의 해당 일군들과 함께 오손도손 모여앉아 물만두도 빚고 케익에 초불을 켜 새해소망도 담아보고 맛있는 떡이랑 과일이랑 서로서로 권하면서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워갔다.
올해 83세에 나는 전순옥로인은 “자식들이 외지에 있어 외로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불러주고 말동무를 해주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했고 70세에 나는 리정자로인도“올 설은 여느때보다도 따뜻하고 행복한 설명절로 될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이날 연길시심리상담건강협회의 유빈회장은 독거로인들에게 정성들여 준비한 선물을 나누어주면서 로인들이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바랬다.
단연사회구역 당총지 조권서기도“연길시심리상담건강협회는 사회구역활동에 적극 참가할뿐만아니라 로인, 청소년 심리건강교육 등 사회공익사업에도 앞장선다”고 치하하고 “애심단체, 애심인사들과 손잡고 이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려갈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연변일보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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