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17일 ‘동포투데이’를 통해 김문혁 씨의 안타까운 투병 소식이 전해진 뒤 중한 양국에 거주 중인 동포들의 따뜻한 정신적, 물질적 응원에 힘입어 김문혁 씨가 호전 기미를 보인다는 소식이다.
▲ 연길 철남병원 정원장과 함께
우선은 김문혁 씨 스스로가 투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점이다. 김문혁 씨는 집에 80고령의 노모가 있어 연길지역을 떠나 더 큰 병원에 가 치료받기는 어렵지만 꾸준히 연변 지역의 의료기술과 약물로 치료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치료 초기에 투병하던 때와 달리 투병 소식이 알려지고 팬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김문혁 씨는 요즘에도 매일 반시간씩 운동을 견지하는 중이다.
최근 김문혁 씨에게 또 반가운 일이 생겼다.
연길 철남병원의 정원장이 무료로 치료를 돕겠다고 선뜻 나선 것이다. 김문혁 씨의 주치의인 김선생은 대개 두 개 료정의 치료기간을 거치면 상태가 많이 호전될 것이라며 ‘(김문혁 씨의) 체력상태가 많이 저하되어 치료에 어려움이 있으나 함께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문혁 씨는 열흘째 수면제 처방 없이도 잘 버텨내고 있는 중이다.
▲김문혁 씨의 최근 근황(진료중).
김문혁씨는 꾸준히 인편을 통해 소식을 전해왔다. 관심을 준 팬들과 후원자들에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현재의 진행상황을 알리며 치료에 힘써야 된다는 의지 때문이다.“고마운 마음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 팬 여러분 들 앞에 다시 서는 것만이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라 믿고 앞으로도 열심히 병마와 싸울 것입니다.”
동포투데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