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을 고향도 아닌 이국타향에서 값지게 사용하는 이가 있다. 그는 다름 아닌 한국 인천남동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장상훈 군이다.
'타인에게 베푼다는 것은 받는 사람만이 아니라 자신도 행복해지는법이다.' 이런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아서인지 장상훈 군도 약세군체에 후원의 손길을 보내기시작했다.
장상훈 군은 한국에서 매주 일요일 양말을 팔아 수익 전액을 보육원에 기부 하고있다.그가 기부활동을 시작한게 된 계기는 우연한 기회에 아버지 장용원을 따라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서부터란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아버지와 함께 연변에 찾아와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선행을 베풀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그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 연변무역협회 차세대들도 그들 부자와 동행하여 함께 따뜻한 손길은 건넸다.장상훈 군은 구정에 받은 세뱃돈으로 한국에서부터 양말 300켤레와 책 30여권을 사들고 와 룡정 도촌자애원과 화룡 선봉복리원 아이들에게 전해주었다.
장상훈 군은 복리원 아이들을 보고 "자신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조글로미디어 권혜영 실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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