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슈퍼소비 65원 40전
적십자 회비 20원
새일대관심활동 34원 80전
유치원 정원에 나무심기...
이는 연길시 신흥가두 진달래자원봉사자인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로인협회 림복순회장의 《애심통장》에 들어있는 애심행사 기록들이다.
《애심통장》은 지난 7월 연길시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에서 자원봉사를 즐기는 당원과 시민들에게 발급한것이다. 통장 소지인들은 우선 신흥가두에서 꾸린 《자선슈퍼》의 단골들이다. 애심슈퍼의 모든 상품은 정상가격과 자선가격으로 매겨져있다. 약소군체들에게는 저렴한 자선가격으로 판매하고 정상가격으로 판매된 부분에서 얻는 슈퍼의 수익도 자선사업에 쓰이게 된다.
자선사업에 기여하려는 주민들은 이 슈퍼가 비록 자기 집과 좀 떨어져있지만 걸음을 더 걸어서라도 어려운 이들에게 사랑을 준다며 이 자선슈퍼를 애용한다고 한다.
《애심통장》은 이 구역에 자리잡은 연길시중심인쇄공장의 장애인 공장장 안춘남이 무료로 설계하여 만들어준 사랑의 책이다. 자선슈퍼 다니기 외에도 기타 사랑나누기 및 자선사업에 참여하고 기여한 기록이 남겨진다. 이 붉은색 통장은 자원봉사자들이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사랑의 일기책이이라고 할수 있다.
지금 이 《애심통장》을 소지하고있는이들은 민부사회구역의 사업일군,로인협회 회원들과 구역내에 있는 소학교 교원, 파출소 경찰, 재직, 재적당원 등 100여명이 된다.
길림신문 박철원특약기자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